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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外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웬디 웰치 지음/ 허형은 옮김/ 책세상/ 436쪽/ 1만4800원웬디 웰치와 잭 벡은 책방을 내는 게 꿈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직장을 때려치우고 애팔래치아 산맥이 자리한 작은 산골 마을 빅스톤갭으로 여행을 떠…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우리 시대 아버지 시간여행
6·25전쟁이 끝난 후 1955년부터 63년 사이 우리나라 인구는 급격히 증가했다. 이때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부머라 한다. 이들은 이 땅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주도 세력이다. 길고 긴 보릿고개를 온몸으로 넘기면서 볼펜 한 자루 …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NFC(근거리무선통신)가 가전제품을 만났을 때
가전제품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만나 똑똑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냉장고나 세탁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해당 제품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복잡한 스마트가전의 여러 기능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문턱 낮춘 코넥스 “시장 살아나라”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단골로 상정되는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소기업 살리기다. 우리나라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이 적지 않은 반면 실질적인 지원은 언제나 미흡하기 때문이다. 현재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바로 중소기업의 자금줄이 마…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애 낳겠다”가 공갈죄의 협박일까
혼외정사 낙태 대가로 50억 원을 받았다면 공갈죄가 성립할까. 필자가 변호사이면서도 며칠 전 나온 기사 제목을 보고 판결 결과가 자못 궁금했다. 사건 담당 재판부의 부장판사와 젊은 판사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의견다툼이 벌어졌다고 한다…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바보야, 문제는 ‘파이 키우기’야
고용률 70%는 이제 박근혜 정부의 궁극적 목표이자 존재 이유가 돼버렸다. 어떻게든 신규 일자리 238만 개를 창출해 2017년 고용률 70%에 도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그런데 목표치가 다소 과하다. 매년 48만 개에 달하…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사업자의 종류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지방은 계륵 같은 존재
인류가 지구에 처음 등장한 이후 참으로 오랫동안 지방은 든든한 우군이자 믿음직한 친구였다. 식량 공급이 불안정할 때 복부지방은 비상시 생명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였고, 혹독한 추위에선 두꺼운 피하지방층이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방패 …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최태원(SK그룹) 회장 재판 중 전용기 구입 왜?
5월과 6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방중 기간 중 국내 굴지 그룹들이 소유한 전용기가 총출동했다. 그룹 회장들이 대통령처럼 모두 각자의 전용기를 타고 미국과 중국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물가의 꽃방망이 ‘붉은 유혹’
비가 참 오래오래 많이도 옵니다. 물은 더없이 요긴하고 소중한 존재이지요. 생명체에게는 생멸을 결정짓는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물은 무섭기도 합니다. 물가에서 자라는 나무나 풀은 큰물이 나면 땅을 부여잡은 채 쓸…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오죽했으면…” 그들 절규를 듣자
돌이켜보면 북한 이탈주민의 탈남이나 재입북 관련 소식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으로 떠돈 사실이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문가 사이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준은 아니었다는 뜻이…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남한 사회 부적응자 북으로 보내주는 것도 한 방법”
7월 15일 손정훈 북한이탈주민비전네트워크 대표가 공개적으로 ‘국적 포기’를 선언했다. 다시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여생을 북에 남은 노모 곁에서 보내고 싶다는 것이 손 대표가 밝힌 첫 번째 이유다. 최근 건강 악화로 시한부 …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원칙 앞세워 전직 대통령들 때리기
‘박근혜 식 과거사 바로 세우기’가 시작됐다. 명분은 ‘비정상의 정상화’다. 방식은 과거 정권 실정(失政)에 대한 전 방위 파헤치기다. 일단 전두환(추징금 미납), 노무현(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이명박 전 대통령(4대강 …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씻기 힘든 ‘2등 국민’ 낙인…죽더라도 가고 싶다”
차 열쇠, 스마트폰, 야구 모자, 메탈 손목시계. 7월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손정훈(49·사진) 씨의 소지품만 보고는 그가 재입북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탈북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2002년 대한민국에 정착해 외아들과 단…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반복되는 쓰레기 호수
7월 18일 오후 수도권 상수원인 충북 제천 청풍호의 청풍대교 부근은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로 인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Canon EOS-1DX, ISO 400, F7.1, T-1/500Sec, 렌즈 28-300mm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시
별 없이 캄캄한 밤유성검처럼 광막한 어둠의 귀를 찢고 가는 부싯돌이다 2행으로 되어 있지만, 이 시는 단 한 줄의 힘으로 섬광처럼 떠오르는 순간을 보여준다. 인생은 어쩔 수 없이 ‘하루’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 시를 읽고 그것은 한…
20130722 2013년 07월 22일 -

교실 밖 세상 경험도 ‘스펙’이더라
많은 분이 나의 경쟁력이 목소리라고 여기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끊임없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개발하고 영혼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디자인해온 것이 바로 나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오랜 동료 송도순 씨가 …
20130715 2013년 07월 15일 -

아홉 마디 @오메가
벌써 오래전이다. 사이버머니를 나눠주고 깔끔하게 손을 털었다. 학생치고 거액이었기에 욕심이 없었던 건 아니다. 철방도 처음에는 버텼다.“개평은 줄게.”“안 돼! 우린 생돈을 박아야 해.”“그럼 겜 해서 따면 될 거 아냐?”“그렇게 …
20130715 2013년 07월 15일 -

명필 김정희도 드물지만 개칠 진짜는 유기적, 가짜는 억지
“여러 해 전 누가 불상 하나를 산 일이 있었다. 그때 상당한 값을 주었던 모양인데 그 뒤 김모라는 사람의 감정으로 가짜라고 들통이 나고 말았다. 그러자 가짜라고 판정을 내린 김모 씨가 판 사람과 산 사람의 양쪽에게 똑같이 죽도록 …
20130715 2013년 07월 15일 -

혼돈의 시대… ‘멘토’를 찾는 현대인의 삽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는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직후 ‘사이언톨로지’라는 종교와의 관련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사이언톨로지는 1954년 미국 SF소설 작가 론 허버드가 창시한 종교다. 신의 존재를 부정…
20130715 2013년 0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