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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약초는 우리나라 보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기슭의 ‘돓씨학회’ 실습장. 식물 재배에 더없이 좋은 마사토에 토종 홍화씨를 심느라 돓씨학회 회원들의 손길이 한창 바쁘다. 잇꽃으로 불리기도 하는 홍화(紅花)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심으면 이듬해 7∼8월에 꽃이…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이전 비용이 발목잡을라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서울과 충청 민심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투표 결과 노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득표율은 서울지역 51.3% 대 45%, 충청지역 52.5% 대 41.3%로 노후보가 크게 앞섰다. 대통령선…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서울과 충청권 윈-윈 가능하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제시한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은 대선 중반 이후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이번 선거의 최대 정책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 공약에 대해 한나라당은 서울공동화론, 비용과다론, 위치부적절론 등을 펴며 대반격을 시…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5년 뒤에도 함께 웃읍시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21세기 첫 대통령 당선으로 나타났다. ‘패거리정치’와 ‘돈정치’를 거부해온 그의 당선 자체가 ‘정치혁명’으로 얘기되고 있다. 반면 1996년 ‘화려하게’ 정치 무대에 등…
20030102 2002년 12월 26일 -

“테마 기차여행 전파 타고 떠납니다”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진 레일 위를 달리며 기관사는 어떤 상념에 잠길까. 사계절의 무심한 윤회와 쳇바퀴 돌듯한 생활 속에서도 레일 주변의 변화무쌍한 풍광은 기관사를 들뜨게 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기관사인 강은옥씨(34·…
20021226 2002년 12월 20일 -

무료로 가훈 제작 ‘행복한 서각가’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보면 고개를 숙인 채 서각에 열중하고 있는 이를 만날 수 있다. 1997년부터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조규현씨(43). 조씨의 앞에는 “무료로 가훈을 써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이 글귀보다 더 눈길…
20021226 2002년 12월 20일 -

이방인 노동자 설움을 노래하다
일은 힘들지만 좋아하는 취미까지 잃지 않으려고 한국에서 기타를 들었습니다.”(외국인 노동자 소모뚜)미얀마 국적의 이주 노동자들로 구성된 록 밴드 ‘유레카’가 12월15일 음반 ‘인생이란?(What is life?)’을 내놓으면서 처…
20021226 2002년 12월 20일 -

코펜하겐 시청 앞 부러워
서구에서도 산업주의 시대엔 광장이 하나 둘씩 사라진 적이 있다. 도심이 교통의 거점으로 변모하면서 도로에 자리를 내준 것이다. 집회와 시위를 위한 광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고, 나날이 늘어가는 자동차를 소화하기엔 도심이 너무나 …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우리는 소망한다! ‘열린 광장’을
조선시대 ‘육조 앞’으로 불린 광화문~황토마루(세종로 네거리) 길은 국가의 핵심 관청인 6조가 설치된 상징가(街)이자, 수도의 광장이었다. 일제 치하와 해방을 겪으면서 이 길은 길이 600m, 너비 100m, 18차선에 이르는 대로…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광화문 → 광장 대변신 꿈은 이뤄지나
”세종로는 자동차의 통행을 막고, 남북 방향으로 가는 자동차는 교보생명 사옥 뒷길과 정부중앙청사 뒷길로 우회하도록 하며 동서 방향 통행은 광화문 지하차도를 만들어 해결합니다. 이렇게 얻은 공간에 조선시대의 문화적 상징인 조선왕조실록…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몽골 아이들 “배움의 갈증 목말라요”
”따라 하세요. 가갸거겨….”“가갸거겨….”10여명의 어린이들이 소리 높여 한글을 따라 읽는다. 12월13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재한 몽골학교(교장 유해근) 1층의 한국어 수업 풍경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과외 재벌 ‘참스승 시험’ 합격할까
12월13일 오전 1시30분. 서울 서초동 한 오피스텔 앞에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늘어서 있었다. 밤새울 것을 각오한 듯 두꺼운 이불과 라면 박스를 챙겨온 이들도 눈에 띈다. 콘크리트 바닥에 주저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중년 여성과 …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이럴 수가 “금호 현악4중주단마저…”
금호 현악4중주단이 해체된다는 소식을 들은 음악 관계자들의 첫 반응은 ‘그럴 수가!’였다. 7월 독일에서 열린 라인가우 음악제에 동행했던 한 기자는 “당시 금호 현악4중주단의 연주 수준은 현지 언론에서 호평을 받을 정도였다”며 그 …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영화상 또 잡음 … 공정성 묘책 없나
12월 들어 영화계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영화상 시상식이 잇따라 열렸지만 중요한 영화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반쪽짜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올 한해 개봉된 모든 영화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청룡영화상(12월12일)에서는 …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개구리 소년 유골 감식 ‘감정 싸움’ 가열
개구리 소년 사건 수사를 둘러싸고 감식을 맡은 대학 법의학팀과 경찰 사이에 신경전이 한창이다.먼저 포문을 연 쪽은 경찰.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지 3개월이 가까워오지만 범인 검거의 단서조차 찾지 못한 경찰은 경북대 법의학팀…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주권 회복’ 그날까지 촛불은 타오르리
한-미 간 평등한 공존을 염원하는 ‘촛불 회오리’가 민주와 민족의 광장 광화문을 집어삼켰다. 12월14일 연 3주째 계속된 소파(SOFA) 개정 시위의 주제는 ‘주권 회복’.. 10만명이 모이기로 한 시위에는 전국적으로 30만명이…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개구리 소년 사건 재수사 맡았어요”
“비록 현장은 없지만 과학 수사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유족들의 의뢰로 개구리 소년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한 한국법과학연구소 신윤열 소장(40)은 요즘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대학 법의학 팀에 의해 사체부검…
20021219 2002년 12월 12일 -

인터넷 쇼핑몰 ‘女風의 주역’
인터넷 쇼핑몰에 여성 소호(SOHO·소규모 소자본 사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매출 상위 업체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 운영하는 곳이다. ‘다음장터’(soho.daum.net)의 매출 1위 업체 ‘쇼핑포미’(www.shopping…
20021219 2002년 12월 12일 -

치과의사들의 아름다운 실험
12월4일 늦은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앞. 한 정신지체 장애인을 휠체어에 태우고 온 40대 여성이 건물 2층의 치과의원 간판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어금니와 잇몸이 모두 썩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장애인 아들의 치료를…
20021219 2002년 12월 12일 -

“총장이 뭐꼬, 참말로 한심하데이”
대학총장 직선제의 여파로 부산과 경남지역 대학가가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총장과 교수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벌써부터 총장 선거운동이 혼탁 양상을 보이거나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로 선거 자체가 무…
20021219 2002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