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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0승 투수는 아무나 하나
그는 88년까지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89년 풀타임 선발에 올랐다. 96시즌엔 17승에 방어율 1.89로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사이영상(1956년부터 미국 야구기자협회에서 그해 최고 투수에 수여하는 상)을 존 스몰츠(애틀랜타)에게 양…
20010927 2004년 12월 23일 -

전국 스포츠동호회 인터넷에 총집합
지난 9월8일 오픈한 ‘올투게더’(www.alltogether.co.kr)는 ‘집합! 전국의 동창회’ 대신 ‘집합! 전국의 스포츠동호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스포츠 포털사이트. 방송작가 출신인 대표 홍장희씨(가운데·38)와 마케팅…
20010920 2004년 12월 22일 -

캐디는 꽃이 아니다
요즘은 도우미라고도 하는 ‘캐디’는 경기하는 동안 플레이어의 클럽을 운반 또는 취급하거나 골프 규칙에 따라 플레이어를 돕는 사람이다. 18홀을 도는 시간은 대략 5시간 안팎이므로 캐디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결코 적지 않다. 특히 처…
20010920 2004년 12월 22일 -

일본 신문에는 왜 박찬호가 안 나올까
얼마 전 일본 슈쿠도쿠 대학 여자 탁구팀의 코칭스태프와 만난 적이 있다. 이 팀의 감독은 6년 전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인 오광헌씨(31). 지난달 열린 전일본대학탁구선수권대회 우승 기념으로 총감독인 시라이 쓰네요시씨(60)와 함께 …
20010920 2004년 12월 22일 -

‘3세대 고졸 홈런왕’ 신화 만들기
필요할 땐 반드시 한방 날린다.” 프로야구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김태균 선수(19)에 대한 평가다. 8월31일 현재 그는 65경기에서 51안타 14홈런, 타율 3할1푼9리를 기록하였다. 신인치고는 대단한 성적인…
20010913 2004년 12월 20일 -

골프 하다 열 받는 날
사실 골프 하다 열 받는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대표적인 것은 1m 이내의 버디 퍼팅. 아예 홀을 벗어나면 속상하지는 않다. 홀에 들어갔다가 휘돌아서 나오면 그대로 ‘뚜껑이 열린다’. 바로 퍼터를 집어 던지고 싶어진다.드라…
20010913 2004년 12월 20일 -

한국축구, 유럽엔 왜 안 될까
한국축구가 유럽축구에 약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히딩크로도 안 되는’ 우리 축구의 한계는 지난달 15일(한국시간) 대표팀이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5 대 0으로 맥없이 주저앉으면서 다시 한번 확인된 바 있다. ‘호랑이 굴로 들…
20010913 2004년 12월 20일 -

부킹 청탁 예사 … 엄포·폭력까지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최근 관행처럼 여겨온 특권층에 대한 골프장 관련 특혜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골프장들은 그동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골프장 입장료(그린피)와 예약(부킹)에서 특권층에게 혜택을 줬다. 국회의원과 장관, 차관, 고위…
20041223 2004년 12월 16일 -

왼팔 잃은 서퍼 해밀턴 “시련 파도 끄덕없다”
시련과 마주쳤을 때 어떤 이는 좌절해서 깊이 가라앉고, 어떤 이는 시련을 극복하고 더 높이 난다. 미국 하와이에 사는 14세 소녀 베타니 해밀턴(사진)은 어린 나이임에도 분명 후자에 속한다. 장래가 촉망되는 일류 서퍼(파도타기 선수…
20041223 2004년 12월 16일 -

뛰자! 남-북한, 함께 가자! 독일로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대한민국의 마지막 전쟁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로 결정됐다.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12월9일 오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20041223 2004년 12월 16일 -

6경기 13골 사냥 신화를 쏘았다
골은 축구의 전부다. 하지만 골도 골 나름이다. 조기축구와 국가대표팀의 골의 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다. 또한 국가대표팀 경기, 즉 A매치의 골도 친선경기나 지역 대회와 월드컵에서의 골의 값어치는 천양지차(天壤之差)다. 지구촌 모든 …
20041223 2004년 12월 16일 -

타이거 우즈 ‘1타=1083달러’
448만5749달러(약 53억8000만 원).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25)가 올 시즌 그린에서 벌어들인 돈이다. 마스터스를 포함해 시즌 4승. 모두 15개 대회에 출전했으므로 대회당 소득은 29만9049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
20010906 2004년 12월 16일 -

언제쯤이나 ‘판정타령’에서 벗어날까
A감독 : (온몸을 부르르 떨며) 왜 외국인선수하고 국내선수하고 몸싸움을 벌이면 항상 국내선수에게만 휘슬을 부는데요? 이거 원, 한두 번도 아니고….B감독 : (기가 차다는 듯) A감독이 그런 얘길 하면 사람들이 웃어요. 심판들이 …
20010906 2004년 12월 16일 -

프로권투 “아! 옛날이여”
체육관마다 선수가 없어요. 요즘 애들, 운동 안하려고 해요.” 한국권투위원회 이세춘 사무총장. ‘챔프’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을 만나려 한다는 기자의 말에 손사래부터 친다. 링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부와 명예를 한손에 거머쥐겠다는 ‘…
20010906 2004년 12월 15일 -

설원의 폭주족 ‘스릴 만끽’
스노보드는 자유를 타고 간다. 스키처럼 백설 위를 놀지만, 스키가 감히 넘볼 수 없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 마력은 자유로움에서 생겨난다. 뛰고, 비틀고, 회전하고, 현란하고 용맹하다.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스케이트 보드의 기술…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체력 vs 정신 특별훈련 내년 성적은
한 해를 마무리한 정상급 프로들의 새해 설계는 어떨까. 예년 같으면 연초부터 외국대회 스케줄을 잡아놓고 고심중이었을 시기다. 그런데 올해는 웬일인지 모두들 느긋하다. 상금왕 최광수(41·엘로드)와 아시아 강호 강욱순(35·안양베네스…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지나친 관심 누가 좀 말려줘!
혹시 영화 ‘더 팬’을 기억하시는지. 특별한 바람도 요구조건도 없이 다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원하며 메이저리그 간판선수를 따라다니는 스토커에 관한 영화다. 오늘의 주제는 현실세계에서 일어난 2001년판 ‘더 팬’ 후속편 이야…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겨울 골프 즐기려면… 장갑·손난로는 필수
추위가 코앞에 닥쳤다. 바야흐로 겨울 골프 시즌. 땅이 얼어 있기 때문에 볼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이 겨울 골프의 매력이다. 눈까지 내리면 예측 불허의 게임이 전개된다. 새벽에 코스를 돌다 보면 그린 위를 굴러다니던 볼은 어느새…
20011220 2004년 12월 13일 -

천재보다 승부사라 불러다오!
슛은 저보다 (이)충희형이 낫고 패스나 드리블은 (강)동희가 잘하죠.” 겸손의 표현일까. 그러나 이 말을 한 주인공이 허재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이 말에서 그만의 독특한 자신감을 읽는다. 천…
20011220 2004년 12월 13일 -

물찬제비 현주엽 “코트가 좋아”
매직 히포’ 현주엽(29·부산 KTF·사진)이 프로 데뷔 6년 만에 과거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고려대 시절 국내 최고의 포워드로 손꼽혔던 그는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차례도 플레이오프에 출전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불운했지만 20…
20041216 2004년 1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