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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原音의 순결’로 시간여행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바흐 인벤션이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치게 된다. 그런데 모차르트가 살던 1700년대에 ‘피아노’라는 악기가 있었을까? 당시만 해도 피아노는 일반인에게 낯선 악기였다. 대부분의 건반 음악은 쳄…
20020926 2003년 12월 02일 -

“명작만화는 또 봐도 재미있지~”
21세기의 시작을 전후해 우리는 참으로 많은 부분에 ‘디지털’이라는 별칭을 부여하고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0과 1의 숫자로 표현해낼 수 있다고 하는 그 신기술은 이미 지금 세대를 대변하는 하나의 코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작…
20020926 2003년 12월 02일 -

“DJ 차별화는 용납하지 않겠다”
탈당 및 분당론으로 어수선한 민주당에 이번에는 ‘탈(脫)DJ’ 논쟁이 벌어질 조짐이다. 김상현 의원 및 정대철 최고위원 등으로부터 2선 후퇴 요구를 받은 한화갑 대표는 9월14일 ‘주간동아’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DJ 차별화는 …
20020926 2003년 12월 02일 -

정부의 말을 믿고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늘 손해를 봤다.
▶ 정부의 말을 믿고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늘 손해를 봤다.9월12일 금융감독원의 한 팀장국내 주택시장의 과거 경험을 돌이켜볼 때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되풀이될 것 같다며.▶ 재임중인 대통령의 일가가 집…
20020926 2003년 12월 02일 -

정치권 입김에 표류하는 ‘하이닉스’
하이닉스 처리문제가 김대중 정부 임기 말을 앞두고 또다시 표류하고 있다. 구조조정 방안 마련을 위해 하이닉스를 실사한 도이체방크의 보고서가 난산을 거듭하면서 독자회생과 해외매각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여기에다 정치권…
20020926 2003년 12월 02일 -

대통령 경호실장, 박사학위 따고 눈총받은 사연
안주섭 대통령 경호실장이 재임 기간중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위를 받은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바쁜 공직생활 와중에 ‘주경야독’으로 자기계발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직책이 대통령경호실장이라는 점에선 문…
20020926 2003년 12월 02일 -

국회의장의 대법원장 구출작전?
전면전 양상으로 흐르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대법원 간의 기 싸움이 가까스로 봉합됐다. 결론적으로 ‘대법원장은 꺾이지 않았다’. 중재자는 박관용 국회의장. 국회의장까지 나서자 독 올랐던 법사위가 물러섰다는 후문이다.법사위는…
20020926 2003년 12월 02일 -

2만 달러 시대와 농촌정책
최근 농림부가 농업정책 방향을 균형 있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지원으로 수정했고, 대통령도 총사업비가 119조원에 이르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장기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현재 예산규모에 연간 1조2000억원 정도를 증액하되, 그…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마음은 아직도 까까머리 중학생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까까머리 중학생이던 우리는 전쟁에도 아랑곳없이 여름방학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드름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 우리는 근사한 계획이 없어도 설렘으로 여름방학을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노-정 갈등 양보와 타협으로 풀자 外
노-정 갈등 양보와 타협으로 풀자‘盧-勞 갈등’을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었다. 최근 노사관계법 개정을 놓고 노-사-정 간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파업과 시위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강경대응으로 일관하고 있…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바늘구멍 표적 ‘백발백중’ 올해의 탑건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를 뜻하는 ‘탑건(Top Gun)’은 항공모함에서 함재기를 운용해온 미 해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다. 그러나 항공모함이 없는 한국군에서는 공군이 이 용어를 사용한다. 최고의 보라매인 탑건은 전통적으로 대위급에서 탄생…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근대 문화재 보존 역사적 사명
근대 문화재 보존을 주창하는 도코모모(DOCOMOMO) 한국지부(회장 김정동 목원대 교수)가 최근 정식 출범했다. 지난해 5월부터 김정신(단국대)·김태중(경남대)·윤인석(성균관대)·정인하(한양대) 교수 등 15명의 발기인과 함께 설…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학고창신’ 정신으로 상업 물결 저지
“옛것을 배우고 익혀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학고창신(學古創新)의 정신을 지켜 인사동을 상업화의 물결로부터 지켜내겠습니다.”1990년대 이래 인사동을 대표해온 고서화 전문화랑 ‘학고재(學古齋)’가 긴 침묵을 깨고 11월20일 다시 문…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전·의경에 돌과 화염병 던지지 마세요”
“시위대와 경찰은 결코 적이 아닙니다. 제발 우리의 아들인 전·의경을 향해 화염병과 돌을 던지지 말아주십시오.”최근 격렬한 시위현장에 가면 언제나 이런 내용의 전단지를 돌리는 이혜숙씨(48)를 만날 수 있다. 이씨는 1998년 부대…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상한가 빌 게이츠 / 하한가 이종승
▲ 상한가 빌 게이츠세계 제일의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부부. 세계 제일의 기부자도 바로 이들이라고. 지난 5년간 기부한 돈이 자그마치 229억 달러(약 27조4800억원). 헝가리 1년 국내총생산과 맞먹는 수준이라는데. …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불꽃 같은 삶 ‘초롱불’ 안식처
몇 년 전 작고한 최명희 선생(1947~98)의 무덤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전주의 어느 나지막한 야산에 있다. 무덤 앞에 서면 최선생의 모교인 전북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바로 그 옆에는 그의 대작인 대하소설 ‘혼불’에 등장하는 …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성교중 깨무는 것 변태 아니다
섹스 도중 상대방을 깨무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런 사람들을 보고 변태라고 할지 모르지만 피가 날 정도로 세게 깨무는 게 아니라면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랑표현이다. 폴란드 의사 반 데 벨데는 1926년 자신이 쓴 성애서 …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고딩 기사 원성진 ‘특급 소방수’
부산에서 열린 제5회 농심신라면배 2라운드에서 원성진 5단은 혼자 3연승을 거두며 이제까지 단 1승도 못 올리고 허덕대던 한국 대표팀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한 달 전 베이징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선봉으로 나섰던 허영호 2단, 홍민…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톱 여성 골퍼 ‘A형 불교 신자’ 많다
불교 신자가 골프를 잘 친다? 멘탈 스포츠인 골프에서는 정신력이 성적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불교 역시 선(禪), 즉 깨달음을 중시하는, 정신을 강조하는 종교다. 108mm인 컵 사이즈는 마치 불교의 108번뇌를…
20031204 2003년 11월 27일 -

육식에 지친 위장 ‘채식이 약손’
외교관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다. 공무원 조직을 보면 상위직으로 갈수록 ‘무대 위의 배우’가 되어간다. 예전에 국제통상 업무를 하면서 외교관들한테 들은 말 가운데 생각나는 것이 있다. ‘잘못된 …
20031204 2003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