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물결에 파란 깃발 꽂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김영춘 당선인
부산지역 의석 18곳의 분포는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16석, 당시 민주통합당 2석이던 것이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13석,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 5석으로 바뀌었다. 외견상 새누리당 의석이 3석 줄고 더민주당 의석이 3…
20160504 2016년 05월 03일 -

대선 新4자필승론? 오만한 친박 “정신 못 차렸다”
4·13 총선 이후 한동안 숨죽이던 친박(친박근혜)계가 총선 2주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가 신호탄이 됐다. 박 대통령은 언론사 국장단과 간담회에서 “여당과 정부는 수…
20160504 2016년 05월 03일 -

휴대전화 여론조사 금지 사라진 ‘표심’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란에 ‘여론조사’라고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뜨는 단어 1위는 ‘20대 총선’이고 2위는 ‘리얼미터’, 3위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4위가 바로 ‘문제점’이다(4월 21일 기준).여론조사에 ‘문제점…
20160427 2016년 04월 26일 -

휴대전화 안심번호가 유일한 대안
선거 여론조사 응답자는 유권자를 대표해야 함에도 이를 충족하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여론조사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설계하고 조사 결과도 그에 따라 해석, 활용돼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이고, 언론 등…
20160427 2016년 04월 26일 -

스텝 엉킨 평양 5차 핵실험으로 만회 시도
SS-N-6. 오랜 기간 신뢰할 만한 성능을 자랑해온 옛 소련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다. 북한이 이 미사일의 4D10 엔진 설계를 확보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무수단에 사용해왔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한미 합동…
20160427 2016년 04월 26일 -

20대 국회 ‘외교안보 실종’ 사태
충격적인 총선 성적표를 받아 든 청와대는 장고에 잠겼다.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국회와의 스킨십 강화, 내각과 참모진에 대한 인적 쇄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가지만 “이렇다 할 그림은 잡히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속내. 5월 1일 …
20160427 2016년 04월 26일 -

판세 분석에 웃고 표심에 울고
4·13 총선 서울 종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당선했다.“여론조사 결과가 차이가 나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와의 막판 접전은 예상하지 못했다. 춘천시민의 표심이 무서웠고 개표되는 동안 떨어졌다는 생각도 들었다.”20…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새누리당 전주을 정운천 당선인, 초록 물결에 빨간 깃발 꽂다
그의 얼굴은 생기와 활력이 넘쳤다. 눈과 입가에 띤 미소 속에서 ‘해냈다’는 긍지와 자긍심이 읽혔다. 반짝반짝 빛나는 검게 그을린 그의 얼굴은 훈장과도 같았다. 새누리당 불모지인 전북 전주을에서 강고한 지역주의를 뚫은 개선장군, 정…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새 아파트 생기면 야당 이긴다?
20대 총선은 예상 밖 결과로 끝났다. 민심은 조용히 흐르고 흘러 16년 만의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냈고, 여당 압승을 점친 여러 정치평론가를 민망케 했다. 20대 총선의 승패를 가른 요인은 무엇일까.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 제1…
20160427 2016년 04월 22일 -

문재인-김홍걸 1박2일 동행에 숨은 뜻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총선 닷새 전인 4월 8일 광주 충장로에서 “(호남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대선(대통령선거)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호남 유권자들은…
20160427 2016년 04월 22일 -

꿈은 이루어진다
국민에게 ‘청량감’ 선사한 세 남자 정운천, 김부겸, 이정현19대 총선 직후 ‘주간동아’ 834호에 게재된 이정현-김부겸 ‘동병상련’ 대담(왼쪽)과 2015년 5월 정운천-김부겸 대담이 실린 ‘주간동아’ 990호.“내년 총선이 저와…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탈북 대좌를 둘러싼 남북한 공작 혈투
“총선을 코앞에 두고 공개했다는 점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을 제하고 본다면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과 북한 정찰총국 대좌, 그리고 북한 외교관의 망명을 공개한 것은 국정원이 북한 심장부를 향해 대대적인 반격을 가한 것으로 봐야 한…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북풍인 듯 아닌 듯 新北風
연초부터 계속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강경한 대북정책은 ‘북풍’의 시작이었다.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월 8일 금요일, 평소 브리핑 시간과는 다른 오후 5시에 통일부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해외 북한 음…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여권 잠룡들, 한 방에 훅 갔다
20대 총선은 새누리당의 완패로 끝났다. 이와 더불어 여권 잠룡들도 함께 침몰했다. 총선 과정에서 가장 극적으로 부상했다 순식간에 사라진 잠룡은 바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다. 서울 종로 출마를 예고했을 때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이제는 ‘진 朴’시대
국경 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도망쳤다. 이웃 주민들이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태연자약(泰然自若)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쳤던…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안철수의 불완전한 부활
4월 14일 오전 서울 마포 국민의당사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서울 관악갑에서 당선한 김성식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벼랑 끝에 서 있던 사람이 구조됐다. 주인공은 안철수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
20160420 2016년 04월 15일 -

반기문 앞에 놓인 3개의 선택지
4월 12일 이고르 룩시치 몬테네그로 외무부 장관이 유엔 회원국 대표들 앞에 서서 정견을 발표하고 쏟아지는 질문에 답했다. 뉴질랜드 총리를 지낸 헬렌 클라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 전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 출신의 이리나 보코…
20160420 2016년 04월 15일 -

그룹 경영난 원인, 현대상선의 초조함
선박 빌리는 데 하루 3500만 원…다급한 현대상선 “깎아주세요”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 사진 제공·현대상선현대상선이 채권단을 달래려면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있다. 바로 현재 운임 원가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용선료 인하다. 현대…
20160413 2016년 04월 12일 -

현대重·현대百 고전, 나 홀로 잘나가는 현대車
현대그룹은 1990년대 말부터 그룹을 자동차, 건설, 전자, 중공업, 금융 등 5개 소그룹으로 분할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결국 차남인 정몽구 회장이 자동차 부문을 가져가고 5남인 고(故) 정몽헌 회장이 건설과 상선, 6남인 정몽준 …
20160413 2016년 04월 11일 -

왕자의 난과 갈라진 운명
현대그룹의 금융 부문 주축이던 현대증권의 매각은 정몽구-몽헌 형제 간 분란으로 갈라진 현대가(家)의 불행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처음에 쫓겨나다시피 현대그룹을 떠나 현대자동차그룹을 세운 정몽구 회장은 자신의 그룹을 재계 2위로 올…
20160413 2016년 0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