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맛, 신맛, 타닌, 보디감…난 벌써 애호가
“이 와인은 드라이(dry)하군.” “보디감이 좋아.” 와인 애호가가 곧잘 하는 말들이다. 초보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니 대화에 끼기 힘들다. 하지만 용어를 이해하고 테이스팅 연습을 하다 보면 와인의 맛은 의외로 쉽게 분석할…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비판과 대안 부족한 일본 싱크탱크
돌이켜보면 최근까지 일본 싱크탱크의 기능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일본에서 ‘정책집단’이라는 말은 고스란히 정부 관료사회를 의미할 뿐이고, 이들은 정책을 연구하고 형성하는 과정에서 독점적인 권한을 누려왔다. 외부의 누군가가 이 과정에 …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고슴도치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잘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이며, 잘 살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론적으로 기술할 수 있을까. 그는 시도했다. 로널드 드워킨(1931~2013).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법철학자’(‘…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루머와 정보 옥석을 가려라
소셜미디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아주 빠르게 확산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용자는 글로벌한 혹은 특정 지역의 인기 있는 주제를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의 빅데이터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협업과 조정 이끌어내는 지휘체계 일원화
한국 사회 구석구석에는 ‘통일’에 대한 선호가 깊이 침투해 있다. 맞춤법 통일안에서부터 음식점에서의 메뉴 통일까지,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하나로 맞추려 한다. 하지만 정작 업무 현장을 들여다보면 그만큼 효과적으로 통일성을 구현해내…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쫄깃하고 고소한 내장 음식의 왕
맹수는 먹이를 잡으면 내장부터 먹는다. 살집이 가장 얇아 먹기 쉽고 빨리 먹지 않으면 상한다. 내장은 육식의 종착점이다. 살코기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와 맛을 가진 내장을 가장 즐겨 먹는 민족은 단연 한민족이다. 간이나 처녑(천엽) …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전 방위 맹활약, 드론의 무한 진화
프로야구 시즌이다. TV로 야구 경기를 보는 사람이라면 화면 좌측 상단을 유심히 보자. 화면에 야구장 위가 비칠 때 간혹 ‘헬리캠 촬영 중’이란 문구가 나온다. 헬리캠은 소형 무인항공기 ‘드론(Drone)’에 카메라를 넣은 제품이다…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지배구조 관련株를 주목하라!
미국 제조업의 상징 제너럴일렉트릭(GE)이 최근 새로운 결단을 내렸다.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융 부문을 정리하겠다고 결정한 것. 금융 부문은 GE 전체 수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핵심 사업이다. 특히 제프리 이멀트 회장의 전…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익살맞고 떠들썩한 터키풍 오페라
얼마 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후궁’)가 상연됐다. 국립오페라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이는 ‘중극장 모차르트 오페라 시리즈’ 두 번째 순서로 ‘후궁’이 낙점된 건 매우 반길 만한 일이었…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징크스 따위 한 방에 날린 ‘팝 신’의 강림
많은 사람이 실망했다. 낙담했다. 그럴 만했다. 10년, 20년, 혹은 그 이상을 기다려온 공연이었다. 발표 후에도 믿기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았다. 지난해 5월 23일로 예정됐던 폴 매카트니(사진) 첫 내한공연이 디데이(D-Day)…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스스로 왕관을 쓰다
대관식의 사전적 의미는 군주국가에서 왕이 즉위한 뒤 처음으로 왕관을 쓰고 왕위에 올랐음을 일반에게 널리 알리는 의식입니다. 자크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1748~1825)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은 나폴레…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내가 나를 잊어도, 나는 나일까
프랑스 철학자 레지스 드브레는 ‘죽음은 곧 부재’라고 했다. 죽는 것은 변하는 것이고 사라지는 것이다. 따뜻한 온도를 지녔던 몸이 차가워지고 말랑말랑했던 피부가 딱딱하게 굳는다. 이내 참기 힘든 냄새를 풍기며 천천히 부패한다. 그리…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해외 촬영물 저장 후 반입할 땐 세금 내야
해외에서 촬영한 영상물을 디스크에 담아 국내에 들여오는 경우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이란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경란 부장판사)는 2013년 1월 개봉해 7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를린’ 제작사 ㈜…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날씨 따라 커피 맛도 달라져요”
커피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건 바로 원두입니다. 커피도 와인처럼 원두 산지에 따라 풍미가 달라지는데요. 그래서 ‘○○산(産) 커피’라고만 해도 어떤 맛일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커피는 주로 열대와 아열대기후에서 자랍니다. 충…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네 파일을 인질로 잡고 있다”
이용자의 컴퓨터에서 중요 자료나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고 해독을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랜섬웨어(ransom ware)의 일종인 ‘크립토 로커(Crypto Locker)’가 대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포돼 누리꾼 사이에 비상에 …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독서삼매경, 책 읽는 꿈나무들
4월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5 세계 책의 날 기념 ‘책드림 날’ 행사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작은 도서관 부스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Canon EOS-1DX, ISO 400, F8.0, T-1/160Sec…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벌써 당긴다, 달달 시원한 그 맛
클리퍼드 L. 스트로버스(Clifford L. Strovers)는 1953년 11월부터 54년 11월까지 미군 공병부대원으로 근무하면서 부산을 사진기에 담았다. 54년 국제시장을 찍은 사진 가운데 ‘함흥냉면옥’이 있다. 국제시장이 …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자유로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거리의 아침은 검은 바지, 흰 상의를 걸친 단정한 가르송(청년 남자)이 카페의 테라스 테이블에 새하얀 식탁보를 펼치는 데서 시작된다. 그가 그것을 다시 거둬들일 때 거리는 비로소 잠든다.”유럽의 문화와 지성사, 특히 교양에 대해 …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10개의 숨은 보석 크뤼 보졸레
조금은 생소하지만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가 제2의 피노 누아르(Pinot Noir)라고 그 진가를 인정하는 포도 품종이 있다. 바로 가메(Gamay)다. 그런데 가메에겐 아픈 역사가 있다. 그래서일까. 약한 듯 강하게 다가오는 가메 …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한성백제의 꿈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몽촌토성의 성격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백제 건국 초기 도읍지인 하남위례성이란 주장과 하남위례성의 방어용 성곽이란 주장이다. 한성백제 시기 도읍지인 하남위례성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풍납토성, 몽촌토…
20150420 2015년 0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