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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상, 콧등 시큰한 감동
뮤지컬 ‘빨래’는 제목만 듣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리지 않을 수 없다. 춤추고 노래하는 뮤지컬과 구정물을 토해내는 빨래가 대체 무슨 연관이 있다는 것일까.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현실을 초월하는 꿈과 희망이다. ‘빨래’에 나오는 …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납작하고 차가운’ 미국 중산층의 삶
현재 영국에서 가장 비싼 작가는 누구일까요? 2006년 6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550만 달러(약 68억3100만원)에 낙찰돼 세상을 놀라게 한 ‘첨벙(Splash)’의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찌질이들의 속물근성 뒤집기
홍상수의 영화는 지적인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왜일까? 지적인 사람들의 삶을 잘 그려내서? 도리도리. 이유는 정반대에 있다. 홍상수의 영화에는 온갖 찌질이가 등장한다. 그것도 가방끈이 긴, 지적인 찌질이들 말이다. 낮에는 멋지게 …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목소리 성형으로 호감 인상 만들기
“의사를 전달할 때 목소리가 38%, 표정과 태도가 55%의 비중을 차지하며 내용은 겨우 7%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의 커뮤니케이션 이론은 목소리가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단이 아닌, 개인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대화의…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피렌체의 유쾌한 추억, 펠시나 ‘카스텔로 디 파르네텔라’
박물관 같은 도시 피렌체에서 잔뜩 기대하고 들어간 현지 주민들의 외식 장소는 생각보다 검박했다. 두오모에서 겨우 500m 정도 떨어진 ‘트라토리아 파리’의 손님은 대부분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트라토리아는 리스토란테(레스토랑…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한국인, 입맛도 국제화해야
한국인의 유전자 중 다른 민족과 뚜렷이 구별되는 것이 ‘빨리빨리’로 상징되는 급한 성질과 강한 개성의 입맛이다. 개성적인 입맛은 긍정적으로 보면 경제·사회적 성장력이며, 여느 민족과 구분되는 독창적인 식문화를 일궈낸 원동력이라고 자…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연인의 사진을 책상에 올려놓고 싶다면 소니 ‘S-FRAME’
사진을 담는 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었다. 디지털 사진은 쉽고 편하고 값싸게 순간을 기록할 수 있지만, 사진을 찍은 뒤 이미지를 즐기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골칫거리였다. 이 같은 디지털 사진 시장의 틈새를 파고든 게…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비거리 향한 목마름’ 캘러웨이 변신은 무죄
‘1야드의 전진을 위해 수천km의 데이터와 싸우는 사람들’. 골프기업 캘러웨이의 슬로건이다. 1982년 일리 캘러웨이(Ely R. Callaway)에 의해 탄생한 캘러웨이골프는 여러 히트작을 통해 세계 최대의 골프기업으로 성장했다…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쑥 밟고도 쑥 모르는 자연맹(盲) 아이들
한동안 우리 부부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부모야 자신들이 좋아 시골에 산다지만 아이들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요?”이 말에는 도시에 선택의 기회가 많으며, 보고 배울 게 더 많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과연 그런가…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단오풍정과 유두잔치 즐겨보세
음력 5월5일 단오(端午)는 설날, 한가위와 함께 3대 명절의 하나로 수릿날,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첫 번째를, ‘오(午)’자는 다섯을 뜻하므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말이 된다. 그리고 ‘수리…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청담동 탈출
럭셔리 업계에서는 청담동에서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에서의 성공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청담동에서의 성공은 곧 진리이다. …청담동에서 유행에 뒤떨어진다는 것은 자신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 된다. 그래서 청담동 여…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잘 부탁드립니다
3년 반 만의 귀환. 모든 선후배가 “축하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축하받을 일이긴 한가 보네요. 2000년 동아일보 출판국 입사 후 여성동아, 신동아, 주간동아 3개 매체의 기자로 5년여 동안 일하다가 2006년 1월부터 ‘경영…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집에 가서 죽겠다”
1975년 늦여름, 초등학교 2학년이던 나는 그날도 ‘늘 그랬듯’ 열심히 학교 운동장을 휘젓고 다니다 해질 무렵에야 집에 돌아왔다. 집은 텅 비어 있었다. 얼마 뒤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거두절미하고 지금 당장 할아버지 댁으로 …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중년의 침대 직위 사수 작전
퇴근 무렵, 샐러리맨들의 술자리. 많은 이의 입에서 “더러워 못 살겠다”는 말이 터져 나온다. 으뜸가는 안줏거리는 직장 상사, 하지만 마지막은 역시 부부간 문제가 되게 마련. ‘물가는 뛰는데 수입은 쥐꼬리’라는 바가지부터 부실한 밤…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태음인의 유전자, 너 나와라!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거나 ‘감기 걸리기 쉬운 체질’이라는 말이 일상용어처럼 쓰인다. 그러나 이런 체질이 실제로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전통의학에서 논하던 체질을 현대과학으로 재검증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한의계 위기 탈출, 세계화에 길 있다”
한의학은 2000년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학문이다. 그처럼 고색창연한 학문을 익히고 있으며, 훗날 진맥을 하고 탕약을 처방할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영어로 수업을 한다? 뿐만 아니라 ‘노자’ ‘순수이성 비판’ ‘이기적 유전자’ …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사감님, ‘베프’ [베스트 프렌드]생일 축하곡 부탁해요∼”
서울국제고가 기숙사를 ‘주간동아’에 공개했다. 언론매체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서울시내 첫 국제고로 문을 연 서울국제고(종로구 명륜동)는 현재 293명 학생 전원이 2인1실 기숙사 생활을 한다. 이 중 지방에서 올…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대법원 “존엄사 인정한다” 서울대 병원도 허용 공식화 外
대법원 “존엄사 인정한다” 서울대 병원도 허용 공식화5월21일 대법원이 ‘존엄사’를 인정한다고 최종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이미 비가역적 사망 과정에 진입해 사망이 임박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싱그런 봄날의 생명 이야기
마냥 아기 같던 아이를 학교라는 세상으로 처음 내보내는 아버지 마음이 이럴까. 떨어지는 빗줄기 속에 소중한 모판을 들고 논을 향해 걸어가는 농부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진다. 그 마음이 굵은 비 되어 어린모를 포근히 감싼…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책 바다에서 헤엄치기 시의적절한 기획
‘주간동아’ 686호 커버스토리는 ‘책 싫어도 읽어라!’였다. 많은 사람이, 특히 기성세대가 젊은이들과 자녀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하지만 본인은 과연 얼마나 읽고 있는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이유를 대라고 하면 자신 있게 말할 …
20090526 2009년 0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