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롯기’, 가을야구 초대장 받을까
2013년 한국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막내 구단’ NC의 가세로 사상 첫 9개 구단 체제로 운영한 올 시즌은 4월까지 한화, NC의 ‘2약 구도’ 속에 맥 빠진 순위 싸움이 이어졌지만 5월 초순 선두…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난, 무엇 때문에 인생 18홀 도는가
티샷을 위해 공을 올려놓았다. 멀리, 똑바로 치려고 마음으로 그리고, 온몸을 힘으로 응축시킨다. 연습스윙 두어 번에 어드레스. 무심히 뒤로 뺐다가 때리는 순간 힘을 실어 한 바퀴 돌린다. 하늘로 뻗어 오르며 날아가는 공을 보면서 완…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커리어 그랜드슬램’ 여제의 도전
‘골프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올해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모조리 휩쓸면서 한국인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박인비는 6월 10일(한국시간)…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딱딱한 생각…영국 귀신이 찾아온 것
골프 용어 가운데 싱글 플레이와 보기 플레이란 말이 있다. 그런데 싱글 플레이란 말을 외국인한테, 특히 미국인한테 썼다간 말이 안 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뺨이라도 맞지 않으면 다행이다. 혼자 사는 사람이 상대 없이 즐기는 성적 놀이를…
20130610 2013년 06월 10일 -

류현진, 신인왕을 향해 던져라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선수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을 때 미국 언론의 반응은 환영과 장밋빛 전망 일색이었다. 반면 2012년 겨울 한국 류현진(26·LA 다저스)이 처음 메이저리그를 꿈꿨을 …
20130610 2013년 06월 10일 -

‘나에게 불리하게, 상대를 이롭게’
골프 룰과 관련해 가끔 시비가 붙는다. 이게 옳네, 저게 옳네 하면서 캐디에게 심판을 봐달라고 하고, 아니면 얼굴 붉히며 한바탕 입씨름을 한다. 한 타에 1만 원짜리 내기를 하면 룰 자체를 가지고 시비가 붙기도 한다. 한 푼이라도 …
20130603 2013년 06월 03일 -

투구 수 100개 한계냐, 아니냐
최근 대구 상원고 투수 이수민이 천안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9.2이닝 동안 178구를 던져 화제가 됐다. 이 사건은 미국 CBS 방송이 “1경기 평균 139개를 던진 한국 고교 투수”라고 소개하면서 국제적으로 ‘혹사 논란’을 일으켰다…
20130603 2013년 06월 03일 -

“운은 비켜라!” 삶의 주인공은 나
부처님 오신 날 공군 성남기지(서울공항)의 골프장에 라운드를 나갔다. 오랜만에 내기를 크게 하는 ‘의미 있는’ 골프라 친구들과 짜릿함을 즐겼다. 그런데 실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내기를 싫어하는 친구라 뽑기 …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천재가드 김승현 백의종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한국은 숙적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다.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를 받던 한국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맹렬한 추격전이 벌어진 4쿼터와 연장전에서 한국 대표팀 코…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인생이나 골프나 요행 바라지 마라
중국 고사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느 지방 태수가 유명한 도인을 찾아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을 물었다. 당신은 100세가 넘어서도 정정한데, 왜 우리는 80도 안 돼 골골하다 갑니까? 대답인즉, 착하게 사는 것이 비결이라오. 아니…
20130520 2013년 05월 20일 -

알쏭달쏭 트레이드 손익계산서
최근 수년간 좀처럼 보기 힘들던 대형 트레이드였다. KIA는 간판타자를 내줬고, SK는 마운드 기둥을 보냈다. 5월 6일 KIA는 2009시즌 홈런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우승 주역 김상현과 좌완 불펜 진해수를 SK에 넘…
20130520 2013년 05월 20일 -

‘거북이 스윙’ 만사 OK 굿샷
당신이 장타 치기를 포기했다면 인생을 포기한 것과 같다. -나카지마골프가 어려운 것은 정지한 공을 앞에 두고 생각이 너무 많다는 데 있다. -호바네시안빠른 백스윙을 하는 사람치고 플레이를 잘하는 사람 없다. -잭 니클라우스위의 골프…
20130513 2013년 05월 13일 -

위기의 박지성, 리그 이적? 국내 복귀?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32·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은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어느 클럽에서 마무리하게 될까. 유럽 프로축구에서 뛰는 선수가 팀을 옮길 수 있는 이적시장이 7월 열린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이청용(볼턴), 박…
20130513 2013년 05월 13일 -

박인비 우승행진 거침없다
‘새 골프여제’ 박인비(25)의 우승행진이 거침없다. 2월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4월 초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도 우승 트…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희망 한 걸음, 사랑 두 걸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급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는 남아시아 기후난민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삶의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인도, 네팔, 방…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추락하는 독수리 날개는 있나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페넌트레이스 7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등 최근 수년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한국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한 느낌이다. 쌀쌀한 날씨와 9구단 홀수 체제의 후유증 등으로 지난해보다 관중이 20%가…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상상하라 그러면 스코어가 달라질 테니
나는 프로들의 골프에 대해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만의 리그를 우리네 이야기로 끌어당기기에는 현실감이 없고, 참가자가 아닌 그냥 구경꾼만 되기 때문이다. 배움도 가르침도 아마추어는 아마추어끼리 해야 제맛이다. 하지만 프로들의 게임…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월드컵 키즈 ‘빅리그 점령 작전’
한국 축구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따며 새 역사를 썼다. 그 역사의 중심에는 ‘2002 한일월드컵 키즈(kids)’가 있었다. 이들 월드컵 키즈는 19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 태어나 학창 시절 2002 한일월…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그린필드 여왕 “저요 저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개막했다. 4개월간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온 여자 골퍼들이 어떤 드라마를 연출할지 벌써 기대된다. 2013년 KLPGA 투어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추가됐다. 김하늘(25·KT), 김자영(22·LG그…
20130422 2013년 04월 22일 -

‘백년해로 홀인원’ 보장합니다
라운딩할 친구 찾기가 쉬운 사람은 쉽겠지만, 어려운 사람은 하염없이 어렵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렇다. 아예 내 곁을 떠나는 사람도 많으니, 혹시라도 친구 가운데 병이라도 나면 서로 안절부절못한다. 자주 어울리는 친구가 어느 날 …
20130422 2013년 0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