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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캠페인보다 중요한 건 ‘변화의 증명’
1990년대 필자가 세 아이 손을 잡고 거리를 걸을 때면 날 선 시선이 느껴졌다. 그리고 불쑥 들리는 말. “아들·딸 다 있는데, 또 낳으셨어요?”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대한검역학회 회장) 2025년 12월 08일 -

특별한 연말 저녁 감자 크러스트 연어 롤라드
연말이 가까워지면 아무리 고단해도 저녁만큼은 특별한 한 접시로 채우고 싶어진다. 가장 만만한 재료가 감자다. 손에 익은 재료지만, 조리법을 조금만 바꿔도 새로운 요리가 된다.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5년 12월 07일 -

여행지에서 느끼는 집 같은 포근함 호주 멜버른
호주 남동부, 바닷바람이 머무는 포트 필립 베이 곁에 자리한 멜버른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수식어보다 그 안에 스며 있는 일상의 결이 더 깊이 마음에 남는 곳이다. 도시를 향해 다가갈수록 고층빌딩 숲 너머로 빼곡히 얽힌 트램 선로…
재이 여행작가 2025년 12월 06일 -

사진에 진심인 Z세대가 주목하는 사진들
사진은 Z세대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순간을 기록하고 이를 타인과 공유하는 Z세대는 스마트폰 카메라뿐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필름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로 본인만의 감성을 담아낸다. 스마트폰 카메라만 있…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2025년 12월 04일 -

2000년 감성 재해석한 아이딧
펄펄 뛰는 활어가 마이크로 변해 아이돌 손에 쥐여지고, 횟집 커피 자판기와 카드결제기에서는 악상이 영수증처럼 쏟아진다. 소년들은 주방과 창고에서 춤을 추다가 커다란 수조를 끌고 바깥 세계로 나간다. 자신들만의 횟집을 차리겠다는 듯 …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5년 12월 03일 -

[영상]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AI 챗봇 ‘제타’ 체험기
“드디어 깨어났구나. 나는 주석현. 너의 주인이 될 사람이지.”
이진수 기자 2025년 12월 03일 -

노령견이 성장기 사료 먹으면 간과 신장에 부담
“원장님, ◯◯ 사료 어떤가요? 이거 먹여도 될까요?”
황윤태 빌리브동물병원 대표원장 2025년 12월 02일 -

술은 공공보건 위협하는 위험물
연말이 되면 송년회 등으로 술자리가 부쩍 많아진다. 하지만 필자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 체질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만은 아니다. 굳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충분히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 2025년 11월 29일 -

Z세대는 가을도 다르게 즐긴다
가을이 찾아온 듯하더니 이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휙 지나가는 가을도 Z세대는 알아차릴 수 있다. 변화에 민감한 세대답게 짧은 기간에도 아쉬워하지 않고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인다. 제철 음식인 방어를 사 먹으려고 긴 …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2025년 11월 27일 -

‘마이크로 레스토랑’이 뜬다
좁은 공간에서 한정된 메뉴만 판매하는 ‘마이크로 레스토랑’이 도심과 주택가에 속속 생겨나고 있다. 넓고 붐비는 기존 식당과 달리 작지만 아늑한 공간에서 차별화된 음식을 판매한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단순한 외식 장소를 넘어 정…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5년 11월 26일 -

[영상] 58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서울대 안양수목원
갑자기 추워지면서 가을을 실감할 틈도 없었다. “올해 단풍 구경은 글렀구나” 싶었는데, 일하러 갔다가 운 좋게 ‘단풍 막차’를 탔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이 58년 만에 상시 개방된 덕이다.
안양=이진수 기자 2025년 11월 26일 -

‘글로벌 그룹’ 걸셋
리듬앤드블루스(R&B)의 유려함이 엿보이는, 조금은 음울한 비트가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않고 흘러간다. 걸셋(GIRLSET)의 두 번째 싱글 ‘리틀 미스(Little Miss)’다.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5년 11월 25일 -

‘어머니 사랑’ 깃든 언어로 세상을 따뜻하게
“말 한마디로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송화선 기자 2025년 11월 24일 -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환대로 행복 나눈다
햇살처럼 환한 미소, 사랑과 존중의 인사, 안부를 묻는 온화한 목소리. ‘환대’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환대는 친절 이상의 힘을 지닌다. 그 자체로 상대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송화선 기자 2025년 11월 23일 -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은 한반도 운수 열쇠 쥔 명당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한국이 세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 무대로 급부상하고 있는 듯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이 집결한 이번 회의를 통…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 2025년 11월 23일 -

젠슨 황이 ‘깐부 회동’ 때 ‘하쿠슈 25년’ 선물한 뜻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깐부 회동’이 여전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글로벌 테크업계를 이끄는 세 사람의 파트너십 선언이 향후 인공지능(AI) 시장의 방향성…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2025년 11월 23일 -

진한 커피 향 머금은 치앙라이
태국 최북단에 자리한 치앙라이는 아직 여행자들에게 낯선 이름일지도 모른다. 북부를 대표하는 중심지 치앙마이에 비해 도시 규모는 작지만, 한층 여유롭고 소박한 매력을 품은 곳이다. 치앙라이 공기는 북쪽 국경과 맞닿은 지리적 특성 때문…
재이 여행작가 2025년 11월 22일 -

하나님의 교회, 다채로운 세계 문화행사로 지구촌을 품다
알록달록한 가을 단풍처럼 다채롭고 아름다운 세계 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11월 13일과 16일 충북 옥천에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렸다. …
송화선 기자 2025년 11월 22일 -

‘1/∞: 무한의 예술, 경계의 소멸’ 기획특별전
경제학자이자 예술가인 김재준 국민대 교수가 개인전을 연다. 12월 3일까지 서울 성북구 국민대 명원박물관에서 열리는 ‘1/∞: 무한의 예술, 경계의 소멸’ 전은 평생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온 작가의 삶과 철학을 만날 수 있는 자리…
송화선 기자 2025년 11월 21일 -

“한국 역사·문화에 깃든 존중과 배려에 크게 감동했어요”
“군림하지 않고 백성을 섬기는 세종대왕의 리더십에 감동했어요.”
송화선 기자 2025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