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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내가 손잡아줄게
공지영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52쪽/ 1만2000원가슴에 상처를 안겨주는 것은 절친한 이웃이나 가족처럼 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출간되는 책들에 등장하는 가족은 더 이상 그리움의 대상이 아니다. 그저 서로에…
20090310 2009년 03월 06일 -

매일 한 권씩 읽는 비법 아십니까?
내 서재와 책 창고에 있는 책이 1만권쯤 되는데, 독서가 습관처럼 굳어지다 보니 요즘도 하루에 한 권은 읽는다. 하지만 매일 한 권을 정독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마다 책 읽는 방식과 습관은 다르지만, 나는 대략…
20090310 2009년 03월 06일 -

장르 특성 살린 아티스트로 성공 기대
아직 만 22살밖에 되지 않은 여성 보컬리스트가 일본에서 27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발매하자마자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진출을 선언했지만 일본에서 보아의 인기가 유효하다는 증거다. 미국 정규 앨범 출시 전초전으…
20090310 2009년 03월 06일 -

기발한 재료, 눈부신 상상력!
초콜릿처럼 달콤한 키스! 로댕의 걸작 ‘키스’(1888~1898)의 희고 단단한 대리석을 이렇게 녹여버린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의 작가 빅 뮤니츠(Vik Muniz, 1961~)입니다. 그가 초콜릿으로 재형상화한 작품은 이 밖에도 다…
20090310 2009년 03월 06일 -

관객 눈높이 맞춘 ‘체험! 정치 현장’
1977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탄핵으로 백악관 주인 자리를 내준 대통령인 닉슨과 당시만 해도 변방의 TV 쇼 호스트에 지나지 않던 데이비드 프로스트는 서로의 명운을 건 인터뷰 전쟁을 치른다. 총성 없는 대화가 실탄처럼 오가는 전쟁.…
20090310 2009년 03월 06일 -

내게 맞는 시력교정술 따로 있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 기업, 병원에서도 ‘맞춤’이 대세다. 맞춤식 민원, 맞춤식 제품, 맞춤식 시술 등 ‘맞춤’을 통해 소비자, 수혜자의 만족 수준을 업그레이드한다. 이처럼 요즘은 개인의 특성과 상황, 요구에 맞는 다양한…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추억의 군만두를 기억하시나요?
40대 이상 분들이 기억하는 옛 맛 중에 요즘 말로 군만두요, 예전에 야끼만두라고 불린 중국집 음식이 있다. 지금이야 공짜로 따라붙는 허접한 서비스 음식으로 치부되지만 예전에는 대접이 남달랐고 맛도 훌륭했다. 어릴 때 종종 아버지가…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남성은 와인을 모으고 여성은 와인을 즐긴다
흥미롭게도 와인투자의 세계에는 여성이 없다. 방 하나에 셀러가 여러 대 들어 있다든지, 레스토랑에 좋아하는 와인 수십 병을 맡겨뒀다든지, 와인경매에 참여했다는 여성을 거의 본 적이 없다. 딱지를 모으고, 모형자동차를 모으는 남성이 …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춤추는 MP3 ‘롤리’ 귀엽고 깜찍
“신기하다” “귀엽다” “갖고 싶다”. 롤리를 처음 본 사람들의 표정은 다양하면서도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 언뜻 장난감처럼 보이는, 장도리만한 장치가 음악에 맞춰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선보이는 것을 보면 그런 표정 짓는 걸 이…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나이키 SQ SUMO DYMO 8-Fit 드라이버
세계 최대의 스포츠 기업을 자부해온 나이키는 골프계 진출 이후 이단아 취급을 받았다.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기능에만 치중해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이유였다. 그럼에도 나이키골프의 독창성은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드라이버 헤드는 둥글…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어른, 남자, 그를 위한 선물
제 쇼핑 목록은 극도의 여성 편향성을 보입니다. 옷은 물론이고 구두, 가방, 액세서리 같은 패션 영역에서부터 손님 대부분이 여성인 떡볶이집의 점심 메뉴들과 아이스크림, 꼬깔콘, 빼빼로, 다이어트 코크 같은 간식, 달콤한 향과 마술 …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손수 하는 기쁨’에 살맛 나는 세상
불황이 깊다. 무게중심을 잡고 삶을 살아가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다.그러나 원심력이 강하면 반대로 구심력도 생기게 마련. 빠른 삶을 반성하고 느린 삶을 예찬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온다. 이런 흐름의 이면을 살펴보면 돈 중심, 소비…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천추태후 大고려 꿈꾼 여걸인가, 희대의 요부인가
기축년 새해 벽두부터 방영된 대하 역사 드라마 ‘천추태후’가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스펙터클로 안방극장의 화제가 되고 있다. 거란에 대항해 말을 타고 칼을 휘두르고 활을 쏘는 구국영웅 천추태후(千秋太后·964∼1029)의 액션 신…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IPTV로 꽃남 구준표 보는 재미
요새 주변에 ‘월요병’이 말끔히 나았다는 직장 여성이 꽤 있습니다. 모두가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특별히 구준표(이민호 역) 덕분이죠. 퇴근한 뒤에 까칠하면서도 풋풋한 준표를 볼 수 있는데, 월요일 출근이 대수겠습니까.…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철 지난 비디오와 농협 개혁
1925년 ‘인간과 초인’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조지 버나드 쇼는 평소 “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한 사랑은 없다”고 말했다. ‘맛의 생리학’ 저자인 브리야 사바랭은 “국민을 어떻게 먹이느냐, 이것에 국가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우유 많이 마시면 키가 쑥쑥?
K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진행자들이 새로운 손님이 나올 때마다 뜀뛰기로 천장에 머리를 닿게 하는 게임을 시킨다. 키가 작아 머리가 닿지 않는 사람은 뜀뛰기마저 안 된다며 망신을 주고, 머리가 닿는 사람은 키가 커서 멋있다며…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봄보다 남자, 긴 앞머리에 가벼운 웨이브
최근 인터넷 검색순위 1~2위를 지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윤지후 머리(스타일)’다.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현중은 이전의 긴 섀기커트를 버리고 과감하게 짧고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바꿔 만…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헤겔의 농촌
경남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마암부락. 30년 넘는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혀끝에 부드럽게 맴도는 고향마을 주소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조부모와 부친의 고향입니다. 부친도 학업 때문에 일찍 고향을 뜨셨기에 조부모만 남아 만년이 다 가…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국회, 미디어법 직권상정으로 또 파행 등
국회, 미디어법 직권상정으로 또 파행정국이 얼어붙었다.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 최대 ‘뇌관’인 미디어 관련법을 전격 상정하면서다. 2월25일 한나라당 소속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여야 합의 없이 법안을 상정했다. …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엄마가 졸업했다
엄마, 이제 울지 마세요. “여자가 무슨 공부냐”는 타박에 철들기 전부터 일을 시작해야 했을 때, 흰 칼라 교복 입고 학교 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셨죠. 혹시라도 맞춤법이 틀릴까 마음 졸이고, 간판 가득 쓰인…
20090310 2009년 03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