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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삶꾼들 유쾌 상쾌한 ‘진짜 인생’ 지침서
오늘 우리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불안’이다. 10대는 ‘내가 대학에 갈 수 있을까’를 걱정하고, 20대는 등록금 마련과 취업 그리고 사회 진출을 고민한다. 30대는 ‘30대 초반이면 명예퇴직을 생각해야 한다’는 ‘삼초땡’을, 현장에…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문학상은 범람해도 좋은 작품 없다
우리 문학잡지는 대략 300여 종이다. 문학작품을 수록하는 종합지도 있지만 이 통계에는 빠져 있다. 문학잡지는 1년에 대략 1100권 이상 발행된다. 한 권에 30~40편의 작품이 실리니 1년에 4만 편이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는 셈…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갈라진 국익’은 울고 싶다
“국익을 위하여.”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친다. 하지만 국익을 바라보는 관점은 너무나 대조적이다. 한쪽에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유로 조속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요구한다. 다른 한쪽에선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고 미국에만 …
20111114 2011년 11월 11일 -

반드시 이기는 공격 방어의 기술 外
반드시 이기는 공격 방어의 기술팡쥔 지음/ 백성진 옮김/ 멘토로/ 320쪽/ 1만3000원삶은 매 순간이 전쟁이다. 그 치열한 싸움터에서 누군가는 승리자가 되고, 누군가는 패배자가 된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칼과 방패를 들고 싸울…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장편 소설 ‘흑산’ 김훈 명성 이어가나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은 공지영의 ‘도가니’다. 2009년 6월에 출간된 이 소설은 영화 ‘도가니’ 돌풍에 힘입어 올해에만 43만 부 팔렸다. 2위는 41만 부가 팔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다. 2008년 11월에 출간돼 전…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방황하는 청년’ 햄릿이 왔다
원작자 셰익스피어가 뮤지컬 ‘햄릿’을 본다면?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와 장황한 대사를 제거한 뮤지컬 ‘햄릿’에 다소 섭섭해하면서도 “아니, 사람들이 내 작품을 이렇게 재밌어 하다니! 조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잖아!” 하고 놀라지 않…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다가올 미래는 우리 상상대로 만들어진다
세상일이란 원래 그렇게 당연한 것일까. 많은 사람이 새로운 하루하루를 살지만 생각과 행동은 새로울 것이 별로 없다. 다른 생각의 가능성을 방해하는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 고정관념이란 놈은 ‘상식’이란 밧줄로 …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아내는 돈만큼 섹스도 좋아한다
남자는 결혼과 동시에 아내와의 섹스에 흥미를 잃는다. 속된 말로 잡은 물고기에 미끼 주는 것을 봤느냐는 식이다. 여자는 반대다. 결혼과 동시에 섹스에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혼전 임신에 대한 불안이 사라진 까닭이다. 남편의 무관심 …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하얀 손이 검은 입을 연 ‘유쾌한 반란’
1955년 미국의 한 백화점 점원이었던 당시 42세의 흑인 여성 로자 파크스는 퇴근길 버스에 올라 유색인종칸 의자에 앉았다. 그러다 백인 승객이 많아지자 운전사로부터 일어설 것을 요구받았다. 파크스는 이 지시를 거부했고 경찰에 체포…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출판사 사장으로 두려울 것 없다, 방랑 인생이 한두 번인가”
최익성(41). 야구선수로 산 그의 인생은 성공도, 실패도 아니었다. 프로 데뷔 첫해인 1997년, 삼성 라이온즈 1번 타자로 홈런 22개, 도루 33개의 성적을 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1999년에는 한국시리즈에 대타로 출전해…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소금에 절인 매실 끊기 힘든 치명적 중독
우메보시는 일본 음식이다. 매실을 소금에 절인 것이다. 우리말로 순화하면 매실절임쯤 될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매실절임과 그 맛이 확연히 달라 그냥 매실절임이라고 하면 어울리지 않는다. 한국의 매실절임은 대부분 설탕절임이기 때문이다…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사랑해’ 사탕발림보다 ‘널 위해 왔다’가 낫다
요즘은 교회 목사님 설교를 인터넷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주일 설교를 동영상이나 MP3로 쉽게 접할 수도 있다. 말씀을 전하는 성직자도 대부분 좋은 설교 제목을 구하려고 편집자처럼 고심한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보면 두…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하늘로 원정 떠난 ‘영원한 대장’
남이 간 길은 밟지 않겠다던 사내가“들판을 달리며 사냥해야 호랑이”라던 그 사내가영원만큼 아찔한 히말라야의 폐부에 묻혀 끝내 살아오지 못했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칼날 위를 걸어왔기에, 그는 후회하지 않았으리라.서글…
20111107 2011년 11월 04일 -

죽음 앞에서도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참 애꿎은 만남도 다 있다. 소녀는 말기암 환자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며, 소년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자신 역시 임사(臨死) 상태에 빠졌다가 살아났다. 소년은 생판 모르는 남의 장례식장에 가서 남의 추도사를 경청하고, 고…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창의적인 10가지 연극 맛을 보세요
대학로는 실험적 창작극의 산실로, 한국 공연예술의 비전을 만들어온 곳이다. 현재는 적잖게 상업화 물결을 타지만 아직도 많은 창작자가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대학로에서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대학로 외의 공간, 즉 ‘오프 대…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작품은 고르지 않고 필이 꽂히면 OK…안방극장 복귀해야죠”
피부가 말갛다. 우유 빛깔이다. 큼직큼직한 이목구비가 작은 얼굴에 조화롭게 자리 잡았다. 도톰한 입술은 웃을 때마다 바이킹이 타고 다니는 배처럼 양끝이 시원하게 올라갔다. 이마를 덮은 앞머리는 동그랗게 말렸다. 송혜교(30)가 직접…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얼터너티브’ 아이러니에 지갑 연 이유
“황금시간대에 한 시간만 대담하자.” 얼마 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요즘 화제인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에 출연 의사를 밝히며 했다는 말이다. ‘나꼼수’ 애청자라면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었으리라. 스마트폰 사용…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콜! 콜! 生을 펄떡이게 하는 마법의 주문
콜!콜!예컨대미용실 옆자리에 앉은 여대생이가수 현미처럼 파마해주세요라고 주문할 때예컨대택시를 타고 남가좌동 명지대를 가는데서울 31바9896 남진우 기사 이름이 하필 그럴 때예컨대베이징 올림픽 남자 핸드볼 경기에서 해설자가조치효 선…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핵심은 콕! 내용은 쏙! 헤드라인 잘 뽑는 법
작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김훈의 ‘흑산’, 뮤지컬 ‘맘마미아’, 영화 ‘최종병기 활’처럼 문학예술 작품의 제목은 비유와 상징을 담는다. 작품의 인물, 배경, 갈등, 시대 의식 등 여러 구성 요소 가운데 한 가지만을 키워드…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벌레 먹은 자연산 배 배꽃 향기가 거기 있더라!
먼 옛날부터 한반도에 배가 있었다. 야산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야생 배가 그 배다. 이를 가꾸면 제법 먹을 만한 크기가 된다. 우리 조상은 이 배를 먹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먹는 배는 이것과 관련이 없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
20111031 2011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