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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속에서도 살아내는 인간… 베토벤이 남긴 위대한 교훈
18세기 말 오스트리아 빈은 음악의 도시이자 질병의 도시였다. 위생 수준은 낙후됐고, 매독과 결핵이 유행했다. 기록에 따르면 베토벤의 어머니 마리아는 매독을 앓았다. 별다른 치료제가 없던 시절, 그 병이 태아에게 전해지면 신경계 손…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 2026년 04월 08일 -

매력적 본체 품은 버추얼 아이돌 ‘오위스’
신인 그룹에게는 뭐든 화젯거리가 있는 편이 좋다고들 한다.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오위스(OWIS)의 경우 그게 목소리다. 음색이 무척 낯익다는 뜻인데, 이것이 새삼 입길에 오르는 이유는 이들이 버추얼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6년 04월 07일 -

김과 올리브오일의 만남, 김 페스토
요즘 식사는 단순해지고 있다. 한 상을 차리기보다 한 접시로 식사를 끝낸다. 바쁘기도 하지만, 잘 차려 먹는 일 자체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조리보다 조합에 가까운 식사가 늘고 있다. 빵에 바르고, 면에 비비고, 밥…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6년 04월 06일 -

영국이 간직한 아름다운 시골 풍경, 코츠월드
영국 여행을 생각하면 대부분 런던 도시 풍경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런던을 벗어나 2시간쯤 서쪽으로 이동하면 전혀 다른 영국이 펼쳐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들판과 완만한 언덕, 낮은 돌담과 양 떼가 있는 풍경, 그리고 따뜻한 황금빛…
재이 여행작가 2026년 04월 05일 -

마라탕 없이 못 사는 Z세대, 이모티콘으로 ‘꾸미는 마라탕’ 만들어
Z세대 유행은 세분화돼 있지만 그만큼 빠르게 변화한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두바이 쫀득 쿠키가 한국을 집어삼킬 만큼 유행했지만, 이젠 버터떡 등 다른 유행 아이템으로 바뀌고 있다. Z세대 유행은 급격히 바뀌는 것 같아도 그 나름 …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2026년 04월 05일 -

오크통과 시간이 빚어내는 위스키라는 예술
12, 17, 21 혹은 30. 위스키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시선이 머무는 곳은 병에 적힌 숫자다. 숫자가 크면 클수록 제품은 고급으로 대접받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비싼 가격엔 관리에 들어가는 인건비와 저장 공간 비용, 수…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2026년 04월 04일 -

[영상] “명인이 만든 장맛, 확실히 다르네요”…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개최
“아들이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아 함께 방문했습니다. 역시 명인이 만들어서 그런지 장의 깊은 맛이 다르고 술, 참기름 등 다양한 우리 음식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50대 윤석영 씨)
문영훈 기자 , 윤채원 기자 2026년 04월 03일 -

질병 치료, 자연에 답이 있다
진통제 아스피린의 원료인 살리실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유래했다. 고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기원전 400년 무렵 버드나무 껍질이 통증과 열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기록을 남겼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인 19세기 화학자들이 버드…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대한검역학회 회장) 2026년 04월 01일 -

‘국가대표 아티스트’ BTS로 살아간다는 것
BTS(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은 한국적일까.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6년 03월 31일 -

인스타에서 Z세대 선택받은 콘텐츠
숏폼 콘텐츠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확산하면서 알고리즘이 더 세분화됐다. Z세대는 관심사가 다양하다 보니 나이나 성별이 같다고 해서 같은 콘텐츠를 즐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촘촘하게 나뉜 알고리즘을 지배하는 히트작도 있…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2026년 03월 31일 -

노령견 항암치료는 완치보다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야
1970~1980년대 한국 반려동물 평균 수명은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과학적으로 설계된 사료가 보급되며, 수의학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면서 이제는 평균 수명 15년 이상을 바라보는 시대가 됐다. 그…
황윤태 빌리브동물병원 대표원장 2026년 03월 30일 -

북극성 별자리 지상에 연출한 듯한 BTS 광화문 공연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장은 자미원(紫薇垣: 하늘의 북극성을 중심으로 한 별자리 구역)을 연출한 듯한 분위기였다. BTS 팬덤 ‘아미’의 손에 들린 응원봉이 무대 주위를 자미원을 상징하는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 2026년 03월 29일 -

주사제로 콜라겐 생성 유도… 피부 탱탱하게 하는 미용 시술의 과학적 원리
세월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신체 부위가 바로 피부다. 피부 노화의 핵심 원인은 콜라겐(collagen)이나 엘라스틴(elastin)같이 피부 속 세포를 지지하던 섬유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래서 피부에 콜라겐을 채워 탄력…
이광렬 고려대 화학과 교수 2026년 03월 29일 -

‘활력 충전’ 제철 밥상
24절기 중 춘분은 낮과 밤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다. 보통 양력으로 3월 20~21일에 해당한다. 우리 조상들은 춘분에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 송편과 비슷한 모양의 떡을 자기 나이만큼 먹어 ‘나이떡’이라고 불렀다. 마을 …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6년 03월 28일 -

“전통주 한 모금엔 그 지역의 모든 게 담겨 있습니다”
남한강이 흐르는 경기 여주시는 예부터 물 맑고 쌀 맛있기로 유명했다. 세종대왕릉이 자리할 만큼 지세도 좋다. 이숙 한국술생산자협회 이사장은 이곳에서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여주 쌀로 밑술을 담그고 숙성과…
송화선 기자 2026년 03월 27일 -

‘트롯비타민’ 가수 윤서령,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에 뜬다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 덕분에 ‘트롯비타민’이라고 불리는 가수 윤서령이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현장에 뜬다.
송화선 기자 2026년 03월 26일 -

2010년으로 시간여행 예나 신곡 ‘캐치 캐치’
시간여행 같다. 예나(YENA)의 신곡 ‘캐치 캐치’는 2010년 K팝을 되살려낸다. 티아라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떠오르는 일렉트로 하우스에 신사동호랭이 같은 ‘뽕끼’ 멜로디가 결합된다. 보컬에는 오토튠이 맛깔나게 버무려진다. 감탄사…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6년 03월 25일 -

봄을 초대하는 얼갈이 오일 파스타
요즘 식탁에선 식이섬유가 핫하다. 미국 식료품 유통업체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은 2026년 식품 트렌드로 ‘추가 섬유(Added Fiber)’를 꼽았다.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빵, 파스타, 음…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6년 03월 25일 -

Z세대는 무엇이든 잘 꾸미는 ‘금손’
이 코너에서도 여러 번 소개했듯이 Z세대는 꾸미기에 진심이다. 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곤 한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레이디 두아’의 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 기본이고, 뜨개질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뜨개질하…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2026년 03월 23일 -

잠시 들렀다 오래 머물게 되는 태국 빠이
태국 북부에는 ‘여행자의 무덤’이라는 별칭을 가진 작은 마을이 있다. 여행자가 한 번 방문하면 좀처럼 떠나지 못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별칭을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다소 과장된 표현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빠이(Pai)에 …
재이 여행작가 2026년 0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