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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 열렸다, 일본 안방 시장
1965년 한일 수교 이후 한국은 단 한 차례도 대일(對日) 무역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해마다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을 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한국의 수출구조가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의 상당 부분을 대일 수입에 의존하기 때…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北 예상외 연쇄도발 땐 한국 증시 시퍼렇게 질렸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 이후 북한 체제의 불안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지금, 한국 증시와 외환시장은 흘러나오는 크고 작은 루머에도 한시적으로나마 출렁거리는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과연 북한발…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별 다섯 ‘젊은 오빠’ 한국 시장서 달려 달려?
침체됐던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의 재도약을 이끌 중형세단 캠리 7세대가 지난달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뉴 캠리’를 출시하면서 연간 6000대를 팔겠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내심 1만 대 이상을 기대하는 눈치다.…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공황 타운’된 뉴타운 어디로 가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뉴타운 사업에 칼을 빼들었다. 박 시장은 1월 30일 “뉴타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지역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지역은 주민 의견을 물어 뉴타운 사업 지정을 해제할 것이며, 앞으로 추가 뉴타운 지정은 없다”…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아름다운 고성능’ 소비자 감성 속으로 질주
재규어를 타고 싶지만 높은 가격 탓에 망설였던 운전자에게 스포츠 세단 XF 2.2D의 출시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소비층 확대를 위해 재규어는 지난해 말 이 모델을 출시하면서 엔진을 다운사이징하고 가격을 6000만 원대로 낮췄다.…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자동차가 없어서 좋은 3가지 이유
“많이 못 벌면, 적게 써야죠.” 저성장시대 노후 준비의 화두는 ‘다운사이징(down-sizing)’이다. 버는 게 많지 않은 만큼 줄일 수 있는 것은 가능한 한 줄이고, 거기서 생긴 여유 자금으로 노후 대비를 하는 것. 그렇다…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호르무즈 위기에 한국 경제 ‘식은땀’
연초부터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암울한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리비아 내전 이후 한숨 돌리는가 했던 중동 정세가 이번에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로 전쟁 발발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갈등의 핵심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차이나 러브 콜’…일본 기업의 변심
일본 기업의 중국 시장 전략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중국을 생산거점이 아닌 소비시장으로 공략한다는 점이다. 판매 제품을 ‘고품질 낮은 가격’의 현지형 제품으로 바꾸고, 중국을 연구개발(R·D) 거점으로 활용하는 …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연비 좋고 조용하고 정말 디젤차 맞아?
국내에서 판매 중인 SUV(Sport Utility Vehicle) 가운데 가장 연비가 높은 차는 푸조 뉴3008이다. 경유 1ℓ를 넣으면 21.2km를 주행할 수 있다. 1km를 달리는 데 이산화탄소(CO2)를 127g만 배출해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노후에 작은 집, 세 가지 큰 기쁨
요즘 은퇴자 중에는 3대 바보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 바보는 은퇴 후 손자 돌본다고 자기 일을 하나도 못 하는 사람이다. 두 번째 바보는 자식에게 재산 다 물려주고 용돈을 타서 쓰는 사람이다. 세 번째 바보는 가끔 자식이나 손자가…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질주본능 참을 수 없다면 힘 좋은 이놈을 타라!
지난 연말 한 자동차업체에서 수입차 구매자 100명에게 물었다. “차를 살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인가?” 2개를 복수 선택하라고 했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연비와 주행성능’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업…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이탈리아가 연금체계 도끼질 하는 이유
“이봐요,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없잖아요?”2010년 10월 프랑스는 ‘연금개혁법’을 놓고 사회갈등이 극에 달했다. 연금개혁의 골자는 기존 60세던 정년을 62세로 연장하고,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을 65세에…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주말마다 ‘파주’가 난리 나는 이유는
2011년 3월 19일 토요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를 지나 임진각으로 향하는 자유로에서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으로 나가는 나들목에 진입하려는 차량이 수km에 걸쳐 늘어섰다. 정체가 극심할 때는 통일동산 나들목을 4km 정도 앞둔 문발…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너 죽고 나 살자”…독한 ‘소주전쟁’
그야말로 전쟁이다. 진로와 롯데는 소주왕국 건설을 목표로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까지 마케팅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 자금력이 약한 지방 소주회사도 재벌의 남진(南進)에 맞서 안방 사수에 나섰다. 더 나아가 시장이 혼란한 틈을…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부동산에 묻겠다고? 월세가 나오는 곳에 투자하라
저성장은 부동산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린다. 경제성장이 둔화하면 부동산 시장도 침체를 면치 못해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실종한 빈사 상태다.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코스피 2000 찍는다, 찍어!”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 2012년 증시도 비바람을 뚫고 비상하며 기쁨을 선사할까. 전문가들은 올해 증시가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위…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절세는 기본 저축은 필수 생애주기 자산관리법 아십니까
‘쪼그라든 중산층(squeezed mid dle).’영어사전으로 유명한 영국 옥스퍼드 출판사가 2011년을 대표하는 영어 단어로 선정한 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드러진 양극화로 중산층 소득이 쪼그라들었다. 이들은 버는 돈이 …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美, 소비 반짝… 봄이 오는가
‘월가를 점령하라’ 를 외치는, 1%에 대한 99%의 목소리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성장 간극이 세계 금융위기로 많이 줄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 성장률은 선진국 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국제…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묻지마 재테크는…끝났다
모두가 ‘부자아빠’가 되려고 재테크를 ‘열공’하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잘만 투자하면 대박을 터뜨려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너나 할 것 없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재테크에 매달렸다. 하지만 저성장·저금리 기…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첨단보다 ‘안전’ 험한 길도 잘 달린다
스바루(Subaru)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고집 있는 장인이 만들고 마니아가 즐겨 타는 자동차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차의 기본 가치를 ‘주행의 즐거움’에 두는 스바루는 첨단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만의 색깔로 자동차를 …
20120102 2012년 0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