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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라! 세져라! 코리안 글로벌 네트워크
‘지방대를 졸업한 김모(30대 중반) 씨는 취직이 잘 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단을 내렸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니 그곳에서 꿈을 펼쳐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는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비…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China Free’ 일주일 어유, 살기 힘들어!
‘뭘그렇게 따지고 사나’라며 2005년 중국산 김치 파동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1000원짜리 김밥도 곧잘 사먹었다. 그러나 화학약품으로 만든 중국의 가짜 달걀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큰 충격이었다. 각종 중국산에 어떤 비밀이 숨…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역사 상가개발 1호부터 ‘말썽’
2005년부터 철도공사가 야심차게 진행해온 역사(驛舍) 상가개발 사업이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역사는 철도공사 자체시행 ‘1호 역사’인 부평 송내역. 분양받은 임대업자들과 철도공사의 자회사이자 사업시행자인 ‘코…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檢-李 전쟁’휴전인가 종전인가
검찰이 일단 뒤로 물러났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직전 “이명박 후보의 큰형 상은 씨의 서울 도곡동 땅 지분이 제삼자의 차명재산으로 보인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세를 올렸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검찰답지 않은 발표라거나 정치검…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어머니와 가난이 키운 ‘MB 리더십’
거친 자갈밭을 불도저로 갈아엎듯, 험한 상황을 거침없이 헤쳐나가는 힘은 대세주도형(event-making) 리더십의 주요 특징이다. 이명박, 그는 한낱 중소기업 과장 시절에 불도저를 직접 몰아 청와대 ‘빽’을 대던 공영사의 진입로를…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이-박 손잡으면 90% 승리 확신”
최고의 책사(策士)로 꼽히는 윤여준(사진) 전 의원은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낙관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 공보수석과 환경부 장관을 지내고, 이회창 전 총재 시절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를 이끈 그는 야권의 …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가시밭길 ‘검증공세’그것이 문제로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정치에 대한 불신이 깊다. 특히 ‘여의도식’ 정치를 낯설어한다. ‘생산성이 낮다’는 경제논리가 이런 시각을 만들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패거리, 형식주의, 관료적 발상 등 부정적인 정치…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이재정 장관 잇단 돌출발언 준비된 포석?
‘좌충우돌’. 정상회담 발표 이후 이재정(사진) 통일부 장관의 ‘입’이 만들고 있는 분란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말일 듯하다. 8월1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한 그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영토 개념이 아니라…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언론 선진화? 정부부터 선진화하라”
노무현 정부는 언론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국정홍보처(처장 김창호)가 일방적으로 마련한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이하 선진화방안)에 따라 기자실 통폐합을 강행하고 있다. 국정홍보처의 선진화방안은 서울 광화문 중앙청사, 경기 과천청사…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툭하면 언론 탓 하더니 앞장서 재갈 물리기
정부의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방안’과 관련해 최근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이 있다. 8월14일 경찰에 대한 취재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침을 발표했다가 언론과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이택순(55·사진) 경찰청장이 그 주…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호모 크레아투라(Homo Creatura) 外
호모 크레아투라(Homo Creatura)‘창의적 인간’이라는 뜻. 최근 삼성전자가 임직원에게 “21세기 삼성맨은 호모 크레아투라”라고 강조하면서 화제가 됐다. 60년대 삼성맨은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 90년대 삼성맨은 호…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봇물 터진 학력 위조 … 다음엔 또 누구?
벌써 13명째. 하루가 멀다 하고 국내 유명인들의 학력위조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건축가, 큐레이터, 영어강사, 탤런트, 연극인, 작곡가, 영화감독 등 많은 사람들이 선망해 마지않던 이들이다. 그러기에 그들의 ‘거짓’이 더 크고 부…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절대 진리’ 고객의 목소리
“당신의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은 무엇을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가.”근간(近刊)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현대 경영학의 시조로 꼽히는 피터 드러커는 컨설팅을 의뢰해오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이 질문을 …
20070904 2007년 08월 29일 -

싱싱한 기사 맛있게 요리 풍성한 밥상 차리기
‘주간동아’ 기자들에게 마감날인 목요일은 ‘전쟁의 날’입니다. 기사 쓰랴, 뒤늦게 들어온 외부원고(줄여서 ‘외고’라고 부릅니다) 다듬으랴, 다음 호 기획안 내랴…. 몸은 비록 하나지만 멀티태스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종일 …
20070828 2007년 08월 27일 -

참신한 기획… 탐사보도 … 특종 퍼레이드
‘숫눈길을 걷는 사람만이 제 발자국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숫눈길’은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눈길이니, 이 말은 곧 여태껏 누구도 하지 않은 일을 처음으로 해내는 사람만이 자신의 행적을 후세에 남길 수 있다는 뜻일 것입니…
20070828 2007년 08월 27일 -

1인치 더 좋은 세상 만들기
‘주간동아’가 이번에 지령 600호를 냈습니다. 600호를 내기까지 12년 가까운 세월은 ‘타임’이나 ‘뉴스위크’ 같은 오래된 외국 잡지에 비하면 길다고 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짧다고만 할 것도 아닙니다. 우리처럼 변화 속도가 빠…
20070828 2007년 08월 27일 -

남북 정상회담, 新北風 아니기를 外
남북 정상회담, 新北風 아니기를 커버스토리를 읽고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기에 대해 말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두 정상의 회담이 아무리 순수한 목적을 가졌다 해도 대선을 불과 4개월 앞둔 상황이기에 그런 논란이 있는 것은 …
20070828 2007년 08월 22일 -

2차 남북 정상회담 궁금증 해소에 다소 미흡
599호는 남북 정상회담 발표와 맞물린 커버스토리 기사에 ‘왜 이 시점에?’라는 의문을 제시했다. 그러나 독자들의 관심은 휴가철 가족 맞춤여행 ‘전남 담양’편에 더 쏠린 듯하다. 정상회담이 북한의 필요에 의한 ‘일회성 쇼’가 될 가…
20070828 2007년 08월 22일 -

“경계인의 예술 총집합”
한국의 해외 입양아들은 스스로를 ‘달걀’에 비유한다. 누런 껍데기를 벗기면 흰자가 나오고, 그 안에 또 노른자가 있는 달걀. 우리나라가 만든 ‘달걀’인(人), 외국인도 교포도 아닌 ‘경계인’은 무려 20만명이 넘는다. ‘입양인, 이…
20070828 2007년 08월 22일 -

춤 대신 노래로 승부하는 ‘뮤지컬맨’
배우 이승현(29) 씨가 콘서트형 뮤지컬 ‘오디션’의 주연을 맡은 것은 우연이 아닌 듯하다. 춤보다 노래의 비중이 큰 콘서트형 뮤지컬은 어린 시절 “세상에서 가장 노래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던 이씨에게는 그야말로 ‘딱’이다. …
20070828 2007년 0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