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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급성장세, 국내 첫 방산 ETF 출시
국내 방위산업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방위산업은 그동안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묶여 상품화됐는데, 이번에 한화자산운용이 내놓은 ‘ARIRANG K방산Fn ETF’는 방위산업 자체에 집…
구희언 기자 2023년 01월 20일 -
美 6월 소비자물가 9.1% 상승, 41년 만에 최고치 찍었다
7월 13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1%, 그리고 전월에 비해 1.3% 급등해 “인플레 정점을 지났다”는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를 꺾어놓았다. 미국 물가가 상승하면 세계경제도 일파만파 영…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2022년 07월 18일 -
“現 인플레이션 위험 제한적… 단, 저물가 시대는 오기 힘들어”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직면하면서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
이한경 기자 2022년 06월 05일 -
장기 불황 유럽 경제, 아베노믹스 해법이 필요하다
지난 글에서 유럽 경제가 ‘잃어버린 10년’을 보낸 결정적 실책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 경제가 살아나는 데 필요한 정책 대안을 찾아보려 한다. 장기 불황으로 제때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정보통신 등 신성장산업 경쟁력이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2년 02월 12일 -
독일의 가혹한 선택, ‘유럽의 잃어버린 10년’ 만들었다
지난 글에서 유럽은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2021년까지 연 경제성장률이 1.89%에 불과하다고 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3.85%, 세계경제는 4.93% 성장했는데 말이다. 이번에는 유럽 경제가 왜 불황 늪에 빠지게 됐는지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2년 01월 22일 -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가 유럽 증시 장기 불황 불렀다
지난 글에서 일본과 이탈리아 증시를 비교하며 일본 주식시장에 회생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유럽 증시의 장기적 흐름을 살펴보고, 부진의 늪에 빠진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그래프’는 MSCI 유럽 지수의 PBR 밴…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2년 01월 08일 -
질적 성장 日 증시 부활… 레버리지 경영 伊 추락
지난 글에서 일본 부동산시장이 저출산 및 인구 감소 흐름에서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에는 일본 주식시장에 초점을 맞춰 니케이225 지수가 어떻게 10년째 상승세를 이어올 수 있었는지 알아보자.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12월 27일 -
인구 감소하면 부동산시장 붕괴? 현실은 예상과 딴판이다
지난 글에서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는데, 이번에는 자산시장에 가져올 영향을 점검해보자. 일단 주식시장부터 살펴보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수출의 함수’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래프1’에 나타나는…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12월 12일 -
저출산 탓 한국 경제 붕괴? 장기 전망 믿지 말라
필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댓글창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는 ‘저출산’이다. 지난해 한국 출생아 수가 27만 명에 그쳤다는 뉴스를 근거로 우리 경제와 자산시장이 머지않아 붕괴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이가 많다. 물론 인구가 감소하고…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11월 30일 -
한국 ‘외환위기 트라우마’ 덕분 중진국 함정 탈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덕분에 오랜만에 ‘독자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이때 들은 질문 중 “한국이 어떻게 중진국 함정을 탈출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 지난 글에서 중국 경제가 토지와 임금 등 생산요소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11월 13일 -
‘중진국 함정’ 빠진 중국… 기업들 부동산 투기 열 올려
지난 글에서 중국 소비시장이 기대와 달리 작고 폐쇄적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소비시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필자가 보기에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정부는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11월 01일 -
중국 소비시장 성장, 한국 경제 미래 될 수 없다
지난 글에서 한국 수출 경기를 좌우하는 요인이 선진국, 그중에서도 미국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선진국 소비 경기가 조금만 좋아지면 한국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조금만 위축돼도 수출이 순식간에 감소한다는 이야기다. 이 대목에…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10월 16일 -
미국 개인소비지출 3% 감소하면 한국 수출 40% 준다
지난 호에서 한국 주식시장이 세계 최저 수준의 배당 성향을 기록하는 이유를 살펴봤다. 핵심은 ‘기업이익 변동성’이었다. 이익 변화를 예측하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 이익을 최대한 유보하려는 동기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그래프1’…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10월 02일 -
한국 기업 실적 사상 최대 전망, 배당성향은 거꾸로 떨어질 듯
지난 시간 한국 주식시장이 위아래로 급등락하는 이유 중 하나로 ‘낮은 배당수익률’을 지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하는 독자가 적잖았다.“예전에는 한국 기업의 이익이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기업 규모가 커지고 안…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경영학 박사 2021년 0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