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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차별’ 스크린에 담다
서울 강남의 한 이비인후과. 의사와 어린이 환자 보호자의 입씨름이 한창이다.“이 아이는 혀 수술을 할 필요가 없는데요?”(의사)“발음이 제대로 안 된다고 영어학원에서 왕따당하는데 어떡해요.”(환자 어머니)“엄마, 무서워. 나 수술하…
20021219 2002년 12월 12일 -

촛불로 타오른‘반미’ 들불로 번지다
1982년 3월18일 오후 2시 무렵, 20대 초반의 여성 두 명이 부산 대청동 부산 미국문화원 출입구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잠시 후 또 다른 20대 초반의 여성 두 명이 각각 양손에 휘발유가 가득 담긴 물통을 들고 문화원 정문…
20021219 2002년 12월 11일 -

똑똑히 보았느냐! 한국인의 울분을
누가 ‘한줌의 반미주의자’라고 했던가? ‘대~한민국’을 외치던 바로 그 자리가 ‘소파(SOFA) 개정’을 외치는 목소리로 메워졌다. 12월7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미군 장갑차 희생 여중생 추모집회에는 1만7000여명(경찰 추산)…
20021219 2002년 12월 11일 -

‘청계천 물길’ 상인들에게 막힐라
민선시장의 과욕이 빚은 불도저식 개발이 될 것인가, 아니면 역사에 길이 남을 사업이 될 것인가.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계천 복원 사업은 수많은 걸림돌을 안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다만 그동안 서울시…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러시아 접대부’ 농촌까지 파고들다
11월27일 경기 양평군의 한 전원카페. 밤 10시를 넘기자 카페 앞마당은 늘어선 승용차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 카페는 겉모습은 나들이객을 상대로 술을 파는 다른 업소들과 비슷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고 칸막이…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타·팰’ 큰손 잡기 몸달았다
‘강남 속 강남’으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입주가 시작된 지 11월25일로 한 달이 지났다. 국내 최고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해서 입주 전부터 관심을 모은 것은 물론, 이들 VIP 고객들을 잡기 …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과외로 영재 만들기’ 아이 잡는다
‘영재교육 2007년까지 4만명으로’ ‘각 분야 우수 두뇌 발굴, 전체 학생의 1%’ ‘대학별 영재 특별전형 대폭 확대’. 11월25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안’이 발표된 후 언론들이 일제히 ‘영재교육’ 특집을 내보내…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우린요 사탕보다 채소가 좋아요”
”와~ 잡채다! 식혜도 같이 나왔네.”11월28일 부산 장전동 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을 찾은 때는 마침 간식시간이었다. 당근과 시금치, 표고버섯이 풍성하게 들어간 잡채가 상 위에 오르자 아이들은 앞다투어 모여들었다. 입 안 가득 …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5년 연속 80%대 취업률 … 작지만 강한 ‘동양대’
‘작지만 강한 대학’.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자락 바로 아래 자리잡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를 일컫는 말이다. 학부생 3800여명(대학원 포함 5600여명)의 ‘작은’ 동양대는 짧은 역사에 지방대학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지만 …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에이즈 감염자들과 음악으로 손잡았어요”
“12월1일은 세계 에이즈(AIDS)의 날입니다. 그동안 매년 12월마다 제약회사 등에서 에이즈 관련 캠페인을 전개해왔지만 워낙 에이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에 애로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에이즈 환자들…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현실 왜곡 007 맛 좀 봐라”
미군 궤도차량 여중생 사망 사건과 가해미군 무죄평결 등으로 촉발된 반미감정이 영화가로도 불똥이 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12월31일 개봉 예정인 007시리즈 20번째 영화 ‘다이 어나더데이’ 안 보기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
20021212 2002년 12월 04일 -

도로에 카파라치 … 약국엔 ‘팜파라치’
‘파파라치’, ‘카파라치’에 이어 약국의 불법 행위를 고발하는 ‘팜파라치’가 등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팜파라치는 약국·약학 등을 뜻하는 ‘파머시’와 유명인사의 뒤를 쫓는 프리랜서 사진가 ‘파파라치’가 합쳐진 말. 교통위반 차량을 촬…
20021212 2002년 12월 04일 -

한나라당, 동화은행 주주들만 봐주기?
한나라당이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출된 동화은행 주주들의 손실 보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10월 한나라당 이북5도민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동화은행 주주들이 은행 퇴출 과정에서 억울한 점이 있…
20021212 2002년 12월 04일 -

“어디 무슨 말을 하나” … 눈 귀 쏠린 票心‘열심히 욕한 당신, 이젠 찍어라!’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던 대선 열기가 마침내 불붙기 시작했다. 대선후보의 연설을 듣는 유권자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20021212 2002년 12월 04일 -

주한미군과 싸우는 ‘시민운동 사령관’
11월20일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 무죄 판결, 뒤이어 22일 운전병 마크 워커 병장 무죄 판결. 이로써 6월13일 경기 양주군 56번 지방도에서 발생한 여중생 신효순(14), 심미선(14)양 미군 궤도차량 압사사고는 ‘피해자…
20021205 2002년 11월 28일 -

“나는 주한미군이 싫어요”
11월23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여중생범대위 소속 회원들과 시민, 학생,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만한 살인미군 무죄판결 무효선언 및 주한미군 규탄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여중생들은 재판 무효와 미…
20021205 2002년 11월 28일 -

알쏭달쏭 궁금증 인터넷에 물어봐
“한국인이 외국에서 태어나면 사주는 현지시각으로 봐야 하나요?” “‘얼레리꼴레리’라는 말의 기원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수를 표기할 때 왜 세 자리마다 점을 찍나요?”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스치고 지나가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간단한 …
20021205 2002년 11월 28일 -

보졸레 누보 마케팅 눈에 띄네!
‘누보네 엄마 경사났네.’전 세계적으로 프랑스의 햇와인 보졸레 누보가 일제히 출시되던 11월21일 0시. 강남 차병원에서는 첫딸을 낳은 산모 김성희씨 부부가 보졸레 누보 와인 선물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보졸레 누보를…
20021205 2002년 11월 28일 -

속 깊은 여고생들 “우린 火葬할래요”
꽃다운 여고생 225명이 매장이 아닌 화장(火葬)을 지지하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때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화장 서약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죽음에 민감한 어린 학생들의 화장 지지 서명은 장묘문화 개선운동의 확산…
20021205 2002년 11월 28일 -

인권단체에 왕따당한 ‘국가인권위 1년’
지난해 11월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이마빌딩 5층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진정서 접수처는 이른 아침부터 한 맺힌 사연을 풀기 위해 찾아온 진정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인권위원 11명과 인권위 준비기획단 직원 27명, 시민단…
20021205 2002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