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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비바 일 파파”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째 회의가 열린 4월19일, 마침내 시스티나 성당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신이 보내주신 265번째 교황은 독일의 요제프 라칭거(78) 추기경. 그는 이날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다시 태어났다. 가…
20050503 2005년 04월 28일 -

법 이전 교육 주체 공동의 책임
일진회 사건으로 대표되는 아이들의 폭력이 주요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모든 폭력은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철저히 망가뜨리기 때문에 한창 자랄 때인 청소년기의 폭력은 사회의 큰 해악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가해자, 피해자 할 것 없이 …
20050426 2005년 04월 20일 -

유홍준 청장 너무 세게 일한다?
요즘 문화 담당 기자들의 일과는 문화재청에서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내용은 대개 이런 형식이다. ‘문화재청 보도자료 발송-××× 내용 관련’. 특히 독도 문제, 불국사 골프연습장, 양양 낙산사 화재 등이 잇따라…
20050426 2005년 04월 20일 -

‘한탕’ 병 주고 ‘규제’ 약 주고
정부가 사행산업의 병폐를 뿌리뽑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3월 한 달 동안 경마, 경정, 경륜, 복권, 카지노 등 사행산업 실태 조사에 나섰던 국무총리실 및 문화관광부 측은 더 이상 사행산업의 사회병리적 현상을 방치할 수 없다는 …
20050426 2005년 04월 20일 -

‘패가 망신’당할 자 진정 누구냐
지난해 육군 진급비리 수사를 한 국방부 검찰단(군검찰)이 비리의 핵심 인물로 지목한 이는 남재준 육군 참모총장이었다. 그러나 남 총장은 4월7일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명예롭게’ 전역한 반면, 군검찰이 남 총장의 하수인으로 보았던…
20050426 2005년 04월 20일 -

사학비리 봐주기인가 솜방망이 처벌 언제까지
사립학교 교장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이 나왔지만 다른 증거가 없다고 그냥 넘어갔다면 엄격한 증거주의에 입각한 조치라고 평가해야 할까, 아니면 교육당국의 비리 척결 의지에 대해 의심을 해야 할까. 물론 대부분의 교육 관계자들은 후…
20050426 2005년 04월 20일 -

박지성·이영표 4강 견인 外
박지성·이영표 4강 견인2002년 태극 전사들의 신화가 ‘PSV 아인트호벤’에서 완벽하게 재현됐다. 무명 선수들로 구성된 약체 팀이 최고의 클럽들을 하나씩 무너뜨리며 클럽축구 세계 정상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간 것. 더구나 우리의 자…
20050426 2005년 04월 19일 -

홀인원 3년간 행운? … 골프로 울고 웃은 여의도
3월10일 경기 레이크사이드 CC.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가 홍준표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이명규, 이병석, 나경원, 임태희 의원 등 한나라당 혁신위원 8명을 불러 격려하는 ‘라운딩’을 했다. “한나라당의 미래는 당신들에게 달려 있다…
20050426 2005년 04월 19일 -

고단한 일상, 봄날의 노숙
꿈틀꿈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단다. 근데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랴. 어차피 푼돈조차 벌지 못하는 처지인 것을. 봄햇살이 아랫목이불만큼이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4월15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 계단에 노숙자들이 나와 앉았다. 봄철 광장…
20050426 2005년 04월 19일 -

1500억원 꿀꺽 … “이게 뭐~니”
서울 종로구 원남사거리에 있는 원남파출소에서 종로4가 쪽으로 50m 정도 가면 보령빌딩 옆으로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골목길이 나온다. 이 길의 이름은 ‘황참의다리길(Hwangchamuidari-gil)’. 조선시대까…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청계천, 백성을 위한 역사가 흘렀죠”
오는 10월이면 청계천에 맑은 물이 다시 흐른다.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은 서울의 새 명소, 서울의 새 자랑거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시민들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청계천을 보며 시원한 물줄기가 흐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숨소리 까지 감시 … 공포와 전율
홍두표(전남 해남군 의원·71) 씨는 지금도 노기가 가시지 않는다. 그는 10개월 동안 도청기를 엉덩이에 깔고 살았다. TV를 보며 가족과 나눈 얘기가 ‘중계 방송’된 걸 떠올리면 목이 절로 뻣뻣해진다. “깔고 앉은 줄도 모르고, …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강원도 산불, 낙산사 잿더미 外
강원도 산불, 낙산사 잿더미동해안의 보물 낙산사(洛山寺)가 전소됐다. 미숙한 잔불 처리가 천년 세월을 잿더미로 만든 것이다. 국민들은 TV 화면으로 생중계된 화마(火魔)의 위력에 절망하고, 보물이 안전하다는 문화재청의 거짓 보고에 …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37년 정치 심판의 ‘14일간 선수생활’
37년간 지켰던 심판석을 박차고 나와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던 임좌순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선수’ 데뷔전이 실패로 끝났다. 임 전 총장은 충남 아산의 4·30 재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낮은 지명도…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투자자 보호 시스템이 선결 조건
2월 말 5년여 만에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지금은 상승세가 어느 정도 꺾이긴 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지속되고 있는 듯하다. 과거 증시가 활황일 때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속초 대포港 개발 과욕 탈 날라
속초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봄기운이 완연한 대포항(속초시 대포동 소재)은 싱싱한 바다 향기를 따라온 상춘객과 미식가로 북적거렸다. 대포항에 늘어선 난전(亂廛·어민 가족들이 운영하는 무허가 노점상)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앉은 상…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보고만 하면 면죄? 그들은 죽었다
3월26일 밤, 한강 하구에서 작전 중이던 육군 소형 선박이 전복돼 병사 4명이 사망했다. 군 당국이 밝힌 사고 원인은 “어민들이 설치해놓은 로프에 소형 선박의 스크루 날개가 걸려 침몰했기 때문”.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고는…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정신지체 윤락여성 보호 않는 정신 나간 경찰 外
●정신지체 윤락여성 보호 않는 정신 나간 경찰미아리 텍사스촌 화재 발생 전날 정신지체 장애여성이 성매매 피해자로 감금돼 있다고 신고받은 경찰이 이 여성을 조사한 뒤 돌려보낸 곳은 쉼터가 아닌 집창촌이었다. 문제가 불거지자 종암경찰서…
20050412 2005년 04월 04일 -

호남·충북 ‘러브콜’… 박근혜 대표 KTX 정치
“호남고속철도는 내년부터라도 부지를 매입해 충북 오송과 전남 목포를 잇는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충북과 호남을 동시에 끌어안는 ‘고속철도(KTX) 정치’에 나섰다. 박 대표는 3월2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
20050412 2005년 04월 04일 -

비빔밥으로 일본 입 잡아주마!
우리 고유의 비빔밥이 일본으로 간다. ㈜우리음식이야기가 일본 무역회사와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한 첫 선적 물량이 마침내 4월2일 대한해협을 건넌 것. 나물만이 아닌 밥까지 든 완제품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
20050412 2005년 04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