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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안 부러운 ‘스타 아나운서’
“은경 누나 너무 예뻐요” “누나 없인 못 살아.” 방송국 홈페이지 게시판에 쏟아지는 10대 소년들의 외침. 어느 연예인 때문이냐고? 주인공은 가수도, 탤런트도 아닌 아나운서다. 더구나 그는 방송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 된 새내…
20010830 2005년 01월 20일 -

“사상계, 디지털로 부활합니다”
1950~60년대 한국의 비판적 지성을 대변한 월간 ‘사상계’가 인터넷 공간에서 ‘디지털 사상계’로 부활한다.‘디지털 사상계’(www.sasangge.com)의 복간을 주도하는 인물은 사상계의 창간 발행인인 고(故) 장준하 선생과 …
20010830 2005년 01월 20일 -

상한가 박수길 / 하한가 안동선
▲ 상한가 박수길 지난 8월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3차 유엔인권소위원회에서는 ‘조직적 강간, 성적 노예제 및 노예유사 관행’ 결의안을 결의했다. 결의안의 핵심적인 요소는 성노예 문제에 대해 정확한 역사 기술이 이루어지…
20010830 2005년 01월 20일 -

“소비자와 기업 연결해 드려요”
‘불만·불편 사항, 일단 보내만 주세요’. 소비자들의 불만과 제안, 칭찬과 질문을 모아 해당업체에 전달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지난 7월9일 개설한 ‘마이 서베이’(www.mysurvey.co.kr)는 소비자가 회원으로 가…
20010830 2005년 01월 20일 -

매향리의 설움 폭발 … “맛 좀 봐라”
미군 사격장과 인접한 경기 화성시 매향리 일대 10개 리 주민 2222명은 지난 8월13일 “미군의 사격훈련으로 소음 피해를 봤다”며 한국정부를 상대로 1인당 2000만 원씩 444억4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
20010830 2005년 01월 20일 -

“회사를 왜 자식에게 물려줍니까”
35℃를 오르내리는 한낮 폭염 속,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사기막골 유원지를 향해 방향을 틀자 정문 기둥에 검은 페인트로 조촐하게 쓰인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대성MPC. 대문이랄 것도 없는 입구를 지나 마당에 들어서자 조용한 시…
20010830 2005년 01월 20일 -

어느 ‘운동권 교수’의 독백
명색이 정치학 교수지만, 나는 현실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 정치권 근처를 기웃거려 본 적도 없다. 글자 그대로 백면서생(白面書生)인 셈인데, 이런 삶에 자족하며 살아왔다.그런 내가 어느 순간 ‘운동권 교수’로 바뀌었다. 학교에 문제…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우리는 못난이 삼총사”
철없던 어린 시절, 우리 동네에는 못난이 삼총사가 있었다. 온 동네를 들썩이며 누비고 다니던 꼬마 삼총사는 하루라도 안 보면 서운할 정도로 함께 붙어 다니던 ‘찰떡 삼총사’였다. 사진은 1980년 5월 우리의 주 활동무대인 전북 남…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논쟁한다고 경제가 사느냐 外
▶논쟁한다고 경제가 사느냐커버스토리 ‘신자유주의냐 사회주의냐’를 읽고 정말 우리 경제가 어디로 향하는지 헷갈리기만 한다. 말로는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추구한다고 표방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아 실망스럽다. 또한 개혁…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귀신 이야기에 ‘푹’ 소설 쓴 역사학도
입담 좋은 할머니가 손자들을 빙 둘러앉히고 옛날 이야기에 여념이 없다. ‘전설의 고향’에나 나올 법한 귀신 이야기를 시작하면 무섭다며 이불을 뒤집어쓰지만 그래도 할머니의 목소리에는 귀를 쫑긋 세운다. 그 할머니의 손녀가 자라 팬터지…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불꽃놀이도 한편의 예술입니다
오는 10월13일부터 일주일 간 계속할 ‘2001 전주 세계소리축제’ 전야제에 환상적인 불꽃놀이 예술이 펼쳐진다. 전주 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측은 이번 전야제 행사 피날레에서 약 18분 가량을 불꽃놀이에 할애하고, 세계적인 불꽃놀이…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한국에서 왕처럼 … 70%는 실화”
작고한 모 재벌 총수와 그의 ‘숨겨진 여인’. 이어진 친자 확인 인지청구소송. 한 재미교포 펀드매니저가 미국 월가(街)의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왕처럼 살고 있다’고 자랑삼아 보낸 e-메일.세인의 입방아를 피할 수 없는 이 ‘웃지 못…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상한가 여자 축구단 / 하한가 유인종
▲ 상한가 여자 축구단‘무관심을 향해 쏴라’.빈약한 투자와 국민의 무관심으로 외면당한 한국 여자축구가 세계 최강 브라질과 중국을 잇달아 제치고 토토컵 여자축구대회에서 당당히 정상에 섰다. 단 2개의 실업팀만으로 어렵사리 여자축구를 …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민간교류 활성화가 ‘克日의 길’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로 와해된 한-일간 민간교류 재개를 위해 한 국회의원이 발벗고 나섰다. 국회 법사위 소속 함승희 의원(민주당)이 그 주인공. 함의원은 “왜곡 교과서로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감정이 매우 격앙된 것은 사실이…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상한가 김춘희 / 하한가 부실도시락
영세민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80세 할머니, 전 재산인 옥탑방 전세보증금 1500만원 기부. 서울 양천구 김춘희 할머니, 공증받은 전세금 기부 유언장, 장기·시신기증 서약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적은 돈이지만 부모 없는 아이들…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6자회담 美 수석대표로 북핵 협상 지휘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53)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내정됐다. 동아태 차관보는 중동과 남아시아를 제외한 동아시아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 힐 내정자는 앞으로 6자회담의 미국 수석대표를 맡아 북핵 협상을 현장에…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68세 장애 딛고 10km 한강 도하 이희재 씨
지난 8월12일 서울 한강에서는 또 다른 ‘한강의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비가 흩뿌리고 세찬 파도마저 일렁이는 잠실 선착장과 동작대교 사이 10km의 한강에서는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한 노인이 맨몸으로 헤엄을 쳤다…
20010823 2005년 01월 18일 -

개나 소나 다 같은 부류로구나
”DJ 정책은 의사 대신 정육점 주인이 심장수술한 것 같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사정위원회는 구라파 사회주의 국가에서 도입한 것이다. DJ 정부가 내세우는 신자유주의는 사회주의자들이 장사가 안 되니까 시장기능을 가미한 것이다”…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우리는 다정한 연인?
47년 전 아버지가 군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와 찍은 사진이다. 언뜻 보기에는 다정한 연인 같지만 사실은 같이 휴가를 나온 아버지 동료가 그럴듯하게 여장을 한 모습이다. 아버지가 여장을 했으면 훨씬 더 어울렸을 것 같은데….순수하고…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자동차도 이제는 안전이 최우선 外
▶자동차도 이제는 안전이 최우선 커버스토리 ‘빛 좋은 개살구 자동차 리콜’을 읽었다. 출고 1년 미만의 자동차에 집중하는 우리 나라의 리콜은 문제가 너무 많다. 지금은 상당히 나아진 편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수출용과 내수용 차를 …
20010816 2005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