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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 골프 부활 신호탄
5월 24~2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파72 · 7422야드)에서 열린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단일 대회 최다 갤러리 기록(3만878명)을 세우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KPGA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6월 05일 -
찬란한 슬픔의 끝자락을 즐기며
녹색의 계절 5월 끝자락. 골프장 풍경은 형언할 수 없는 싱그러움으로 가득 찬다. 골프코스의 능선 큰 돌 위에 걸터앉아 푸른 하늘, 둥둥 떠다니는 구름, 산등성이를 넘어오는 시원한 바람, 화려하게 핀 백색의 찔레꽃과 수국, 바람에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29일 -
클럽 짧게 잡고 스윙 아크 작게
5월 말이 되면 골퍼들은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하는 라운드보다 그린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여유로운 야간 골프를 선호하기 시작한다. 야간 조명등 아래서 플레이하는 골퍼를 ‘올빼미 골퍼’라고도 부른다. 많은 골프장이 5월 말부…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22일 -
그린에서 ‘라이가 어렵다’면 뭘 모르는 소리
‘라이가 어려워.’ 국내 골퍼들이 그린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라이(lie)는 공이 놓인 상태이고 퍼팅에 도움이 되는 선은 ‘퍼팅 라인’이라 한다. 이처럼 흔히 쓰지만 틀린 골프 용어와 바른 골프 용어를 함께 소개한다. 1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14일 -
“타격대에서 나무채로 날래 치시라우요”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북 · 미 정상회담까지 성공한다면 북한과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 북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도 먼 꿈만은 아닐 것이다. 필자는 10여 년 전 평양을 방문…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08일 -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코스에 부뚜막 서비스 도입
요즘처럼 지방 골프장 경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생존 전략은 ‘one of them’이 아니라 ‘first choice’가 돼야 한다. 4월부터 동촌골프클럽(GC)은 스타트하우스 옆에서 어머니 손맛을 재현한 부뚜막 서비스를 제…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30일 -
물에 빠졌던 공은 비거리가 준다
봄은 골프를 치기 가장 좋은 계절. 골프 장비는 물론 공도 잘 챙겨야 한다. 이참에 골프공에 대해 제대로 알고 준비하면 스코어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스릭슨, 테일러메이드, 나이키, 볼빅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24일 -
고집이 낳은 옥튜플 보기
영국의 유명 골프평론가 버나드 다윈은 “골프만큼 플레이어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도 없다. 18홀을 돌다 보면 상대방의 몸속 깊숙이 감춰진 속성이 낱낱이 드러나버리니 골프는 참으로 정신력이 좌우하는 스포츠다. 더구나 골프에서는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8일 -
캐디 존중은 골프의 신사도
오랫동안 기다리던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골프장 잔디는 녹색으로 변하고 있고 온갖 꽃과 나무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눈부신 계절 4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퍼로서 매너와 에티켓을 지키는 일이다. 우리 사회는 최근 미투운동…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03일 -
아이언보다 우드 어프로치보다 칩샷 퍼팅은 좀 강하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자 올해 첫 라운딩을 경기 광주시 남촌컨트리클럽(CC)에서 가졌다. 시인 김동환의 시 ‘산 너머 남촌에는’에 나오는 ‘남촌’과 이름이 같은 남촌CC는 언제든 넉넉하고 푸근한 고향을 찾아온 느낌을 준다. 봄이…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27일 -
“골프에 대한 열정은 이제 6홀째 불과”
정영호 아마골프 대표는 골프의 매력에 빠져 40년간 이어온 사업을 버리고 골프 비즈니스로 옮겨간 인물이다. 그는 이미테이션 주얼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 대표였으나 1988년 우연한 기회에 골프를 접한 뒤 골프 마니아가 됐고, ‘아마골…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20일 -
굿 위너(good winner)만큼 굿 루저(good loser)도 소중하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이기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지는 자가 있게 마련이다. 치열하게 경기를 할 때는 경쟁자지만, 경기 후 패자가 되면 패배를 인정하면서 승자를 축하하고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다. 한국 사…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13일 -
“기도가 통하지 않는 곳이 골프장”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월 21일 100세 나이로 소천했다. 그는 세계 185개국에서 2억5000여만 명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한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만난 뒤 ‘Let Freedom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06일 -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6가지 방법
골프 코스는 산과 계곡, 숲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지만 도처에 벙커와 해저드 등을 만들어 골퍼들이 그린을 마음 놓고 공략할 수 없게 했다. 코스 설계자가 세워 놓은 방어 전략에 맞서 골퍼는 공격자 처지에서 지략을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2월 27일 -
암탉 골퍼, 자벌레 골퍼를 아십니까
골프는 심판이 따로 없고 골퍼 스스로 심판이 된다. 속이는 사람이 없다는 전제 아래 플레이하는 신사의 게임이다. 하지만 골프만큼 속이기 쉬운 스포츠도 없다. 남이 보지 않으면 공을 슬쩍 좋은 곳으로 옮기고 싶은 유혹이 늘 따르게 마…
2018년 02월 13일 -
디벗 자국, 그린 파인 곳 골퍼가 직접 보수해야
골프 룰은 세계 어디서나 같다. 하지만 해외 골프 투어를 나가보면 외국 골프장 문화가 한국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한국 골퍼들은 운영 시스템이 다른 외국 골프장에 갔다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우선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2월 06일 -
“골프장은 자연과 함께 만드는 것”
28년간 국내외에서 61개 골프장을 설계한 이가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장 설계가 송호(61) ‘송호골프디자인’ 대표다. 그는 경사가 심한 한국 산악지형에 어울리는 골프장 설계를 통해 전 세계 골프장 설계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1월 30일 -
세월을 이기는 골퍼들의 꿈
골퍼로서 누구나 한 번쯤 인생에서 성취해보고 싶은 3가지 꿈은 홀인원(ace), 파플레이(par play), 에이지 슈트(age shoot)다. 홀인원은 행운의 미스 샷 1타이고, 파플레이는 로 핸디캐퍼 100명 가운데 4~5명이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1월 23일 -
“OB 나도 공 찾지 마세요”
한국 골프장이 대부분 폭설과 매서운 추위로 장기 휴장하자 골퍼들은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 경험 인구는 619만 명이고, 이 가운데 210만 명이 해외에서 골프를 친 적이 있다…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