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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인맥으로 쌓은 ‘철옹성’
현재 대검찰청(이하 대검)에 근무하는 A검사는 김대중(DJ) 정권에서 한때 ‘외곽’으로 떠돌았다. 주변에선 그가 수사능력 등 ‘엘리트 검사’로서의 자질이 있는데도 지방을 전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그가 모든 검사들…
20030904 2003년 08월 28일 -

투캅스 형제 대단한 파워?
평범한 경찰 인사일까, 형의 힘일까.지난 5월,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들의 광주 5·18 기념식장 기습시위와 관련, 5월21일 경비 소홀로 직위해제됐던 김옥전 치안감이 8월23일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복직했다. 공무…
20030904 2003년 08월 27일 -

연세대, 학생들 죽음에 “나 몰라라”
“연세대학교의 ‘무심한 행정’과 ‘무책임함’에 화가 날 정도입니다.” 연세대 재학중이던 3개월 전 동아리 MT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로 숨진 아들 김모군(21)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어머니 윤진숙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030904 2003년 08월 27일 -

유한수가 포스코로 간 까닭은…
지난 7월20일, 포스코건설에 새 상임고문이 부임했다. ‘부사장급’임에도 신문 인사(人事)란은 물론 사내에서조차 별다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듯 조용히 새 일터를 찾은 이는 유한수(55)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
20030904 2003년 08월 27일 -

뉴욕 블루스 서울 지하철 승차
서울의 지하철역에 뉴욕 음악이 등장했다. 8월20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71세의 기타리스트 플로이드 리가 직접 작곡한 블루스 곡을 연주하자 200여명의 관객들이 열광했다. 플로이드 리는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초청한 5명…
20030904 2003년 08월 27일 -

러시아 변호사 된 수재 “군대 꼭 가야죠”
“군대요? 당연히 가야죠. 제가 왜 국적을 포기해요.” 한국인으로선 최초로 7월25일 러시아 최고 명문 모스크바 국립대(MGU) 법학부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이화준씨(23)는 “군대 문제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펄쩍 뛰며 이렇게…
20030828 2003년 08월 21일 -

희귀병 환자 무료 변론 나선 ‘溫情맨’
“서울 시내 유명 변호사들한테 모두 거절당했더군요. 승소할 가능성이 없어도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으면 사건을 맡아 싸우는 게 변호사 아닙니까.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서상수(42) 변호사가 대형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
20030828 2003년 08월 21일 -

‘간호사 4인방’ 의사 잡으러(?) 로펌 속으로
전문 변호사들이 모여 있는 로펌에 간호사가 근무한다면 과연 어떤 일을 할까. 국내 최대 의료종합 로펌인 ‘법무법인 한강’에서는 전은형(28) 이현정(28) 김정하(27) 강영임(36·왼쪽부터) 4명의 간호사가 일하고 있다. 이들 연…
20030828 2003년 08월 21일 -

“우리 교육은 반성해본 적이 없다”
7월31일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전성은·이하 교육혁신위)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4층에 간판을 내걸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지속적인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혁신위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부 출범 후…
20030828 2003년 08월 21일 -

NL 출신들 극과 극의 길
”만수대 언덕 김일성 동상의 목에 밧줄을 거는 그날까지 더욱 결연한 자세로 김정일 타도 투쟁에 나서자! 북한 민중의 자유, 해방, 민주주의 만세!” 8월14일 서울 도심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자전거 행진을 벌인 …
20030828 2003년 08월 21일 -

안에서 치받고, 밖에서 조이고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11기 의장 정재욱(23·연세대 4년). 그는 ‘스타’다. 한총련 11년 역사에서 그만큼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인물은 없다. 8월15일 오후 정의장은 한총련 학생들과 함께 ‘8·15 민족대회 청년학생…
20030828 2003년 08월 21일 -

검찰, 암매장된 ‘진실 캐기’ 10년의 추적
‘평검사 시절에 시작한 수사를 10년 후 부장검사가 돼서 마무리짓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났다. 그것도 검찰과 경찰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종교단체 내부 살인사건의 전말을 10여년 간의 추적 끝에 밝혀낸 것. 이야기의 …
20030828 2003년 08월 20일 -

장세동 전 안기부장 빈털터리 되나
누가 수지 김(본명 김옥분) 유족들의 고통스런 삶을 보상해야 하는가.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지대운)는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홍콩에서 살해당한 수지 김을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과 관련, 김씨를 살해한 전 남편 윤태…
20030828 2003년 08월 20일 -

‘철도기관사 국가면허제’ 하필이면 지금 …
건설교통부(이하 건교부)가 대구 열차사고와 관련, 철도기관사에 대해 국가면허제를 도입키로 결정하자 철도노조와 기관사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건교부는 8월15일 현행 철도청, 지하철공사 등 운영기관이 인증.관리하던 철도기관사의 …
20030828 2003년 08월 20일 -

노대통령 친위대 ‘부산 공략’ 성공할까
노무현 대통령이 애증의 땅 ‘부산’에 진한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해성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과 최도술 총무비서관 등 애(愛)제자를 방출, 총선에 대비한 흔적을 노출했다. 이에 앞서 부산·경남(PK) 지역의 친노 세력이 최근 ‘민주…
20030828 2003년 08월 20일 -

‘우리’는 없었던 세 갈래 8·15
58년은 분단의 대립과 상처를 극복하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었을까. 1945년 8·15 해방 이후 계속되어온 한반도의 이념적 갈등은 광복 58주년 맞이 축제의 장을 세 쪽으로 갈라놓았다. 진보단체들이 서울 종로에서 ‘반전 평화 8·…
20030828 2003년 08월 20일 -

‘원폭2세 피해자’ 참을 수 없는 고통 호소
“그냥 묻어두고 살아갈 수 없어 나섰습니다.” ‘한국원폭2세환우회’(http://cafe.daum.net/ KABV2PO)’ 대표 김형율씨(33)는 원폭2세 피해자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인권보장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5일 국가인권위원회…
20030821 2003년 08월 13일 -

盧 동기 사시 17회 대법관 탄생할까
대법원장과 13명의 대법관이 함께 자리한 서울 서초동 대법원 건물 7~11층은 최고의 사법기관답게 여타 법원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고급스러운 금제 장식과 철저한 보안은 그 권위를 대변한다. 그러나 깔끔하고 웅장할 것으로 생각했…
20030821 2003년 08월 13일 -

죽은 자는 말한다, 마지막 육신으로
소름이 돋을 만큼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방. 하얀 시트에 덮인 한 시신이 카트로 운반돼 들어온다. 하얀 천을 벗겨내자, 뇌 부분은 반쯤 없어지고 가슴엔 지그재그형의 붉은 상처가 선명한 20대 여성의 시신이 드러난다. 처참하게 망가진…
20030821 2003년 08월 13일 -

“혹~귀신 나올라 … 소름이 쫙”
8월2일 자정 무렵 경북 영덕군의 한적한 바닷가 언덕. 초승달이 뒷산 너머 밤하늘에 걸려 있었다. 야생 여우라도 있었다면 “아우~” 하고 이 괴기한 분위기를 알렸을 법하다. 외딴 흉가 아래로 돌아가는 7번 국도에서는 간간이 휴가지의…
20030821 2003년 0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