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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의 전설이 되살아난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박인비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을 거뒀고, 그중 메이저 대회 우승이 6회나 된다. 이제 팬들의 이목은 7월 12일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면서 팬들은 2년 …
20150706 2015년 07월 06일 -

야구 대표팀 감독은 독 든 성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큰 목표를 세우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창설했다. 그동안 국제대회 참가에 소극적이던 세계 최고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자웅을 겨뤄보자는 흥미로운 발상이었다. 물론 그 안에는…
20150706 2015년 07월 03일 -

좁은 입지, 대회를 잃다
6월 22일 미국 US오픈이 태평양 연안의 링크스(links) 스타일 코스인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 체임버스베이 골프장에서 막을 내렸다. 해안지역의 험준한 지형에 만들어진 링크스는 많은 골퍼를 힘들게 하지만 멋진 경관으로 골퍼들의 …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빛고을에서 종합 3위 역사 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빛고을 광주와 전남·북, 충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시아경기대회보다 규모가 큰 국제대회인 이번 광주U대회에는 …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공 하나에 진심을 담아라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골프 영화 ‘틴 컵’의 가장 극적이면서 짜릿한 장면은 (영화가 늘 그러하듯) 끝날 때쯤 나온다. 자질은 충분하지만, 한물간 선수였던 코스트너가 US오픈에 출전해 다크호스처럼 맹렬하게 선두로 치고나가 우승을 앞두…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투수에서 타자로…거포들의 공통점
시속 140~150km 빠른 공을 그것도 포수 미트로 정확히, 한 번에 100개 이상 지속적으로 던질 수 있는 능력은 매우 특별하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나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한 영역이다. 고교와 대학을 졸업하는 각 팀…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땀으로 가득 찬 희망과 도전의 시간
최근 프로골퍼 이정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이태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 2015에서 첫 승을 올렸다. 데뷔 6년 만에 벌써 7승을 쌓은 이정민…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정몽준, FIFA 회장 도전은 시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버금가는 위상을 자랑하는 국제스포츠단체다. 단일종목 세계 최고 이벤트인 월드컵을 4년마다 개최하면서 다양한 스폰서 유치와 TV 중계권 마케팅 활동 등으로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다.…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모래 해안으로 떠나는 꿈속의 환상 탐험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주최하고 안병훈이 출전해 관심을 끌었던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아이리시오픈이 덴마크 쇠렌 키엘센의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북아일랜드 뉴캐슬에 위치한 로열카운티다운(Royal County D…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국민타자 이승엽의 위대한 기록
미국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1918~2002)는 19시즌 동안 통산 521홈런과 통산 타율 0.344라는 위대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윌리엄스가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참전하며 선수…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과감하게 위험을 감수하라
5월 2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선 오랜만에 매치플레이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오전에 4강전을 치르고, 오후에 결승에 오른 선수는 전인지와 루키 지한솔이었다. 전반 1번 홀부터 버디…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기록을 새로 쓰는 두 남자
‘차붐’ 차범근(62)과 ‘산소탱크’ 박지성(34)은 한국 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차범근은 현역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한국 축구의 존재를 유럽에 처음 알린 ‘전도사’였다. 20…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미국엔 샘 스니드 한국엔 최상호
최상호 프로골퍼가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국내 최고령 본선 진출 기록을 경신했다. 5월 14~15일 벌어진 예선 경기에서 72, 74타로 컷을 통과한 데 이어 17일 마지막 날에는 71타로 공동 26위까지 올랐다. 종전까지…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유격수 홈런타자 강정호 빅리그에서도 통했다
오른손 타자가 타격할 때 왼쪽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린 뒤 스트라이드를 하는 타격 자세인 ‘레그 킥(leg kick)’은 체중을 공에 최대한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메이저리그 타자 1호 강정호(28·피츠…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지상천국’에서 열린 제국의 골프 잔치
5월 초 미국에선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도 부르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상금 1000만 달러·약 109억 원)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같은 시기 아프리카 동남쪽 모리셔스(Mauritius)라는 섬나라에선 아프라시아뱅크 모리셔스오픈이 열…
20150518 2015년 05월 18일 -

아시아 정상은 하나, K리그 용쟁호투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K리그 대표로 나선 전북현대모터스, 수원삼성블루윙즈, FC서울, 성남FC는 32강이 겨룬 1차…
20150518 2015년 05월 18일 -

자치기하듯 거리 골프 쳐볼까
골프에 한창 재미를 붙인 초보자 시절, 우산처럼 길쭉한 뭔가를 잡으면 나도 모르게 스윙 폼을 잡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눈총을 받던 기억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은퇴하면서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은 한 어르신은 등산으로 운동 종목을 바…
20150511 2015년 05월 11일 -

신생팀 KT의 이유 있는 부진
조범현(55) kt 감독은 1월 16일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 “팀과 개인 성적이 아닌 한국 프로야구의 흥행과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훈련에 임하자”고 말했다. 비장함까지 느껴졌다. kt는 이후 10개 팀을 통틀…
20150511 2015년 05월 11일 -

아이스하키 불모지에 부는 신바람
피겨스케이팅이 겨울올림픽 여자종목의 꽃이라면, 남자종목 하이라이트는 단연 아이스하키다. 링크 위에서 상대 골문을 노리는 아이스하키는 힘과 스피드가 넘치는 진정한 ‘남자 스포츠’라 할 수 있다. 겨울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
20150504 2015년 05월 04일 -

“골프 코스는 문화유산, 애국심으로 설계해야”
골프 라운드를 하다 보면 ‘이 골프장은 누가 설계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질 때가 많다. 잘 친 샷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벙커에 빠져 있는 경우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오는 투정이 “여기 누가 설계했어?”다. 하지만 이 말 속에는 …
20150504 2015년 05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