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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비켜라!” 삶의 주인공은 나
부처님 오신 날 공군 성남기지(서울공항)의 골프장에 라운드를 나갔다. 오랜만에 내기를 크게 하는 ‘의미 있는’ 골프라 친구들과 짜릿함을 즐겼다. 그런데 실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내기를 싫어하는 친구라 뽑기 …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천재가드 김승현 백의종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한국은 숙적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다.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를 받던 한국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맹렬한 추격전이 벌어진 4쿼터와 연장전에서 한국 대표팀 코…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소설로 읽는 중국사 1, 2 外
소설로 읽는 중국사 1, 2조관희 지음/ 돌베개/ 1권 280쪽, 2권 304쪽/ 각 권 1만3000원역사에 대한 중국인의 편향은 유별났다. 전 왕조가 끝나고 새 왕조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바로 직전 왕조의 역사 서술에 매달렸다. …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망언…우경화…브레이크가 없다
“미국, 영국, 프랑스, 더 말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이든 모두가 전쟁터의 성 문제로 여성을 이용하지 않았나.”물 타기 작전도 이 정도면 수준급이다.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얘기다. 하시모…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핵 선제 불사용’ 삭제 中, 핵능력 자신감 표현인가
2013년 4월 16일 중국 정부는 2012년판 ‘국방백서’를 발간했다. 1998년 이후 2년 주기로 발간을 시작해 벌써 8번째 국방백서다. 과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내용은 없지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1964년…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美, 대북정책 성적은 ‘목표 미달’
박근혜 대통령이 5월 초 미국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는 ‘한국이 주도하는 대북정책’에 대해 미국 최고지도부로부터 이해와 지지를 얻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당선하기 전부터…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가슴 뛰는 삶을 만드는 법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순간은 무엇입니까?”누구나 일생을 통틀어 삶을 바꿔놓은 전환점이 있는데, 그 전환점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떤 사물이나 공간일 수 있고, 어떤 이와의 만남일 수도 있으며, 뒤통수를 탁 치는 찰나의 순간일 수도…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매력적인 시장 망치는 주범
갑과 을로 규정되는 우열적 사회관계와 관련해 말이 많다. 한 예로 일부 대기업의 밀어내기식 판매가 문제가 됐고, 몇몇 지도층 인사의 지나친 행동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인격적으로는 평등하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지위 고하가 엄격하고, …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정년 60세보다 남성갱년기 잡기
정년 60세 연장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다. 평균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50대는 한창 일해야 할 나이가 된 것.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은 50대 남성 중엔 집중력 저하, 우울증, 자신감 상실, 무력감, 만성피로 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인민무력부장엔 ‘군령권’ 없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군 수뇌부의 잦은 인사교체를 두고 쏟아져 나오는 기사는 주로 새로 등장한 인물의 면면에 관심을 쏟는다. 북한군을 ‘전투하는 군대’로 변화시키려고 야전 지휘관(1군단장) 출신인 장정남을 인민무력부장에 임명했고,…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오직 김정은에 충성 인민군 수뇌부 자고 나면 교체
5월 13일 2009년 천안함 폭침과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한 북한 군부 내 대표적 강경파 김격식 인민무력부장이 소장파 장정남에게 자리를 내줬다는 소식이 ‘노동신문’을 통해 확인됐다. 국내외 언론은 수개월간 이어져온 북…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일그러진 영웅’들은 스테로이드를 좋아해
1987년 이문열이 발표한 중편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그해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92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소설의 배경은 1950년대 말로, 한병태가 서울에서 작은 시골초등학교로 전학 오면서…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아내와의 섹스’를 애도하고 찾은 사랑
노현희(57·가명) 씨가 처음 찾아왔을 때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었다. 동그란 테의 안경을 걸친 납작한 코, 오른쪽 입술을 비대칭적으로 치켜 웃는 그녀는 학자풍의 인상이었다. “선생님, 제 문제가 아닌데 당사자 대신 제가 상…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안전신화에 스포티한 감각 입혀
‘안전하게 오래 타는 차를 만든다’는 메르세데스벤츠(벤츠)의 철학은 1세기 넘게 변함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벤츠는 요즘도 차를 개발할 때 안전과 내구성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 그 덕분에 벤츠를 타는 운전자의 만족도는 시간이 갈수…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재밌고 나누는 요리 일탈 청소년 삶 바꾸다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 눈길이 머문 요리 쇼가 있다. ‘제이미의 네이키드 셰프’가 그것.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창가 화분에 난 허브를 한 움큼 뜯어 고기 위에 얹고 올리브유를 붓는다. 계량저울 따위는 사용하지 않는다. 잠시도 쉬…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길고양이 급식소 사건
서울 강동구청이 5월 30일을 전후해 관내 18개 주민센터에 길고양이 전용 급식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나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로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강동구엔 길고양이 2000여 마리가 서…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독특한 꽃 색깔… 관상용으로 딱!
식물 이름 중엔 동물 이름 붙인 것이 많답니다. 강아지풀, 토끼풀, 노루귀… 대부분 친근한 식물이지요. 이런 식물들에 왜 동물 이름이 붙었을까요? 강아지 꼬리를 닮은 강아지풀, 토끼가 잘 먹는 토끼풀, 새로 난 잎이 솜털 보송한 새…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장학제도 확충, 문호개방 비즈니스 마인드 갖춰야
오늘날 세계적으로 발전한 법체계는 유럽 대륙의 성문법 체계인 대륙법계와 영국, 미국의 불문법 체계인 영미법계로 구분된다. 하지만 법학교육만은 대륙법계나 영미법계 할 것 없이 대학 학부에서 이뤄졌다. 그런데 유독 미국만 19세기 말에…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네모골 살던 국군포로 그 자식들은 ‘43호’로 불렸다”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 가족이 기댈 수 있는 기관이 생겼다. 국군포로 국내 송환 운동을 펼쳐온 ㈔물망초(이사장 박선영·전 국회의원)가 5월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국군포로신고센터(신고센터)를 개소한 것이다. 신고센터는 국군포로…
20130527 2013년 05월 27일 -

“7급 공무원 마다하지 않는다”
2009년 뜨거운 관심 속에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4년여 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고비용 구조에 대한 비판과 졸업생 실력 논란, 변호사 과잉 공급 우려 등이 이어지면서 사법시험(사시) 존치 혹은 예비시험 도입 요구가 높아…
20130527 2013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