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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성화음 마음이 흔들렸네
1985년 1월 15일 같은 부모에게서 3명의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세쌍둥이 자매. 부모는 이들의 탄생을 기뻐하며 세상에 나온 순서대로 ‘진’ ‘선’ ‘미’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나 각기 국악…
20110117 2011년 01월 17일 -

띠리리리리~ 형래 없다!
우리는 모두 이 캐릭터를 알고 있다. 작달막한 체구, 얼굴에 가득한 주근깨, 7대 3 가르마에 우스꽝스러운 미소.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1번지’에서부터 선보인 영구 캐릭터는 개그맨 심형래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다. ‘여기 존재하…
20110117 2011년 01월 17일 -

극단적인 두 형제 욕망 앞에 충돌
“사막에서는 개만큼도 필요 없을” 아이비리그 출신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오스틴. 휴가 간 어머니 대신 집을 지키던 그에게, 좋게 말하면 ‘자유로운 영혼’, 나쁘게 말하면 ‘망나니’인 형 리가 오랜 사막생활을 마치고 찾아온다. 리는…
20110117 2011년 01월 17일 -

제2, 3 ‘강아지똥’을 기다리며
그림책 ‘강아지똥’(길벗어린이)이 우리 창작그림책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하반기에 10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외면받는 강아지똥이 봄비를 맞고 땅속으로 스며들어 민들레꽃을 피우는 거름이 된다는 내용으로, 세상에…
20110117 2011년 01월 17일 -

신화-인간을 말하다 外
신화-인간을 말하다김원익 지음/ 바다출판사/ 414쪽/ 1만3800원신화학자 김원익의 두 번째 신화 에세이. 수많은 이야기의 원류는 신화다. 이 책은 부자갈등, 라이벌, 사랑, 분노, 광기, 모험 등 인간이 원초적으로 부딪치는 19…
20110117 2011년 01월 17일 -

차가운 의술에 온기를 입혀라
몸이 아프면 기분도 처진다. 사소한 일에도 기운이 빠지고, ‘개그 콘서트’를 봐도 웃음이 안 난다. 이 때문에 병은 약으로만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다. 약보다 중요한 것은 위로와 관심이다. 아픈 배를 엄마가 문지르면 거짓말처럼 낫는…
20110117 2011년 01월 17일 -

살처분과 도축 사이에서
인간의 얼굴을 바라보는 누렁이는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차가운 땅속에 파묻히는 게 좋은지, 도축장에서 배가 갈리는 게 나은지….어떤 길로 가든 결국 사람 손에 죽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사람이 필요해 누렁이를 낳았고, 사람이 살려고 …
20110117 2011년 01월 14일 -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왕권 확립과 개혁은 내 운명
건릉(健陵)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正祖, 1752~1800, 재위 1776~1800)와 효의왕후(1753~1821) 김씨의 합장릉으로, 경기 화성시 안녕동 산1-1에 있다. 정조는 장헌(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둘째…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껍질이 홀랑 벗겨져야 진짜 찐빵이지
간혹 음식 이름에서 그것을 먹는 사람들의 욕구가 발견될 때가 있다. 재료와 조리법에 따르면, 원래는 달리 불러야 하는 음식이 그렇다. 일례가 찐빵. 변칙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빵과 떡은 곡물 가루를 반죽해 굽는가, 아니면 찌는가에 …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나루토 소용돌이 퍼포먼스 와~ 죽이네
일본 혼슈와 규슈 사이에 ‘시코쿠’라 불리는 섬이 있다. 도쿠시마 현, 가가와 현, 에히메 현, 고치 현 등으로 구성된 이 섬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 유적지가 잘 보전된 곳으로 유명하다. 사실 시코쿠 지역은 일본인에게도 조금 낯선…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생명을 틔워 올린 순백의 겨울눈
갯내 진하게 묻어나는 바닷바람 맞으며 살아가는 곰솔이 새해를 축복하는 촛불을 밝혔다. 순백으로 돋아난 겨울눈. 뭍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겨울눈이 붉은 기운을 가진 것과 달리, 곰솔의 겨울눈은 곱디고운 흰색이다. 푸른 잎 가운데에서 환…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볼수록 재미없어”…MBC의 굴욕
2010년 12월 31일 밤, 같은 시각에 방영된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을 보는 시청자 중에는 수시로 채널을 돌리며 누가 수상하는지를 지켜본 이가 많았다. KBS와 SBS 모두 워낙 화제를 모은 드라마가 많았기 때…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덤덤한 연인을 위한 사랑의 묘약
‘러브 · 드럭스’는 섹시한 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보면 좋다. 목하 열애 중인 연인이라면 그날 하루치의 엔도르핀을 충전받을 것이고, 열애의 순간을 공유한 부부라면 ‘한때’를 떠올려볼 법하다. 말하자면 ‘러브…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인생 역전 찬스, 희망 펀치 원~투
낡고 침침한 ‘이기동 체육관’의 시계는 늘 멈춰 있다. 세계 챔피언 문턱에서 무릎 꿇고 아들까지 잃은 ‘이기동 관장’은 살아 있다기보다는 죽어가고 있다. 이 체육관에 이기동 관장의 열혈팬 ‘청년 이기동’이 나타난다. 청년 이기동에게…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소리를 봤다, 소름 돋았다
영상 속 시계 분침은 55분을 지나 57분, 59분을 가리킵니다. 영상을 보는 제 손목시계의 분침도 55분을 지나 57분, 59분을 가리키죠. 무성영화 시대 흑백영화부터 ‘올드보이’와 같은 한국의 최근 영화까지, 이 영상에 등장하는…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아깝다, 법정스님 책 100만 부
2010년 출판시장을 달군 최고의 저자는 단연 법정스님일 것이다. 지난해 3월 스님의 입적 직후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는 출간하지 말아달라”는 유언이 공개되자, …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 外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김현구 지음/ 창비/ 213쪽/ 1만5000원일본 고대사와 한일관계사 분야의 권위자인 고려대 김현구 교수가 임나일본부설을 조명했다. 임나일본부설은 고대 일본이 한반도의 임나 지방을 지배하면서 백제로부터 조공을 …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샤넬 가방보다 더 좋은 책 읽기
직장인 문모 씨의 이상형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문씨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삼은 죄로 매력적인 외모에도 몇 년째 솔로다. 문씨가 소개팅 자리에 나가 책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상대방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冬장군에 얼어붙은 서민들의 식탁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는 지구촌.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는 채소가 뚝 끊겼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추운 날씨에 하우스재배 작물은 성장을 멈췄고, 기록적인 폭설로 수확마저 어렵습니다. 양파, 무, 마늘 등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채소류가…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뒤주에서 8일간 절규한 세자 “하늘이시여, 살려주옵소서!”
융릉(隆陵)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둘째 아들이자 정조의 부친 사도세자(思悼世子, 후에 장헌세자, 추존왕 장조(莊祖, 1735~1762)와 그의 비 혜경궁 홍씨(헌경왕후, 1735~1815)의 합장릉이다. 융릉은 경기도 화성시 …
20110103 2011년 0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