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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혹은 으름장 ‘종전 70주년’ 동북아 외교전
#1 3월 30일 외교부 재외공관장회의를 앞두고 관심이 쏠린 사안 중 하나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통령 주재 만찬이었다. 2013년 5월 열린 같은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오른편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부부가, 왼편에 권영세 주중국대…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포스트 이완구’ 찾기 “멀다, 멀어”
“국정 2인자 찾기가 이리 힘들어서야….” 최근 여권 곳곳에서 한숨 소리가 들린다. 박근혜 정부의 ‘총리 잔혹사’ 때문이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면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해 현 정권에서 벌써 5명의 총리 또는 총리…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안에서 무너지는 박근혜 정부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들으며 가슴 한 곳이 먹먹해질 나이가 되면 하나, 둘, 셋, 넷, 다섯과 육칠팔구십의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 20대 후반이 속절없이 훌쩍 지나가버린 사실을 깨닫고 아쉬워하게 된다는 점에서다. 어디 서…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국방부, ‘병영혁신’에 반감 넉 달 만에 뒤엎었다
지난해 4월 윤 일병 사망사건의 비극을 계기로, 국방부는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병영혁신위)를 구성하고 12월 개혁과제를 발표한 뒤 활동을 마무리한 바 있다. 물론 여기서 발표한 개혁과제들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병영혁신위가 군에 …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정치인들, 금세 들통 날 일을 왜?
이완구 국무총리가 4월 20일 이른바 ‘성완종 스캔들’에 떠밀려 자리를 내놨다.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지 엿새 만이다.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사의를 수용하면서 그는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20150427 2015년 04월 24일 -

록히드마틴 회장의 은밀한 서울 방문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의 메릴린 휴슨 회장(사진)이 4월 11일을 전후해 서울을 비공개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4월 9일 한국을 찾은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의 방한과 겹친 일정.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업체이자 최…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유용하다, 수십억 달러 값을 할까가 문제일 뿐”
한국에서 안보는 정치다. 안보 문제와 관련한 모든 이슈는 빠른 속도로 정치화되고, 전문가들조차 각자의 견해에 따라 입에 맞는 데이터와 정보만 앞세우기 일쑤다. 지난 2개월간 서울을 뜨겁게 달궜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논…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 선택하고, 정체성 확립해야 취업 성공”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생겨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다소 낯선 이름의 청년위원회는 초창기만 해도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청년위원회는 현장에서 청년들과 기업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김무성 대표의 이유 있는 진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한국 정치 격동기에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그래서일까. ‘대형사건’에 부딪히면 오히려 침착해진다고 한다. 당대표가 된 후에는 언행을 더 조심한다. 본인에 대한 당내 비판이 나와도 “시끄러운 게 민주주의”라며 …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통 큰 합의로 한국 정치 새 지평 열고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사진)은 4선 중진이다. 그는 4선을 기록하는 동안 사무총장, 정책위원회 의장 등 주요 당직과 인연이 없었다. 당내 비주류로 걸어온 그의 정치적 궤적과 무관치 않다. 그런 그가 ‘여의도 정치를 바꾸겠다’며…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성완종 메모의 진실성 자서전 ‘새벽빛’으로 살펴보니…
‘성완종 메모’ 쓰나미가 정국을 강타했다. 당정청 실세들의 이름과 거금이 적힌 메모는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였다. 메모에 등장하는 인물의 면면부터가 화려하다.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메모에…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수성갑, 김부겸 vs 김문수 빅매치?
대구·경북은 총선을 1년여 앞둔 현 시점에 벌써부터 총선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라 있다. 19대 때보다 강화된 상향식 공천 방식이 예상되기 때문. 지난 선거 때 아쉽게 떨어진 후보와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자천타천 입에 오른다. 현역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호남 정계는 ‘시계제로’
총선을 1년여 앞두고 호남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2013년 7·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당선한 이후 반(反)새누리당 정서가 누그러진 데다, 친노무현계를 대표하는 새정연 문재인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비(非)새정연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전국 판세 가를 분수령 여야 氣싸움
20대 총선을 1년여 앞둔 지금 충청 지역 정치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출마 예정자들의 생각은 뼛속까지 내년 4월에 맞춰져 있다. 여야 당대표 등 지도부도 최근 충청에서 잇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실상 총선을 향한 출발신…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상대 텃밭 공략, 지역구도 깨지나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듯, 전국적으로 치르는 총선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어느 곳 하나 중요하지 않은 지역이 없다. 전국 총선 득표율과 유사한 결과가 나오는 인천 표심은 전국 유권자의 민심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원내 제1당 쟁탈전 최대 승부처
2016년 4월 13일 치르는 20대 총선 결과는 박근혜 정부 후반기의 정국 주도권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승부처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가 될 전망이다.경기도의 19대 국회의…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4·29 재보선 관악을, 총선 전초전
역대 총선에서 서울은 전통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등 야권 우세 성향을 보였다. 2000년 치른 16대 총선과 2004년 17대 총선, 그리고 2012년 19대 총선 결과가 거의 엇비슷했다. 다만 이명박 정권 출범 직후 치른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與野 필승전략 “중원을 장악하라”
20대 총선거(총선)에서 정치권의 화두는 ‘중원 공략’이다.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만으로는 승리를 자신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여야 공히 지지세력 확장의 타깃을 중간층으로 잡은 것.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중원’ 개념이 기존의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당락 가를 4대 변수 공략법
변화무쌍한 한국 정치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 ‘여의도 정치를 1년 경험하면 조선왕조 600년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야 정치 지형이 하루가 멀다 하고 달라지고 정치인들의 부침 또한 극심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그만큼 한국…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보수 집권 9년 평가 19대 대선 전초전
내년 4월 총선은 2017년 12월 제19대 대통령선거(대선)를 약 20개월 앞두고 치러진다. 전국선거로는 2014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22개월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 재임 4년 차인 만큼 총선 결과는 박 대통령의 임기 후…
20150413 2015년 0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