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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넌 나처럼 30대를 살지 마라!
누가 말했던가. 비극은 장례식장에서 끝나고, 희극은 결혼식장에서 마친다고. 연극 ‘돐날’은 결혼식도, 장례식도 아닌 30대 부부의 낡은 전세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 연극은 희극이어야 마땅한 ‘결혼’에 ‘생활’이 붙으면 비극보다…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미국 인디언 대추장과 용산 참사
미국 인디언인 수우족 대추장 ‘성난말(Crazy Horse)’은 인디언 영웅이다. 1880년대 백인은 ‘인디언 보호구역’ 블랙힐스 일대에서 금을 발견하고 인디언을 내쫓았다. 그러자 용맹한 인디언 용사 ‘성난말’은 기습공격으로 미국의…
20110530 2011년 05월 30일 -

안준생은 과연 친일 변절자인가
안중근, 안준생 부자는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극(極)’을 보여준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이듬해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하지만 당시 어머니 태내에 있던 막내아들 안준생은 아버지의 뜻을 잇지 못…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건반 위의 봄바람 내 마음에 살랑
춘(春), 스프링(spring), 그리고 봄. ‘춘’은 젠체하는 깍쟁이 같고, ‘스프링’은 천방지축 말괄량이 같다면, ‘봄’은 왠지 볼이 발그레한 첫사랑 같은 느낌이다. 이름만큼 날마다 달리 전해지는 봄의 느낌. 다양한 봄을 만끽할…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묵직한 감동 大魚 대학로 오르다
“단돈 3만 원으로 이토록 수준 높은 연극을 볼 수 있다니! 대학로 만세!”연극 ‘노인과 바다’(김진만 연출, 각색)를 보고 나오면서 바로 트위터에 올린 문장이다. 연극 ‘노인과 바다’는 마치 해물탕 같았다. 길 구석에 숨은 작은 …
20110411 2011년 04월 11일 -

이영훈 명곡, 추억과 감동을 불러내다
작곡가 고(故) 이영훈(1960~2008)만큼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한 이가 있었던가. 그의 음악으로 꾸민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한국형 ‘맘마미아’가 …
20110328 2011년 03월 28일 -

‘오페라 공포증’치료 좀 해볼까요?
오페라(opera)는 누군가에겐 공포다. 아름다운 아리아를 듣다 스르르 눈을 감은 기억 때문이고,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작품은 뭔가요?’란 질문을 받으면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오페라 공포증 환자’를 위한 맞춤…
20110314 2011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