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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공직 기회 능력인가 관운인가
어부지리일까, 아니면 경륜의 힘일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처조카로 알려진 한승수(72) 전 유엔 기후변화 특사가 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로 사실상 내정됐다. 애당초 예견된 실세형 정치인(박근혜 심대평)이나 실무형 전문가(한승주 윤진…
20080205 2008년 01월 30일 -

대운하 절대 서두르지 말라 外
대운하 절대 서두르지 말라 한반도 대운하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었다. 그동안 대운하의 실체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차기 정부가 벌써 설계도까지 만든 것을 보면 대운하 건설 의지가 확고…
20080129 2008년 01월 28일 -

한반도 대운하 기사와 도표 독자가 이해하기엔 다소 무리
‘주간동아’ 620호는 ‘한반도 대운하’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경부운하 설계도면까지 입수해 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 했다. 대운하 건설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하나로 워낙 규모가 큰 프로젝트…
20080129 2008년 01월 28일 -

“당신의 가치 이웃과 교환 저를 찾아오세요”
40대 은행원 김모 씨는 쉬는 날 팍팍한 업무에서 벗어나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선생님’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어떻게 인라인스케이트의 대가(大家) 최모(24) 군을 만났을까. 감성 …
20080129 2008년 01월 28일 -

황금원숭이 한국으로 데려온 ‘삼장법사’
‘손오공 가족’이 여의주를 들고 삼장법사와 함께 나타났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몽키밸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황금원숭이 네 마리가 그 주인공. 이 녀석들의 이름은 손오공, 손소운, 손좡좡, 손리리. 황금빛 털에 파란 얼굴을 뽐내는 …
20080129 2008년 01월 28일 -

MB 富民强國 뼈대 세우는 ‘그림자 참모’
선거에서 승리한 쪽에는 자신의 공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물론 기여도에 따라서 논공행상(論功行賞)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필연적이다. 이는 유명한 사람일수록 기여도가 클 것이라는 언론의 막…
20080129 2008년 01월 28일 -

“이명박 can-do 정신 존경, 쓴소리도 마다 않을 것”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소속이지만 유일하게 사무실을 지키지 않는 ‘막강 인사’가 있다. 인수위 산하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데이비드 엘든(64·사진) 공동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공동위원장에 임명된 지 열흘 만인 1월…
20080129 2008년 01월 23일 -

끊임없는 구설 제조기 결국 막판에 대형사고
김만복(62·사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대선 전날 극비리에 평양을 방문한 ‘국가기밀’이 알려진 것은 새해 벽두인 1월3일 오후 한 방송사 6시 뉴스의 단신을 통해서다. 김 원장은 2006년 11월23일 취임한 이후 이런저런 처신 …
20080129 2008년 01월 23일 -

태안 살리기 모금 나선 고교생 인간띠
지난해 12월 초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소식을 접한 박소영(18·대원외고 1학년) 양은 바다를 덮은 까만 기름띠를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당장 태안으로 달려가 돕고 싶었지만 학교 수업과 학원 강의 등을 뒤로한 …
20080122 2008년 01월 21일 -

‘MB 실용주의’ 이제 알 것 같아요 外
‘MB 실용주의’ 이제 알 것 같아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심층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 그는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실용’과 ‘글로벌’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국민 대다수는 그가 말하는 실용과 글로벌의 …
20080122 2008년 01월 21일 -

MB노믹스 관련 기사 좀더 발전된 내용 없어 아쉬워
619호 ‘주간동아’는 ‘독자우선’이라는 키워드로 신임 편집장의 각오를 내보였다. 표지 타이틀은 ‘大해부 MB노믹스’였다. 심란한 독자 마음만큼이나 기사는 ‘속도 내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 ‘정파 갈등 민노당 이러다 쪼개질라’ ‘진…
20080122 2008년 01월 21일 -

핸들 잡고 요리 강의 특별한 택시 아줌마
듣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목소리의 소유자 윤경련(58) 씨의 직업은 ‘특별’하다. 택시기사 100명 가운데 한두 명 있을까 말까 한 여성 택시기사. 그것도 회사택시 경력 8년차의 준 베테랑이다.윤씨는 ‘이대 나온 여자’다.…
20080122 2008년 01월 21일 -

“자원봉사 하고픈 기업 컨설팅해 드릴게요”
“기업 자원봉사에 무슨 컨설팅이 필요하냐고요? 개인이 아닌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가 따로 있거든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 평 공원 만들기 운동’이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같은 것이죠.”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시민사…
20080122 2008년 01월 21일 -

“내가 입 열면 다쳐” 6년 만에 과녁 바꿔 정조준?
김대업발(發) 병풍(兵風)이 다시 한 번 불 것인가. 이번 바람의 방향은 야당에서 여당으로 180도 바뀌었다. 그가 폭로를 예고한 것은 2002년 대선 당시 그에게 ‘힘을 실어줬던’ 여당 측 인사들이다. 김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보낸…
20080122 2008년 01월 16일 -

렌터카 업체 얌체 영업 막을 수 없나 外
렌터카 업체 얌체 영업 막을 수 없나 외제차 사고 시 발생하는 렌터카 업체들의 얌체 영업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사고 차량의 수리기간에 동급의 외제차를 임대함으로써 짭짤한 수익을 챙긴다는 내용이었다.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어 보인다.…
20080115 2008년 01월 14일 -

마약보다 독한 그놈의 담배 올해는 모두 끊기를 기원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그동안 하려다 못한 일들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한다. 할수록 어렵다는 어학 공부, 등산이나 골프 같은 운동, 자격증 획득 같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곤 한다. 그뿐 아니라 술이나 담배를 끊는 것과 다이어트, TV…
20080115 2008년 01월 14일 -

연이은 대박 행진 대학로 ‘연출천재’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종욱 찾기’, 그리고 얼마 전 연장공연 끝에 막을 내린 연극 ‘멜로드라마’의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장유정(32) 씨. 내놓는 작품마다 평단과 대중의 호응을 함께 거머쥐는 그는 요즘 공연계가 가…
20080115 2008년 01월 14일 -

“남자 면도기 디자인은 여자가 딱이에요”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알기 위해 매니큐어를 바르고 마스카라를 칠하는 영화 ‘왓 위민 원트(What Women Want)’의 멜 깁슨처럼, 남성의 몸(?)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 디자이너가 있다. 세계적인 전자업체 필립스에 면…
20080115 2008년 01월 14일 -

해상 구난 ‘맥가이버’ 사나이 자부심으로 산다
“그날 태안 앞바다의 파도가 좀 잠잠했더라면 유출되는 기름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텐데, 많이 아쉬워요.”인천 연안부두에 자리한 국내 최고 해상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52) 대표는 연신 아쉽다는 말을 했다. 그도 그…
20080115 2008년 01월 14일 -

공천 시련 앞에 선 그 위기를 다시 넘어서나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자서전 제목이다. 남다른 역정을 걸어온 그는 수차례 절망 → 희망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그런 그가 또다시 시련을 겪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처지가 갑갑해…
20080115 2008년 0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