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영 호수비는 ‘도쿄돔 효과’ 덕?
대한민국이 세계 야구의 지붕에 오르기까지 웃지 못할 일도 많았다.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감독의 ‘믿음의 야구’, 세계 홈런왕으로 도약한 이승엽, 그리고 변함없는 활약으로 최고의 솜씨를 보여준 해외파 맏형 박찬호와 김병현…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장하다 영웅들! ‘야구의 전설’로 남으리
“도대체 이들은 누구인가(Who are these guys, anyway).”한국이 3월1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을 이겼을 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렇게 놀라움과 경악을 표시했다.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 이번 …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키워라! 킬러의 ‘원초적 본능’을
‘영광의 엑소더스를 위하여!’고대 희곡에서 합창단이 퇴장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엑소더스(Exodus)’라고 한다. 현대극에서 이 단어는 대단원 또는 결말을 뜻한다. 우리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아드보카트호가 ‘영광의 엑소더스…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멋쟁이 강수연’ 호주그린 ‘인기 캡’
‘백상어’ 그레그 노먼과 최근 미국LPGA 투어에서 4연승을 거두면서 세계 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호주의 딸’ 캐리 웹을 배출한 국가답게 호주에서의 골프경기 중계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세계 메이저 대회는 물론이고 호주…
20000323 2006년 03월 14일 -

‘메달 획득 기계’ 전명규의 힘
“한국 쇼트트랙을 키운 건 8할이 전명규다. 한국이 세계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전명규 덕이다.”쇼트트랙계에서 이 말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명규(43) 한국체육대 교수는 1988년부터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
20060314 2006년 03월 13일 -

“나와 이동국은 서로 보완관계”
독일의 겨울 날씨는 우울하다. 안정환(30)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뒤스부르크도 그랬다. 2월15일 새벽 베를린에서 고속전철을 4시간여 타고 뒤스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했을 때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독일로 출발하기 전날인 11…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지성이 특급 내조가 며느릿감 0순위”
2월7일, 잠시 귀국한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48) 씨를 경기도 수원의 자택에서 만났다. 박 씨는 호인이었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모난 곳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말도 시원시원했다. 유머감각 또한 뛰어났다. 언론에 비친 박지성…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경기 지배하는 방법 感 잡았어!
아드보카트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6위 멕시코를 1대 0으로 제압하며 지옥훈련의 대미를 승리로 마감했다. 1월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홍콩을 거쳐 미국에서 마무리한, 이동거리 4만80…
20060228 2006년 02월 27일 -

“힘빼! 임팩트 땐 힘 빼란 말이야”
임팩트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임팩트는 공이 클럽과 만나는 시점을 말한다. 흔히 하는 말로 ‘임팩트를 주라’고 할 때의 의미는 인위적으로 힘을 내라는 것이 아니다. 임팩트는 다운스윙에서 자연스럽게 가속도가 붙어서 생…
20000316 2006년 02월 21일 -

제주도 “사랑해 프로야구, 내꿈 꿔~”
프로야구는 3월11일 제주도에서 시범경기 개막 사이렌을 울린 뒤 봄소식과 함께 서서히 북상한다.연고구단이 없는 제주도는 그동안 야구의 불모지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올해엔 도 차원에서 활발한 유치작업을 벌여 84년 이후 16년만에 …
20000316 2006년 02월 21일 -

역전 명승부 알고 보면 ‘멘탈 싸움’
골프의 승부는 마지막 홀 퍼팅이 끝난 뒤 장갑을 벗어봐야 안다고 했다. 그만큼 골프는 변화무쌍하다. 큰 차이로 뒤져 있다가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역전할 수 있다. 2월5일 끝난 두바이데저트클래식 대회가 비근한 예다. 타이거 우즈는 …
20060221 2006년 02월 15일 -

모성애로 일군 ‘감동의 터치다운’
좀 이상하다 싶었다. 그동안 겪은 차별과 가난을 생각하면 펑펑 울거나 활짝 웃는 감정의 굴곡이 있어야 했다. 아들 하인스 워드 주니어(30)가 2월5일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부와 명예를 함께 얻었으니까.그러나 2월…
20060221 2006년 02월 15일 -

골프도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골프는 한번 익혔다고 항상 잘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필자가 잘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은 골프 클럽에 대해서 박식하며 스윙이론도 훤히 꿰고 있었다. 물론 그는 골프를 굉장히 좋아할 뿐만 아니라 80대는 항상 치는 실력도 갖고 있었다…
20000309 2006년 02월 15일 -

골리앗이냐 국보냐 ‘서장훈 논쟁’
프로농구 청주 SK의 센터 서장훈(26·207cm)은 “어차피 한국 사람들은 저를 다 알고 있는데 제가 더 이상 유명해지려고 안달하겠습니까”라고 말하고 다닌다. 자신의 말처럼 서장훈이 유명 인사급인 것은 사실이다.정규 리그가 끝나 …
20000309 2006년 02월 15일 -

한국 최초 ‘청각장애 야구선수’ 장왕근
“야야, 또 어퍼스윙이가. 야구는 골프가 아니다. 다운스윙을 해라.” 김광일(36) 코치가 스윙 동작을 보여주며 경상도 사투리로 무섭게 질타한다. 장왕근(19) 선수는 꾸벅 인사를 하고 자세를 바로잡는다. 그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
20060214 2006년 02월 13일 -

“죽었다 깨도 양보 못해” 전쟁 같은 지옥훈련
입심 좋기로 소문난 김상식(30)이 침묵하고 있다. 아드보카트호의 지옥훈련 때문이다. 김상식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락 반장. 배꼽을 잡게 하는 농담으로 팀 분위기를 띄우는 청량제 같은 존재다. 그런 그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포백 수비’그래 가는 거야!
“유럽팀을 격파하기 바라는가? 그렇다면 강한 포백 수비가 절실하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작은 장군’ 딕 아드보카트(59) 감독은 포백 수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해외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두바이(UAE)와 리야…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비거리 늘리려면 코킹을 늦게 하라
많은 사람들은 비거리를 늘리고 싶어한다. 특히 드라이버의 거리를 증대시키는 것은 골퍼들의 염원에 가깝다.거리를 늘리는 방법으로는 힘을 빼고 체중 이동을 적절하게 하는 것, 릴리스를 잘해야 하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세계 롱드라이브…
20000302 2006년 02월 06일 -

용병 방망이 “불 타겠네”
2000년 프로야구는 외국인선수들의 방망이 대결이 팀 성적의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정민철을 비롯해 해마다 국내 프로야구의 정상급 투수들이 해외로 나가는 반면 국내로 영입되는 용병들은 …
20000302 2006년 02월 06일 -

‘지각 은퇴식’ 갖는 박치기왕 김일
볼거리가 없던 시절 온 국민을 흑백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모았던 박치기왕 김 일선수(72)가 오는 3월25일 장충체육관 특설 링에 오른다. 50대 초반이던 지난 81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 20년만에 은퇴식을 치르는 것이다. 김씨는…
20000302 2006년 02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