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당겨쓰고 보자 배부른 돼지의 소비 탐닉
12월 11일 오후 목을 맨 채 숨진 한 30대 여성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인이 운영하는 의상실에 3000만 원 상당의 옷값을 외상으로 달아놓았고, 사채만 4000만 원에 달했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그가 추가 대출을 …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바다가 키워냈다 지역마다 맛이 다르다
“진상품이라고 이름 난 것은 대체로 그 맛이 특별나다기보다 그 지역에서 많이 생산했기 때문이라 보면 됩니다. 서산 굴이 유명한 것도 예부터 그 지역에서 굴을 많이 땄기 때문이죠.”얼마 전 어느 강의에서 이런 내용의 말을 했는데, 질…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콘셉트 잘 잡으면 절반은 성공이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고난도 시공 과정 탓에 ‘전 세계에 현존하는 건축물 중 가장 짓기 어려운 프로젝트’로 유명했다. 그럼에도 싱가포르의 오랜 상징인 머라이언상을 대신해 싱가포르의 떠오르는 상징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SNS 통한 의사 표현 본격적인 논의 필요
연예인 김제동 씨와 조국 서울대 교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치권과 시민 사이에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김씨는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의 글과 투표에 참여한 인…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당신은 자꾸 바보 같은 소릴 하시는군요
미국 FOX TV에서 방송 중인 ‘라이투미(Lie to me)’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말의 진위를 파악하는 싱크탱크 ‘라이트먼 그룹’ 소속 범죄심리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총을 가…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구청장요? 할 짓 못됩니다, 민원인 등쌀에 죽을 맛이죠”
“서울도 지방자치단체라는 사실을 종종 망각하는 게 문제죠.”일전에 한 정치학자는 언론인에게 이같이 충고했다. 언론이 서울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적하지 못한다는 얘기였다. 특별시의 행정은 여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달리 ‘정치…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아슬아슬 고공액션 처음엔 긴장했지만 더 찍고 싶었죠”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이 잦다. 모두가 좋은 인상을 준 건 아니다.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프로모션 차 한국을 방문한 키아누 리브스는 몰지각한 언행으로 되레 반감만 키웠다. 반면 지난해 내한한 앤젤리나 졸리나 11월에 온 …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하녀는 지금 아침식사를 차리는 중
맞벌이 부부가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맞벌이 가정이 전체 가정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려면 남성 혼자 돈을 벌어선 곤란하기 때문이다.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과…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노조도 “퇴직 지원·노후 대비책 세워 달라”
“퇴직지원 제도 마련을 더는 늦출 수 없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하 노조)에서 2011년 11월 발간한 노조 소식지 ‘민주항해’ 1면을 큼지막하게 장식한 헤드라인이다. 나날이 더해가는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노조 측이 회사…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투자에 재능이 넘친다고? ‘엉덩이’를 믿고 참아주세요
사슴 밤비가 숲에서 새순을 먹다가 뿔이 나뭇가지에 얽혔다. 머리를 꼼짝달싹 못 하게 된 밤비는 당황했다. 때마침 바람결에 실려 온 사자 냄새에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영리한 밤비는 정신을 가다듬은 다음, 특유의 억센 다리에 체중을 …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그래 맞아, 딱 우리 이야기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케이블TV에서 인기리에 방송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은 ‘이영애’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동명의 스타 여배우와 사뭇 다른 외모 탓에 주변의 놀림감이 돼왔다. 그는 뮤지컬 넘버의 가사처…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진지한 음악 성찰, 그리고 묵직한 열정
남자 주연배우란 대개 자신의 여자친구와 한방에 놔두고 싶지 않은 존재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아저씨’의 원빈이나 ‘연애의 목적’의 박해일, 혹은 ‘올드 보이’의 최민식과 밀폐된 공간에 방치할 남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간혹 그래…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마음의 벽’ 높으면 옳은 말도 밉게 들린다
이 과장과 점심을 먹고 온 박 대리의 표정이 어둡다. 그런데 이 과장은 더 답답한 표정이다. 방 과장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박 대리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이 과장에게 물었다.“무슨 일 있었어?”“박 대리, 원래 저렇게 꽉 막힌…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 外
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요시다 아쓰히로 지음/ 민경욱 옮김/ 블루엘리펀트/ 232쪽/ 1만2000원어느 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노면 전차가 달리는 교외의 작은 마을로 이사 온 주인공 청년 오리. 그의 주변에는 마치 과거로 …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비즈니스 미래 예측 강력한 원칙을 알려주마!
당신이 이제 막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사업을 구상한다고 해보자. 어떤 사업을 해야 참신하고 혁신적이며, 성공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베이비부머 비디오게임’ ‘노후를 위한 재무설계’ ‘준(準)은퇴자 주거시설’ ‘녹색 …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밀란 쿤데라 명성 창출한 출판사의 뚝심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으로 ‘농담’이 주로 꼽힌다. 이 책은 사회주의 체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집필 활동을 금지당하고 프랑스로 망명할 수밖에 없었던 계기를 만든 작품이다. 그러나 국내 독자에게 작가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책은 그에게…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낯 뜨거운 국정원의 정보 장사
우리 안보의 가장 커다란 근심거리는 당연히 북한이다.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도 북한 내부의 정보를 얻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중 하나의 루트가 이번 816호 커버스토리 주제인 ‘국정원-탈북인 정보 커넥션’, 즉 ‘휴민트(H…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소녀는 침묵으로 절규한다
의자에 다소곳하게 앉은 앳된 얼굴의 소녀는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압니다. 일본군에 끌려가던 그때 그 모습이 자화상처럼 소녀의 얼굴에 그려집니다. 20년 동안 일천 번 모이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지만….돌…
20111219 2011년 12월 16일 -

안 봐도 비디오 인사
이명박 정부 4년 차 주요 공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면면을 살펴봤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로 확인됐습니다. TK 출신 대통령 밑에 TK 출신 공기업 CEO가 유난히 많았습니다(관련 기사 26쪽).대통령과 공기업 CEO…
20111219 2011년 12월 16일 -

‘걸어 17kg 감량’ 그 후
2주 전 815호 커버스토리에 ‘난 7주 동안 걷고 17kg 뺏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전체 기사의 취지는 승용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도심을 좀 더 환경적이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는데, 정작 독자들의 관심은 ‘어…
20111219 2011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