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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대권 분리 대선 前 명문화하라”
한나라당에서 당권-대권 분리 논쟁이 한창이다. 이총재 입장을 반영하는 주류와 박근혜 이부영 부총재, 김덕룡 의원 등 비주류 연대의 대립도 첨예하다. 최병렬 부총재는 한나라당에서 처음으로 당권-대권 분리론을 제기했던 사람. 그에게 당…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용서할 수 없는 ‘부패한 권력’
요즘 신문을 자세히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무슨 무슨 게이트라는 것이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줄줄이 터져나오니 게이트라는 게 정권의 정기 국정 발표회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다. 비교적 정치에 관심이 있는 …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한때는 잘 나갔던 미남 3총사
40년도 훨씬 전인 1958년 덕수상고 3학년 때. 매일 뭉쳐 다니던 우리 삼총사는 그해 겨울 크리스마스를 여고생들과 짜릿하게 보내고 싶어 특급작전(?)을 세웠다. 수업을 마치고 호랑이보다 더 무서웠던 학생주임과 청소년 선도위원의 …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일본 경제 침몰, 강 건너 불구경할 일 아니다 外
▶일본 경제 침몰, 강 건너 불구경할 일 아니다 ‘침몰하는 일본 경제’를 읽고 일본 경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근면하고 예의 바른 민족이기 때문에 부강한 나라라고 생각해 온 나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뜨린 기사였다.우리도 침몰해…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돈 교육 어릴 때부터” 어린이 비즈스쿨 개교
아이들에게 돈 버는 법을 가르친다? 한창 공부할 아이들에게 웬 돈 얘기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 모인 젊은이들은 생각이 다르다. 1월21일부터 4박5일간 ‘제1회 어린이 비즈스쿨’을 여는 아이빛 연구소의 구성원들. 그저 ‘아껴 쓰고…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창극 상설무대 연 ‘우리 소리 지킴이’
한국 전통문화의 메카 인사동에 처음으로 전통 공연장이 생겼다면 믿어질까. 최근 개관한 인사아트프라자 지하2층 ‘인사동예술극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일 창극만 무대에 올리는 소극장이다(200석 규모). 외국인 관광객을 주 관객으로 …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고교 경제교과서 업그레이드했어요”
“고교 경제교과서 업그레이드했어요”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고등학생들을 위한 경제교과서를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포인트 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를 펴낸 주인공은 서강대 경제학부 김준원 교수(4…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상한가 임병호 경정/하한가 김성이 청소년보호위원장
▲ 상한가 임병호 경정프랑스 어학연수생 피살사건이 뒤늦게 밝혀진 배경에 영국 연수중인 현역 경찰관이 결정적 공로를 세운 것으로 밝혀져 눈길. 미궁으로 빠질 뻔한 사건을 영국 경찰에 신고해 진상을 파헤치도록 한 주인공은 인천지방경찰청…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법과학연구소 만들어‘민간 鑑定시대’ 첫발
‘사건ㆍ사고 있는 곳에 감정(鑑定) 있다.’ 올 들어 과학감정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 한국법과학연구소(www.kifos.com)의 모토다. 지난해 8월 국내 최초의 민간 과학감정 전문기관으로 문을 연 이곳에선 국내 유일의 법과학 감정…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100분 토론’의 새로운 ‘입’
방송생활 19년째, 오늘 당장 어떤 프로그램을 새로 맡는다 한들 특별히 긴장되거나 새로운 느낌이 있을까. 그러나 손석희 아나운서(45)는 “매번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방송이라면 도가 텄을 법도 하지만, 새로운 프로…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내 영화는 불량 … 쓰레기 헤쳐야 향기 난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 ‘나쁜 남자’가 올 2월 열리는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됐다는 뉴스가 보도된 것은 지난해 12월 말이었다. 베니스영화제에 연속 초청된 ‘섬’ ‘수취인불명’에 이어 3년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은 김감독…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사진에 바친 두 눈 … 세상 밝힌 ‘후배 사랑’
아직도 사용하던 라이카 M6 사진기를 가끔 꺼내 손질하곤 해. 찍을 수는 없지만 만지는 것만으로도 옛 기분을 느낄 수 있거든.” 1967년 월남전 종군기자로 전선을 누비다 당한 고엽제 피해로 시력을 잃은 전 동아일보 사진기자 김용택…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딱딱한 교실 의자 모두 바꾸겠다”
듀오백(DUOBACK)’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의자 생산업체 ㈜해정의 정해창 사장(61)이 이번에는 학교 현장의 불편하고 딱딱한 의자를 모두 갈아치우겠다고 나섰다. 정사장은 “머지않아 발표될 인하대학교 공대 교수진의 듀오백 의자에 …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지금 대선판엔 인물이 없다”
이수성 전 총리가 이원집정부제 개헌론 제기로 다시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후보 대상 중 하나로,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총재직 제의설로 끊임없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를 1월14일 만나 현 정치구도와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가진 자의 덕목이 아쉽다
요사이 우리 사회는 지나친 경쟁과 다툼이 지배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쟁이 국민의 삶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 국민은 정부의 무능과 부패에 염증을 낸다. 그런데 과연 정치권만이 문제일까? 이런 정치를 연출하게 해준 국민에게도 …
20020117 2004년 11월 08일 -

맨발의 남매
1977년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앞줄 왼쪽)의 가을운동회 사진이다. 아버지 어머니는 물론,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던 언니까지 내려와 운동회에 참석했다. 그 당시 우리 학교 운동회는 매년 추석 다음날 열려 객지로 나갔던 사람까지 모두…
20020117 2004년 11월 08일 -

표 의식한 선심 경제정책 ‘그만’ 外
▶표 의식한 선심 경제정책 ‘그만’ 커버스토리 ‘이젠 경제대통령이다’를 읽고 많은 부분에 공감했다. 궁극적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인 이상 경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서서히…
20020117 2004년 11월 08일 -

“여성전기 시리즈 시대에 맞춰 내야죠”
“서점에 꽂혀 있는 위인전을 보면 여성인물들은 제가 어릴 때 읽었던 신사임당과 나이팅게일 그대로예요. 물론 훌륭한 분들이지만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역시 사실이죠. 시대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바…
20020117 2004년 11월 08일 -

피끓던 민중가요 MP3 ‘청년음악’으로 변신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대학을 다닌 사람이라면 “조금만 더 쳐다오, 시퍼렇게 날이 설 때까지”라는 비장한 가사의 ‘전대협 진군가’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 시절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모든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댕겼던…
20020117 2004년 11월 08일 -

마음의 고향서 ‘지휘봉’ … 즐거운 음악 여행 출발!
백발이 성성한 지휘자 곽승(61)은 서울시 교향악단의 첫 연습에서 자못 감개무량한 얼굴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시향은 45년 전 그가 처음으로 교향악단 생활을 시작한 단체이기 때문이다. “열여섯에 트럼펫 주자로 서울시향에 입단했…
20020117 2004년 11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