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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쯤이야
3월 18일 오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국내 최고 권위의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려고 3만5000여 명이 몰려들었기 때문. 이들은 몸을 풀며 서로 잘 뛰라고 격려했다. 이윽고…
박세준 기자 2018년 03월 27일 -
여성의 상징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가 들면서 여성의 질과 소음순은 많은 변화를 겪는다. 대개 출산, 부부관계, 노화 등의 이유로 질의 폭이 넓어지고 벽이 얇아지며 점막이 메마른다. 또한 소음순과 외음부 모양이 변형돼 불편해할 때도 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
서정보 기자 2018년 03월 27일 -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업
현 공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 ㈜다른코리아(대표 김진한·www.dareunkorea.com)는 쌍방향 소통과 멘토링, 체험 등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꾀하는 기업이다.…
서정보 기자 2018년 03월 27일 -
마라톤 완주, 농가소득 5000만 원 함께 가즈아!
3월 18일 오전 6시 40분 서울 광화문광장.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일요일 아침이지만 운동복을 입은 사람들로 붐볐다.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대회’(서울국제마라톤)에 참가하는 이들이었다. 광화문광장 양측에는…
박세준 기자 2018년 03월 27일 -
맹독성 청산 든 매실주 마셔도 되나
얼마 전 있었던 일이다. 오랜만에 지인 몇몇과 저녁식사를 할 일이 있었다. 한 선배가 주섬주섬 술병을 꺼냈다. 보니까 매실에 소주를 부어 담근 매실주였다. 3년간 고이 간직해둔 매실주를 챙겨온 것이었다. 달착지근한 매실주가 그날 저…
지식큐레이터 2018년 03월 27일 -
깡마른 공부벌레가 근육질 스포츠 스타보다 2배 더 산 비결
3월 14일 숨진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 환자였다. 호킹에 필적할 만큼 유명한 루게릭병 환자는 아마도 그 병명이 붙은 미국 야구스타 헨리 루이스 게릭(루 게릭·1903~41) 정도일 것이다. 뉴욕 양키스 1루수였던 루…
권재현 기자 2018년 03월 27일 -
수비진 보강을 어이할꼬
러시아월드컵 전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월 19일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해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날아갔다. 유럽파 선수도 현지에 속속 모여들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27일 -
아이언보다 우드 어프로치보다 칩샷 퍼팅은 좀 강하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자 올해 첫 라운딩을 경기 광주시 남촌컨트리클럽(CC)에서 가졌다. 시인 김동환의 시 ‘산 너머 남촌에는’에 나오는 ‘남촌’과 이름이 같은 남촌CC는 언제든 넉넉하고 푸근한 고향을 찾아온 느낌을 준다. 봄이…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27일 -
오너 이자벨 사봉이 말하는 세련된 맛의 비결
프랑스 남부 아비뇽시에서 북쪽으로 약 15분간 차를 달리면 샤토네프 뒤 파프 (Cha^teauneuf-du-Pape)에 도착한다. 샤토네프 뒤 파프는 ‘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뜻으로, 교황청이 바티칸에서 아비뇽으로 잠시 자리를 옮…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27일 -
봄 바다의 기운으로 펄떡이는 ‘봄 멸치’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생선이라면 무엇이 있을까. 바로 멸치다. 마른 멸치는 온갖 국물의 바탕 재료가 되고, 크기에 따라 다양한 반찬과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이토록 흔한 생선이지만 정작 ‘싱싱한 멸치’는 쉽게 맛보기 힘들다…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27일 -
‘여행 같은 공연’을 꿈꾸던 음악공동체는 왜 사라졌나
제주는 서울 다음으로 많이 머무르는 곳이다. 한창 빠졌을 때는 한 달에 일주일씩 내려가 있을 정도였다. 고교 수학여행 때도 안 와본 이 섬에 처음 발을 디딘 건 2011년 초였다. 만화가인 친구가 서울 생활을 접고 제주로 간다 해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3월 27일 -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서사시
광활한 설원에서의 애잔한 사랑으로 기억되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가 6년 만에 한국 관객을 다시 만나고 있다. 제정러시아 차르 시대부터 제1차 세계대전, 볼셰비키 혁명, 러시아 내전으로 이어지는 혼돈 시대의 여러 인간 군상이 뮤지컬…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3월 27일 -
‘분노의 시대’가 낳은 희생자들
마틴 맥도나 감독은 블랙코미디 범죄물에 강점을 갖고 있다. 그를 세계 영화계에 알린 장편 데뷔작 ‘킬러들의 도시’(2008)는 동료 킬러 2명이 벨기에 중세도시 브뤼주에 피신 갔다 갑자기 서로 적이 돼 싸우는 한바탕의 블랙코미디다.…
영화평론가 2018년 03월 27일 -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그림1’과 ‘그림2’를 보자. 그림 속 인물은 동일인일까. 2000년대 초 이를 둘러싸고 미술사학계에서 논란이 일었다. 다수설은 ‘그림1’이 할아버지 이재(李縡 · 1680~1746)이고, ‘그림2’가 손자 이채(李采 · 1745…
서정보 기자 2018년 03월 27일 -
무지에는 신이 산다 지름신이…
‘무언가를 지르려는 자는 통장 잔고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지름신’이다.’ 서울 ‘무인양품’ 신촌점을 둘러보고 든 생각이었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무지코…
구희언 기자 사진 = 홍중식 기자 2018년 03월 27일 -
디에이치자이개포, 미계약 쏟아진다
시세보다 1000만 원 저렴한 분양가, 교통 요지, 강남 8학군…. 각종 호재로 집값 상승이 담보돼 ‘로또 아파트’로 불리던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의 분양이 마무리됐다. 3월 19일 특별공급은 미달, 3월 21일 1순위 청약은…
정혜연 기자 2018년 03월 27일 -
당신들 한 명 한 명의 땀과 눈물을 기억하겠습니다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또 달랐다. 누가 메달을 목에 거느냐, 어느 국가가 종합우승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 1등부터 꼴찌까지 모두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깨달았다. 올림픽이 보편적 인간 …
권재현 기자 2018년 03월 27일 -
초딩은 동영상으로 말한다
검색할 때 주로 어떤 인터넷 페이지를 여는가. 네이버, 다음, 구글 등을 떠올린다면 당신은 구세대다. 요즘 초등학생은 검색도 유튜브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면 유튜브부터 접속해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
정혜연 기자 2018년 03월 27일 -
계절의 역주행, 그래도 봄!
춘분에 느닷없이 눈이 내렸다. 3월 21일 오후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서울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2018년 03월 27일 -
아이, 개운해!
춘분(春分)이 하루 지난 3월 22일, 비둘기 한 쌍이 서울 종로구 청계천으로 ‘목욕 마실’을 나왔다. 사방으로 물을 튀기며 몸을 씻는 모습이 장난기 가득한 어린아이 같다. 바야흐로 만물이 깨어 움직이는 봄이다.
조영철 기자 2018년 0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