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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파탈 매력 못 따라잡는 음악적 감성
요즘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인으로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를 꼽는 데 주저할 필요가 있을까. 인형 같은 눈과 앤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모두 갖춰 ‘고전적인 금발미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외모에, 퇴폐…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렌트’ 주인공 랩의 인생 이야기
모노뮤지컬 ‘위드아웃유(Without You)’는 뮤지컬 ‘렌트’의 주인공 ‘마크’를 연기했던 앤서니 랩의 자전적 이야기다. 예술가의 삶은 종종 그 자체를 무대에 올려도 될 만큼 파란만장하다. 앤서니 랩의 여정도 그렇다. 랩은 ‘…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이케아 사람들은 왜 산으로 갔을까? 外
이케아 사람들은 왜 산으로 갔을까? 대니얼 C. 에스티·앤드루 S. 원스턴 지음/ 김선영 옮김/ 살림Biz/ 488쪽/ 1만8000원환경과 공익에 대한 마인드가 한 회사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도, 선두로 끌어올릴 수도 있는 시대다. …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기업복지’가 고달픈 삶의 구원투수다
지금 세계 곳곳은 승자독식이라는 고약한 ‘신자유주의 바이러스’가 낳은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오직 일등만 기억하고 더불어 사는 경제는 철저히 무시한다. 인간존중 사회 시스템도 마비시켜 혼란을 부른다. 저자는 일본…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추락하는 한국 소설 날개가 없다
1980년대만 해도 베스트셀러는 소설과 비소설로만 나뉘어 집계됐다. 그때는 화제의 소설이 출판시장을 주도했다. 팔릴 만한 소설로 판을 짜는 출판사는 판매가 크게 기대되는 소설을 4월쯤에 출간했다. 4월에 나온 책을 프로모션해 베스트…
20120220 2012년 02월 17일 -

대학 새내기 얼굴에 찾아온 ‘봄’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록금과 반값등록금 논란, 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신세, 대책 없어 보이는 취업난과 ‘88만원 세대’의 비애…. 봄은 대학에도 찾아왔다. 이제 막 대학문에 들어선 새내기들 얼굴은 해맑기만 하다. 2월 …
20120220 2012년 02월 17일 -

오직 클릭 꼼수 제목 온라인 뉴스가 죽는 길
한국 온라인뉴스 세상이 큰일 났다. 온라인 뉴스저널리즘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지고 있다. 오직 ‘클릭 저널리즘’으로 치닫는다. ‘평창 모텔 욕실에 30대 남자 3명 들어가더니…’라는 뉴스 제목은 지극히 선정적인 호기심을 불러…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바지사장 아니죠, 열정과 노력으로 명소 만들 겁니다”
활활 타오르는 화덕 속 장작불과 셰프의 분주한 움직임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입구에서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이곳은 배우 송승헌(36)이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black smith)’다. 지난해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찐빵은 욕망이었다, 허기진 서민이 만든
한중일 삼국은 만두(饅頭)라는 단어를 같이 쓴다. 한국은 만두, 중국은 만터우, 일본은 만주라고 발음한다. 같은 한자를 쓰고 비슷한 음식이라 이 음식을 분류하면서 혼란을 겪는 일이 많다. 우리의 만두를 기준으로 삼고 두 나라 것을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전쟁을 묵직하게 뛰어넘은 ‘말과 소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 짐작했을 테지만 개다. 미국 영화의 흥행성적을 집계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가 역대 가족영화 중 실제 동물이 주ㆍ조연급으로 등장한 작품만 모아 순위를 매겼는데, 상위 20편 중 8편에 견공…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그 한순간 세상 멈추고 인생이 변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연인이 되는 과정에서 첫 번째 통과의례는 키스다. 연인은 키스로 말미암아 새로운 행복에 눈뜨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불확실하던 감정이 단 한 번의 키스로 사랑의 확신을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그날 밤 들려온 모르는 여자 노래
정말 위대한 여름이었다노래방에서모르는 여자의 노래를 들었다화장실에 갔다 오다 들은모르는 노래반주가 끝나고도 한 번 더불렸다우리 방에 들어와한 번 불러보았으나(오래전에 들은 것 같았지만)왠지모르는 노래사람들은 그게무슨 노래냐고 물었지…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 外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박민숙 옮김/ 은행나무/ 316쪽/ 1만4000원다이어트를 하면 왜 원하는 부위가 아닌 ‘가슴’이 가장 먼저 쪼그라드는지, 전날 밤 고작 80g의 치즈를 먹었을 뿐인데 어떻…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조국 그리며 가슴으로 부른 통일의 노래
불운한 시대를 만난 비운의 작곡가 정추(89)를 아는가. 정추의 삶은 파란만장 그 이상이다. 식민지 조선의 소년으로 살다 사회주의자가 됐고 혁명국가 건설에 일조하겠다면서 38선을 넘었다. 그곳에서 김일성 우상화에 반대하다 고난의 삶…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전자책 키우기 출판계가 팔을 걷었다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애플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음악, 사진, 문서 등의 파일과 이메일, 스케줄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컴퓨터에서 자동 동기화할 수 있다. 구매한 전자책도 클라우드에 보관해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아! 이래서 원작에 열광하는구나
디즈니 만화 ‘노틀담의 꼽추’는 ‘따뜻한 괴물’ 카지모도의 사랑을 그렸다. 카지모도는 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의 손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위태롭게 걷는다. 에스메랄다가 교수형 위기에 처하자 일생을 걸고 거리에 나…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막장 뒤풀이’는 없었다
어김없이 찾아온 2월 초중고교 졸업 시즌. 해마다 기괴한 악습처럼 반복되던 교복 찢기, 밀가루 투척, 알몸 추태가 모처럼 자취를 감췄다. 2월 8일 서울 용산구 보광동 오산중학교 졸업식장. 한 아름 꽃다발을 품에 안기며 축하해주는 …
20120213 2012년 02월 10일 -

어떻게 살 것인가 外
어떻게 살 것인가사라 베이크웰 지음/ 김유신 옮김/ 책읽는수요일/ 504쪽/ 1만8000원철학자 몽테뉴가 살았던 시대는 정치적, 종교적으로 극심한 혼돈을 통과하는 시기였다. 그런 시대적 광기와 인간의 다채로운 변화를 경험한 몽테뉴는…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포퓰리즘 양잿물을 먹으시렵니까?
‘동아일보’ 2012년 1월 30일 월요일자 A6면 우측 상단 기사를 보자. “여야 간 복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내년 복지 예산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선이 있던 해에 복지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부러진 화살’ 흥행 돌풍에 사법부 화들짝
187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부러진 화살’의 기세가 심상찮다. 영화가 흥행 조짐을 보이자 차한성 법원행정처장은 ‘부러진 화살’이 “흥행을 염두에 둔 예술적 허구며, 1심에서 이뤄진 각종 증거…
20120206 2012년 02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