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 전경(에코프로 제공)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10월 3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192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 경영에 참여했다. 특히 1961년 피로 해소제 박카스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박카스는 2013년 동아제약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제약업계 1위 수성에 대들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회로 가득 찬 땅” 사우디 네옴시티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 회장은 10월 1일(현지 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의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 일환으로 건설되는 네옴시티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인 지하철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올해 주식 재산 4조 가까이 늘어
올해(1월 2일~9월 27일) 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인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에코프로 주가가 775% 폭등하면서 이 전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연초 5358억 원에서 9월 말 4조5210억 원으로 4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2~3위에는 주식 평가액이 각각 1조2520억 원, 6890억 원 증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올랐다.
★한화로보틱스 공식 출범… 3남 김동선 전략기획 부문 총괄
10월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 사업부에서 협동로봇·무인운반차·자율이동로봇 사업을 분리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분은 ㈜한화가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2%를 보유한다. 산업용 로봇은 물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을 통해 음식 조리 등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가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한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 발열 문제 인정
애플이 9월 새로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의 발열 문제를 인정했다. 애플은 9월 30일(현지 시간) “기기를 최초 설정하거나 복원한 후 일정 기간 기기의 백그라운드 활동 증가, 일부 타사 앱 업데이트 등으로 발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폰15 시리즈의 기기 결함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애플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발열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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