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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대회 우승은 경북고, 프로야구 성적은 광주일고 출신이 No.1 [베이스볼 비키니]
"'경북고(慶北高)-광주일고(光州一高), 숙명의 격돌'이라고, 정말 대문짝만하게 '미다시'를 뽑은 '일간(日刊)스포츠'로 모자를 만들어 이(李) 선배와 나는 하나씩 머리에 썼다./…/"광주일고는 져야 해! 그게 포에틱 자스티스야."…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5월 20일 -
예술가 증발이 가능한 시대의 음악 [김작가의 음담악담]
글쓰기 수업을 개설했다. 일반적인 글쓰기는 아니고 음악 글쓰기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음악에 대해 쓰는 게 아니라 음악으로부터 글을 건져 올리려 했다.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글을 쓰는 수업이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5월 20일 -
국내 업체만 옥죄는 ‘n번방 방지법’, “실효 없는 규제”
많은 피해자를 낳은 n번방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방송통신사업법,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은 모두 새로운 형태의 범죄를 막기 위한 것이지만 I…
박세준 기자 2020년 05월 19일 -
불안하다는데 등 떠미는 당국, 학생들 “민폐 ‘왕따’될라” 걱정
“솔직히 개학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코로나19가 아직 사라진 것도 아니잖아요. 학교로부터 ‘방역을 어떻게 하겠다’ ‘방역을 위해 뭘 준비해라’ 같은 안내도 받은 적 없어요.” 고3 등교 개학을 이틀 앞둔 5월 18일 오후 서울…
이현준 기자 2020년 05월 19일 -
IMF 당시보다 10% 더 줄어든 취업자, ‘취업 빙하기’ 초입에 불과
“누가 잘못한 일이 아니라, 원망할 곳도 없고 왜 지금 이런 일이 생겼는지 억울하네요.” 취업준비생 이모(27)씨의 말이다. 이씨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했지만, 올 상반기 취업은 포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계획을 밝힌 곳이 많…
박세준 기자 ,com 2020년 05월 19일 -
평화와 치유가 만난다 했는데 누구를 위한 집이었을까
기획·제작 한여진 기자 사진출처 뉴스1 2020년 05월 19일 -
‘나 하나쯤이야’ 위험성 일깨운 코로나
“이젠 만나도 되지 않을까?” 어린이날을 앞둔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두 달 만에 처음으로 가족 모임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리에 머물렀지만, 그래도 외식은 엄두가 나지 않아 집…
전지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2020년 05월 19일 -
봉쇄 풀린 뉴욕, 공원에서 쉴 때도 원 안에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Lock down)가 풀리면서 생활 방역을 지키려는 모습이 속속 카메라에 비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미국 뉴욕에서도 봉쇄에서 벗어난 시민들이 거리와 공원에 몰려나오면서 거리두기에 비…
2020년 05월 18일 -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가수들 … "대출이라도 가능했으면"
코로나19가 재확산 및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대중문화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배우와 가수 개그맨 등 여러 직군의 대중예술인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직군은 단연 가수다. 코로나19가 발발되면서 모든 무대와…
오미정 대중문화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18일 -
“3월의 바닷바람도 미세먼지 감소에 선한 영향력”
요즘처럼 공기가 청정한 날이 얼마만인가 싶다. 대낮에도 시야를 가리던 희뿌연 미세먼지 장막을 좀처럼 보기 어려워지고 쨍하게 맑은 하늘을 맞이하는 날이 많아졌다. 개인적인 착각이 아니다. 동절기가 되면 더욱 악화되던 대기 환경이 올 …
김지영 기자 2020년 05월 18일 -
美 중심 생산동맹 vs 中 중심 보건 실크로드 연대
‘마스크 211억 개, 방호복 1억900만 벌, 의료용 고글 3억3201만 개, 환자용 모니터 11만 세트, 수술 장갑 7억6300만 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각국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3~4월 수출한…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5월 17일 -
"통합당, 5·18의 역사적 성취부터 인정해야"
새로운 지역주의 타파 아이콘의 탄생일까. 지난 4·15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하 순천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천하람(34) 미래통합당 순천갑 조직위원장이 아예 순천으로 이사했다. 그의 고향은 대구. 변호사로 활동하다…
이현준 기자 2020년 05월 17일 -
통계에 가려진 ‘예비’ 실업자, 현장은 “148만 추가 실직될라” 공포
“지난달에 상여금이 안 나왔어요. 이달 월급 역시 제때 못 준다고 하고요.” 경기지역 운수회사에서 시외버스기사로 일하는 이모(47) 씨는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휴직한 뒤 4월 중순 다시 출근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 ‘일자리를 …
강지남 기자 이현준 기자 문영훈 기자 2020년 05월 16일 -
‘부부의 세계’ 배신감 불러낸 3개의 명품 [명품의 주인공]
드라마는 한 여자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완벽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랬다. 지선우(김희애 분)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바깥에서는 이웃들의 선망을 받는 병원 부원장님이고, 가정에서는 사랑받는 아내이자 엄마였다. 하…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16일 -
김정은 잠 못 들게 할 현무-4, 곧 대량 생산 [웨펀]
국가안보 정책을 입안할 때 한국만큼 주변국의 눈치를 보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라는 심각한 위협 앞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조차 방어용 무기인 사드(THAAD) 배치가 큰 사회적 논란거리로 떠오를 정도였으니 말…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0년 05월 16일 -
한국당 교섭단체 결성 땐 민주당 몫 크게 준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21대 국회 개원 이전에 통합할 것인가. 만약 한국당이 통합당과 합당하지 않고 무소속 또는 3석의 국민의당과 손잡고 별도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도대체 원내교섭단체가 뭐길래 한국당을 …
구자홍 기자 2020년 05월 15일 -
코로나에 맥 못 춘 美 병원선, 결국 LA 떠나
‘바다 위의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미군 병원선이 코로나 사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병원선 머시호도 코로나가 급속하게 확산되던 올해 3월 27일 캘리포니아 주 병상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항구에 도착했으나 5월…
2020년 05월 15일 -
[단독] ‘처우 개선’ 내세웠던 카카오택시 관리자, 기사와 근무일 시비 끝에 경찰서행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소유한 택시회사 ㈜KM5 배차부장 김모 씨는 5월 12일 오전 7시 택시기사 홍모(57) 씨를 회사 사무실과 사무실 앞 공터에서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폭행 피해를 당한 …
문영훈 기자 2020년 05월 15일 -
“선진국 기업들은 본국 유턴 중, 그러지 못하는 국내 제조업 더 키워야 일자리 유지”
코로나19 여파로 4월 한 달간 미국에서 사라진 일자리가 2000만 개를 넘는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농업 분야를 뺀 4월 일자리 수는 2050만 개가 줄었다. 실업률은 3월 3.4%에서 4월 14.7%로 치솟…
김지영 기자 2020년 05월 14일 -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가 부러워할 미국 수녀의 비밀 [궤도 밖의 과학]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주인공 김혜자는 시간을 돌리는 능력자다. 물론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런 비슷한 종류의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는 어떤 가상세계에서든 누구나 부러워할 법한 최상급 ‘사기 캐릭터’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0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