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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의 사나이 손흥민이 간다
한국 축구의 ‘과거’가 박지성(34·은퇴)이라면 ‘현재’는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다. 손흥민은 2015년 한국 축구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2005년 여름,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허세의 괴물’ 때문에 고민에 빠진 골프계
미국 대통령선거(대선) 공화당 예비후보 경선에 뛰어든 골프 재벌 도널드 트럼프. 그가 대통령이 되리라 생각하는 이는 거의 없지만 현재 공화당 예비후보 중에선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 재벌이자 골프장 재벌인 그는 대…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체면 불구 숲 속 직행 소변 담는 아이언 등장
혹시 골프 라운드 도중 급한 볼일 때문에 페어웨이 구석이나 티잉그라운드 언덕 아래 숲 속을 찾아들어간 기억이 있으신지. 미국 최고 명문 코스라는 오거스타내셔널 13번 홀 티박스 뒤쪽은 공공연히 응급 화장실로 여겨진다. 마스터스 기간…
20150907 2015년 09월 07일 -

효자에서 시한폭탄까지 프로야구 용병이 뭐기에
프로야구가 국내 스포츠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확고한 지역연고제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지만 영남 혹은 호남 출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나 KIA 타이거즈…
20150907 2015년 09월 07일 -

해결사 석현준·황의조가 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3일과 8일, 경기 화성(홈)과 레바논 베이루트(원정)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라오스, 레바논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8월 중국 우한에서…
20150831 2015년 08월 31일 -

조던 스피스는 있는데 잭 니클라우스는 왜 없지?
미국의 젊고 잘생긴 백인 골퍼 조던 스피스가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8월 17일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스피스는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하고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 PGA챔피언십 …
20150831 2015년 08월 31일 -

두 명의 이정은 나란히 우승하다
전국 1만3000여 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가운데 가장 많은 이름은 ‘영숙’으로, 179명이나 된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영숙 다음으로는 정숙, 영희, 미숙, 정희 순서라고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
20150824 2015년 08월 24일 -

유럽 무대도 좁다 해외파 빅3 출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축구 본고장’ 유럽을 대표하는 각국의 프로축구가 2015~2016시즌에 돌입했다. EPL에는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쌍용’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
20150824 2015년 08월 24일 -

김성근 감독의 승리 방정식
변호사 출신 야구 감독이던 토니 라루사(71)는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최고 명장으로 꼽힌다. 통산 2728승을 거둔 그의 지략과 혁신적인 팀 운영은 미국 기업 경영인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줬다.라루사는 야구의 혁…
20150817 2015년 08월 17일 -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허니문 리조트로 뜨나
한류 스타가 묵었던 곳이라는 프리미엄은 얼마나 될까. 그것도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욘사마’ 배용준이라면. 게다가 일생에 한 번인 신혼여행을 간 곳이라면. 그런데 그곳이 한국에 있는 한 퍼블릭 골프 리조트라면. 스타는 대부분…
20150817 2015년 08월 17일 -

스포츠 韓流를 이끄는 골퍼들
광복 70년, 한국 골프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해방 직후 알려진 골프선수라고 해봐야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첫 한국인 프로 연덕춘 정도였다. 78년 5명의 프로를 배출하면서 태동한 한국 여자골프는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
20150810 2015년 08월 10일 -

‘형제의 난’과 거인의 운명
롯데자이언츠의 2차 스프링캠프는 일본 가고시마다. 검은색 연기를 자주 토해내기로 유명한 활화산 구치노에라부지마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 가까이 보이는 곳이다. 롯데 스프링캠프는 전통적으로 혹독한 훈련보다 즐겁고 밝은 분위기로 진행된다…
20150810 2015년 08월 07일 -

멀리 날리면 우승? 카트 길은 피하라!
골프에서 장타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가 250야드(약 229m) 정도면 웬만한 파5 홀에서는 세컨드 샷으로 투온까지 노릴 수 있다. 장타자가 쇼트게임과 퍼팅에서 망가지지 않으면 80타 이내 스코어로 들어오는 …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슈틸리케, 동아시안컵에서 통할까
2015 동아시안컵(8월 1~9일·중국 우한)은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중국 등 4개국 A대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친선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표선수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까닭에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
20150803 2015년 07월 31일 -

프로야구 ‘3김 시대’ 이제는 안녕
1982년부터 33년간이나 이어진 ‘3김 시대(三金時代)’가 막을 내렸다. 정치무대 이야기가 아니다. 군사독재와 민주화 시대를 관통한 정치계의 ‘3김’과는 다른 ‘3김’이 녹색 그라운드에서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승부를 펼쳐왔다.지…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거장, ‘디오픈’에서 지다
평생을 필드 위에서 살며 희로애락의 풍상을 겪은 프로골퍼들은 은퇴를 앞두면 인생에서 정말 의미 있는 곳에서 골프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남자 프로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별 무대는 역시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다.…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퍼포먼스센터에서 피팅, 레슨까지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 올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일까. 골프용품업계는 몇 년째 매출 감소에 허덕이고 있다. 골프채 수입은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관세청은 올 상반기 골프채 수입 단가가 지난해 같은…
20150720 2015년 07월 20일 -

K리그를 뒤흔드는 ‘차이나 머니’와 ‘저팬 시스템’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붐을 일으킨 ‘길거리 응원’의 원조국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 열광하고, A매치에는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지만 정작 국내 프로리그는 활성화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
20150720 2015년 07월 20일 -

U대회 스타들의 인생역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7월 3~14일)는 1997 무주동계U대회, 2003 대구하계U대회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다. 2년마다 열리는 U대회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경연장이자 모든…
20150713 2015년 07월 13일 -

스포츠계 최고 블루칩 탄생
현대 스포츠에서 미국인은 항상 영웅을 갈구해왔다. 농구에선 (지금 최고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지만) 마이클 조던, 메이저리그에선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해당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 ‘누가 최고 영웅이냐’는 …
20150713 2015년 07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