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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지원 마지막 꿀팁
먼저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인원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모집인원 311명에서 늘어난 인원은 3명뿐이었다. 학과보다 대학을 중시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자연계열은 서울대에 합…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잊힌 끝나지 않은 MERS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0여 명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입원했습니다. 메르스가 종식됐다고요? 중동국가에서 종식되지 않는 한 한국에서 완전 종식됐다고 볼 수 없습니다.”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수도권 새누리, 너 떨고 있니?
잘나간다 생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문재인 대표도 잘 버티는 중이었다. 이대로만 가면 내년 총선은 압승이 확실했다. 180석을 넘어 200석까지 노려볼 만했다. 그런데 새정연 안철수 의원이 탈당했다. 당에 남아 문 대표에게 …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내 암 조직으로 신약 개발?”
주부 A씨는 최근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의료진으로부터 “제거한 종양 조직을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보통 유방암은 진단 뒤 먼저 수술을 하고 항암제와 방사선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해 치료한다.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헌법과 도로교통 무엇이 먼저인가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나서 “집회, 시위를 엄단한다”는 발표를 하는 풍경이 어느덧 낯설지 않은 일이 됐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에 ‘불법’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최근 …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헤어스타일로 본 안철수의 권력 의지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을 탈당하고 ‘집권 가능한 신당 창당’을 공언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탈당 후 독자 행보를 하는 안 의원이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그의 말과 태도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는 결연…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천덕꾸러기 박정희도서관
2015년 가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사한 워킹맘 박지혜(33) 씨는 주말을 맞아 남편과 네 살배기 딸을 데리고 집 근처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박정희도서관)을 찾았다. 출퇴근길에 지나치며 눈여겨봤던 박정희도서관에 들러 여가시간…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네가 나가야 내가 산다
김영삼과 김대중(DJ), 양 김이 한국 정치에 끼친 긍정적 측면은 권위주의 시절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앞장섰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면에는 제왕적 총재, 1인 중심의 보스정치, 그리고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중심의 계파정치라는 부정적 측면…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새해 첫 일출은 어디서?
세계지도를 보면 태평양 가운데를 지나는 선이 하나 있죠. 날짜변경선인데요. 이 날짜변경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오늘, 동쪽은 어제입니다. 그럼 2016년 새해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날짜변경선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가…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사퇴? 늦었다고 전해라”
‘몽고간장’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장수기업 몽고식품이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사 상습 폭행과 폭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몽고식품은 2015년 12월 2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23일 작성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고(故) 김…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말갛게 해야 솟아라!
병신년(丙申年)의 희망을 담고 떠오르는 해 위로 비행기가 힘차게 상승하고 있다. 인천 강화도에서 바라본…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알츠하이머병 메커니즘 밝히는 게 숙원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잊어버린 채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치매는 고령화 시대 노년층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대표 질환이다. 치매는 알코올성, 혈관성 등 70개 종류가 넘는데 이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60~80%를 차지할 정도로 비…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사람이 무엇이기에 당신은 그 존재를 기억하십니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펴낸 두 권의 책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반갑다. ‘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인간 내면의 위대함’을 찾아가게 만들고,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라는…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까락 무사’ 호위받는 새색시처럼
사람들은 ‘보리’ 하면 무엇을 먼저 떠올릴까. 보리밥? 나는 까락이 먼저 떠오른다. 까락이란 ‘까끄라기’의 준말로 보리, 밀, 벼 낟알 껍질에서 자라는 수염을 말한다. 까끄라기에 피부가 닿으면 그야말로 깔끄럽다. 곡식 가운데서는 보…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고려 금속활자 또 나왔다
국사 교과서들은 고려 국경을 평북 청천강에서 함흥을 잇는 선 정도로 그려놓고 있다. 그래서인지 고려를 거란과 몽골, 홍건적 등의 침입을 받아온 약한 나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기록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조선 초에…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통합의 중재자 지향한 강원용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문익환을 제외하면, 한신(韓神) 그룹에서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인물은 강원용이다. 김재준은 물론이고 문익환, 안병무 등이 모두 학교(한신대)에 적을 두었다면, 김재준이 키운 또 한 명의 걸출한 제자인 강원용은…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깊고 진한 생선국의 신세계
어린 시절 나는 아버지가 전날 과음했음을 새벽에 울리는 어머니의 다듬이질 소리를 듣고 알았다. 어머니는 평소 옷감을 두들기던 다듬잇돌 위에 딱딱한 북어를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들겨 포슬포슬하게 만든 후 북엇국을 끓여 냈다. 구수하고 …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골퍼의 보물섬 해적처럼 굿샷!
골프장은 항상 새롭고 멋진 홀을 골퍼에게 선사하려 한다. 라운딩 후에도 강한 인상이 남아야 다시 찾아오고 입소문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멋진 홀은 아이디어만으로는 구현되기 어렵다. 공학적 코스설계 기법과 공사 기술이 아이디어를 받…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2015 스포츠 7대 뉴스
승리의 기쁨에 웃었고, 패배의 아픔에 가슴 아파했다. 때론 승패를 떠나 그들이 흘린 땀과 눈물에 감동받았다. 한국 스포츠는 2015년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야구, 축구, 골프를 비롯해 아마추어 종목들까지 숱한 이야…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절묘한 조화가 만든 달콤함의 극치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거리에서 케이크 상자를 든 사람이 눈에 많이 띈다. 가족이나 친구와 케이크를 나누는 정다운 시간에 와인이 있다면 금상첨화. 달콤한 케이크에 차갑게 식힌 스위트 와인을 곁들여보자. 와인과 케이크의 환상적인 …
20151223 2015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