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못 붙이는 2인자…김정은 유일권력 공고화”
장성택 실각설이 제기된 이후 쏟아진 분석은 대체로 북한의 불안정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2인자인 장성택이 군부와의 권력투쟁에서 패배해 축출됐고, 군부의 득세로 향후 김정은 체제의 개혁·개방정책 역시 동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며, 결국…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북쪽에서 소리 없이 내려온 손님
우리 같은 산림생물 연구자는 이즈음이 아주 중요한 시기다. 한 해 동안 산과 들로 다니며 혹은 실험실에서 땀 흘리며 노력한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분석해 평가받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내년의 연구 계획을 마련하는 일을 진행해야 하기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이권싸움서 내각 패배 주도권은 강경 군부로”
그야말로 폭탄이었다. 12월 3일 갑작스레 전해진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소식. 정권의 명실상부한 2인자이자 ‘섭정왕’으로까지 불리던 그의 실각설은 북한 향방을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충격과 혼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무모하고 쓸데없는 짓? 도전과 열정을 만났다”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면 일단 주변에 있는 높은 곳에 올라갔어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시의 첫인상을 기억에 담고 싶어서죠.”2012년 1월부터 354일간 세계를 여행하며 31개국에서 기업가 170여 명을 만나고 돌아온 서른한 살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그 골목에 가면 허리띠 풀고 포식
거대도시인 서울과 인천 사이엔 인구 수십만 명이 사는 도시가 꽤 있다. 1970~80년대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하면서 생긴 도시들이다. 서울 남쪽의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안산, 부천 같은 도시가 대표적이다. 광명시는 그중 서울…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남자는 유흥접객원 될 수 없다? 기가 막혀!
여성 고객이 이용하는 속칭 호스트바가 거리에 나타난 지 벌써 수십 년이 됐다. 단속 현장에 따라간 방송 카메라 등을 통해 자극적인 장면이 보도되면, 예외 없이 여성의 성적 일탈에 대한 가시 돋친 비난이 쏟아진다. 가정주부가 젊은 남…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네 멋대로 걸치고 표현해도 괜찮아
중고차를 사본 사람은 잘 안다. 맘에 들지 않는 한 군데를 고치고 나면, 그전까지는 존재감이 없던 다른 부분이 자기도 고쳐달라고 스윽 등장하는 불편한 진실. 비즈니스를 하는 남자의 고민도 그렇다. 큰 맘 먹고 좋은 슈트나 재킷을 갖…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장애인 인권과 권리 침해 한쪽 눈으로도 잘 보여요”
김예원 변호사(31·사진)의 첫인상은 소녀 같았다. 앳된 얼굴 가득 수줍은 미소가 담겨 있어 나이보다 더 어려 보였다. 그러나 인터뷰를 시작하자 딴 사람이 됐다.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빨라졌다. 하나하나 쟁점을 짚어가며 설명하는 모…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주택연금수령액 갈수록 줄어드나
주택연금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출시 6년 만에 보증 공급 규모가 20조 원을 넘어섰고, 2008년 월평균 60여 건에 불과하던 신규 가입 건수는 10월 553건을 기록했다. 짧은 역사에도 사전가입제도 도입, 수시인출 방식 및…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정신 나간 생각이 세상 바꾼다
“위대한 성공 뒤에는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바보짓(stupid)을 했다는 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놀랍게도 바보가 되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 그들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하는 일에 아주 열심히 매달린다. 현명하게도 말이다.…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퇴직급여연금 수령은 고작 7%
퇴직연금이 국내에 도입된 지 어느덧 8년이 지났다. 9월 말 기준 23만5000개 사업장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고, 근로자 463만 명(상시근로자의 45.6%)이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적립금 규모도 72조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그땐 나도 날렸는데…” 추억 소비
최근 대중문화계 화두는 1990년대의 재림이다.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이 촉발한 90년대에 대한 회고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당시 음악이 있다. 지금의 30~40대 초…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전재국 안목이 남달랐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검찰이 압수한 미술품은 모두 603점. 전체 가격은 50억~100억 원대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 작품들을 내년 초까지 단계적으로 나눠 경매에 부칠 계획을 세웠다. 검찰 관계자는 “경매회사들과 의견을 조율…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멋진 인생? 바로 지금이잖아
시간여행을 꿈꿔본 적 있는지. 타임머신 탑승 티켓이 손에 들어온다면 과거로 가고 싶은지, 미래로 가고 싶은지. 영어로 ‘타임 슬립(time slip)’ 혹은 ‘타임 트래블(time travel)’이라고 하는 ‘시간여행’은 할리우드에…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비자금으로 500억 원대 구매 ”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비자금으로 구매한 미술품은 500억 원대에 이르고, 고가 미술품 다수가 아직도 숨겨져 있다.”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을 압수해 경매에 부치는 등 비자금 환수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장남 전재국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변화와 혁신의 시대 Y형 인재가 주인공 됩니다”
각 분야 멘토와 삼성 임원이 대학생들과 만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열정樂서’ 시즌5가 11월 20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 무대는 ‘Y형 인재가 되라’를 주제로 강연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인 홍원표(53) 사장이 장식했다. 홍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두산 프런트 못 말리는 폭투
2013년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에서 ‘아름다운 패자’로 찬사를 받았던 두산 베어스가 오프시즌 들어서도 연이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정규 시즌 4위로 한국시리즈(KS) 우승을 노렸던 두산은 KS에서 먼저 3승1패를 거…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가족 울타리 뛰어넘어 독립 꿈
“그래, 다연아. 너는 너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저요? 저는 자존감이 아주 낮아요.”나도 모르게 풋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마치 자신의 어떤 것을 들키기 전 자신이 아주 형편없고 아픈 아이라는 인상을 강제로 내 머릿속에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최악의 초미세먼지 습격
12월 4일 오후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뿌연 하늘.이날 중국에서 밀려온 초미세먼지로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였다.Canon EOS-1Ds Mark3, ISO 400, F22, T-1/1000Sec, 렌즈 16-35mm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1월 금연 확대… 매출 반토막 날라
지난해 12월 8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규모 150㎡(약 45평) 이상 음식점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6개월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정식 시행 중인 이 법은 내년 1월부터 100㎡(약 30평) 이상, 20…
20131209 2013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