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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청량감…한여름 밤에 제격
날씨가 더워지면 자연스레 레드 와인보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찾게 된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모두 맛과 스타일이 무궁무진하지만, 그 다양함을 다 체험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이럴 때…
20140630 2014년 06월 30일 -
폭 넓은 향…검은 수탉 엠블럼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와인은 이탈리아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닭표 와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닭과 와인 사이의 재미있는 전설은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피렌체와 시에나는 군사적 요…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묵직한 과일향…바비큐와 잘 어울려
말벡(Malbec) 하면 아르헨티나산 묵직한 레드 와인이 바로 떠오른다. 아르헨티나에서 전 세계 말벡의 75%가 생산되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말벡은 원래 프랑스 보르도에서 생산되던 포도 품종이다.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
20140616 2014년 06월 16일 -
‘박지성 와인’은 어떤 맛일까?
2014 브라질월드컵 기간에 맞춰 박지성 와인이 출시됐다. 박지성이 직접 그린 자신의 캐릭터와 ‘모두에게 희망을’(Happiness for everyone)이라는 희망 메시지를 레이블에 새긴 이 와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생산된 …
20140609 2014년 06월 09일 -
레이블 점자만큼 자연의 섬세함
프랑스 론 지방에서 나는 샤푸티에(Chapoutier)에 대해 누군가는 쉽게 접하기 힘든 비싼 와인으로, 또 누군가는 저렴한 가격에도 꽤 품질 좋은 와인으로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만큼 샤푸티에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기 때문일 것이다…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와 환상 짝꿍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점의 집적. 자줏빛 거대한 그림은 그 크기와 강렬함으로 먼저 사람을 압도한다. 그림을 가득 메운, 크기가 각기 다른 작고 붉은 점은 어찌 보면 수없이 많이 그려넣은 하얀 동그라미, 즉 거…
20140526 2014년 05월 26일 -
농익은 과일향 … 주말 저녁에 잘 어울려
옛날 사람들이 마시던 와인은 어떤 맛이었을까.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는 와인에 허브와 향신료를 잔뜩 넣거나 꿀 또는 포도주스를 섞어 와인이 진하고 찐득거렸다고 한다. 이는 와인이 잘 상해 시고 텁텁한 탓에 그냥은 마시기 어려웠기 때문이…
20140519 2014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