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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불났는데 경기도에 소방차 보낸 격”
5월 7일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수도권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최종 발표했다. 지난해 9월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12월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 뒤 내놓은 세 번째 공급 방안이다. 국토…
정혜연 기자 2019년 05월 27일 -

日, 오사카 G20에서 文 대통령 박대 조짐
요즘 국내 외교가의 관심은 6월 28,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쏠려 있다. 한일관계가 최악인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지, 참석한다면 동선이 어떨지 등에 대한 고민이 많기 때문이다. 문…
이정훈 기자 2019년 05월 27일 -

“평창동 민심, 반문(反文)으로 돌고있다”
5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은 12명의 사회원로를 초청해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간동아’는 이 원로들에게 어떤 조언을 대통령에게 했는지, 못다 한 말은 없는지 취재해 기사화(1188호 참조)했다. 초청 사회원로 중에는 이…
정보라 기자 2019년 05월 27일 -

미용실도, 이불 빨래도, 자동차도 나는 안 산다, 구독해서 즐긴다
세상만사에 호기심 넘치지만 회사 일에 치여 에너지는 부족한 ‘나구찬’ 대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얼리어댑터이자 트렌드세터로 통한다. 저녁 회식 때 그의 모습을 엿보자. 동료들과 찾은 유명 수제맥주 펍에서 혼…
강지남 기자 2019년 05월 27일 -

두 전직 대통령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현수막과 시민분향소, 사진 게시물들이 한켠에 자리 잡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현수막도 이웃해 마련됐다. 가로…
지호영 기자 2019년 05월 24일 -

‘사상 전향’은 1920년대 일본에서 탄생한 개념
“형님 백가네로 돌아오세요. 이방이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 이방으로 오세요.” “동상 내가 어떻게 하나, 난 살인에….” “살인은 송사를 통해 제가 해결할 것이고, 동비는 전향을 하면 됩니다.”5월 17일 방영된 SBS 드라마 ‘…
권재현 기자 2019년 05월 24일 -

“2032년 서울 · 평양올림픽 유치하자”
“한반도가 통일되면 한국은 미래의 땅으로 투자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세계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5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지도자회의(ILC) 강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가 통…
구자홍 기자 2019년 05월 24일 -

“훈련소 생활은 극기복례를 익히는 축복의 시간”
5월 22일 오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드림아카데미에서는 이국노 한국예도문화장학체육재단 이사장이 펴낸 책 ‘수양’의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혜정 채널A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 진행…
논산 = 구자홍 기자 2019년 05월 24일 -

일본 전자제품 명가 파나소닉 오사카 본사 탐방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생산업체 파나소닉은 올해로 창립 101주년을 맞았다. 1918년 마쓰시타 고노스케(1894~1989)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내와 함께 전구소켓을 제작하는 회사를 설립한다. 이후 1973년 은퇴하기까지 …
정혜연 기자 2019년 05월 24일 -

노엘 갤러거의 한국 팬 평균 연령이 세계에서 제일 젊은 이유
잘 디자인된 영상이 일순 끊기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에이스인 다비드 실바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떴다. 뜬금없는 사진에 객석에서는 작은 웃음이 터졌다. 무대에 선 중년의 남자는 관객에게 “너희, 맨체스터 시티 좋아해…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5월 24일 -

NO 버터, NO 설탕, NO 오븐으로 완성하는 달콤한 디저트
사회 초년병 시절, 처음 맡은 일은 요리책을 만드는 것이었다. 요리책 한 권을 출간하려면 시장 조사와 기획, 저자와 스태프 구성, 원고 정리와 촬영, 디자인과 교정을 거쳐 인쇄와 판매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첫 임무는 원고 …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5월 20일 -

호주 펜폴즈, 한 모금마다 깊고 다른 향미가 느껴진다
시라즈(Shiraz)는 호주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이다. 하지만 시라즈가 호주를 상징하는 레드 와인으로 떠오른 지는 60년이 채 안 된다. 호주가 시라즈로 세계 와인시장에 우뚝 서게 된 데는 펜폴즈(Penfolds)의 역할이 컸다. …
와인칼럼니스트 2019년 05월 20일 -

잔나비는 어떻게 방탄소년단에 맞설 수 있게 됐나
2014년 여름의 문턱, 나는 그해 8월 열리는 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신예 뮤지션을 뽑는 ‘펜타포트 슈퍼루키’ 심사위원이었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여 개 팀의 공연이 서울 홍대 앞 한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국카스텐, 장기…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5월 20일 -

누구나 가슴에 카카오프렌즈 하나쯤은 있잖아요
‘ㄹㅇ 카톡이 한국을 점령하려고 작정을 했구나. 난 찬성이다. 라이언이 대통령이면 좋겠다.’ 카카오프렌즈 공식 페이스북에 2월 22일 올라온 ‘티모티콘 서비스’ 알림에 달린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티모티콘’(t.moticon · …
구희언 기자 사진 = 지호영 기자, 김도균 객원기자 2019년 05월 20일 -

CD로 2D 게임시장 노렸던 비운의 게임기
1990년대 초부터 세가는 세가마스터시스템과 메가드라이브로 게임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마리오’의 라이벌 ‘소닉’의 탄생과 북미지역에서 강세는 세가의 콘솔게임기 사업을 지탱하는 원동력이었다. 이후 가정용 게임기에 오락실(아케이…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2019년 05월 20일 -

유튜브도 이제 고인물 천국
‘개인방송’이라는 용어가 퍼지기 시작할 무렵 미디어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개인방송을 할 수 있다”며 ‘대중매체(massmedia)의 종말’을 선언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퓨리서치’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배철순 개인방송분석연구소장 2019년 05월 20일 -

선배, 저는 주민번호 0으로 시작하는데요
21세기가 2000년 1월 1일 시작됐다고 믿는 ‘베이스볼 비키니’ 독자는 아니 계실 터. 21세기의 시작은 2001년 1월 1일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2000년 1월 1일부터 확실히 바뀐 것이 하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성별…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5월 20일 -

美 프런티어냐, 中 슈광이냐
슈퍼컴퓨터란 연산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순서로 500위 안에 드는 컴퓨터를 말한다. 국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ISC)는 매년 6월과 11월 성능에 따라 세계 모든 슈퍼컴퓨터의 등수를 매긴다. 현재 세계 1위 슈퍼컴퓨터는 미국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5월 20일 -

KBS 적폐청산 ‘진미위’ 활동 흐지부지 끝날까
한국인의 중심 채널 KBS가 흔들리고 있다. 내우와 외환으로 갈지(之)자 걸음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KBS 수장인 양승동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사법경찰권을 갖고 있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그를 근로기준법 위반…
이정훈 기자 2019년 05월 20일 -

KT&G가 국내 담배시장 지켜낸 비결
양담배(수입담배)가 공식 수입되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만 해도 국산담배 대신 양담배를 피우는 것이 터부시됐다. 시민단체는 양담배 불매운동을 벌였고, ‘양담배 판매는 간접적인 경제침략’이라는 신문 독자 투고까지 있을 정도였다. 무…
서정보 기자 2019년 0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