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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만한 아들 없다
골프도 부전자전(父傳子傳)일까.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러하듯 대를 이어 골프선수가 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 11월 20일에는 미국에서 3대(代) 골프선수가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조지아 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코스에서 개막…
20151202 2015년 12월 02일 -

골프 노마드 퍼갤 올리리
올해 32세인 퍼갤 올리리(Fergal O’Leary)는 8월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더반컨트리클럽(CC)에서 라운드를 마친 후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했다. 우승을 해서가 아니다. ‘세계 100대 코스’를…
20151123 2015년 11월 23일 -

한국판 ‘머니볼’ 히어로즈 이장석
미국 메이저리그는 11월 16일 신인왕 후보를 소개하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해 ‘개척자’라는 표현을 썼다.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야수로 큰 성공을 거뒀다.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
20151123 2015년 11월 23일 -

음양의 조화…과연 장타 나올까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남근(男根)석과 여음(女陰)석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자 기념물이었다. 아기를 갖지 못한 여인네들은 그곳에서 치성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유명 관광지에 만들어진 거북 조각의 머리(龜頭)와 남근석이 유독 …
20151116 2015년 11월 16일 -

최강희 감독이 ‘최강’인 이유
4월 12일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시즌 내내 압도적 위상을 자랑한 ‘완벽한 1위’였다. 골프로 치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팀당 38경기씩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0151116 2015년 11월 13일 -

트로피에 깃든 전통과 명예
골프 퀴즈 하나. 노무라, 아이젠하워, 커티스, 워커, 캐나다. 이 다섯 단어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어는? 연관성 없는 유명인 4명에 국가 이름 하나, 일반인은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하지만 골프 마니아라면 금세 알…
20151109 2015년 11월 09일 -

4번 타자들의 아름다운 도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포지션은 선발투수, 그다음은 1루수다. 2014년 포지션별 상위 1~10위의 평균 연봉을 집계한 결과 선발투수가 2200만 달러(약 249억 원)로 1위, 그다음이 1루수로 20…
20151109 2015년 11월 09일 -

신기록은 계속된다, 쭉~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세계 여자골프 역사책의 한 장을 새로 쓰고 있다. 새 장의 제목은 ‘최연소’다. 14세 때부터 쓰이기 시작한 최연소 신기록 행진은 18세에 이른 지금까지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리디아는 …
20151102 2015년 11월 02일 -

한국 축구의 미래 최진철의 아이들
2014 브라질월드컵 참패 이후 한동안 극심하게 내리막길을 걸었던 한국 축구는 지난해 10월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뒤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월 2015 호주아시안컵…
20151102 2015년 11월 02일 -

도박 의혹에 비틀대는 삼성
부상도 아닌데 팀의 핵심 선수 2~3명이 빠진 채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미 현장에는 …
20151026 2015년 10월 26일 -

골프의 상대성이론 ‘타수 혜택’
최근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선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던 기계가 각 홀마다 등장해 갤러리들를 놀라게 했다. 건설현장의 수평 고도측정기처럼 생긴 이 장비는 샷 링크(Shot Link) 시스템에 사용되는 것으로, 페어웨이 중간에 설치해 …
20151026 2015년 10월 26일 -

흥행 대박의 7가지 이유
아시아 최초로 열린 프레지던츠컵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간 열린 이 대회의 결과는 미국팀의 1점차 신승. 인터내셔널팀이 15.5 대 14.5로 지면서 미국팀에 대한 역대 전적은 1승9패1무로 더 벌어…
20151019 2015년 10월 19일 -

축구 대통령 꿈 좌절 대권주자 정몽준 부활?
‘세계 축구 대통령’을 향한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의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0월 8일 FIFA 윤리위원회는 비밀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 명예회장에게 자격정지 6년과…
20151019 2015년 10월 16일 -

명장 김경문의 선 굵은 야구 통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 남긴 개그맨 박성광의 유행어다. 스포츠에서 준우승은 종종 ‘아름다운 2등’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오래 기억되는 것은 역시 1등이다. 김경문…
20151012 2015년 10월 12일 -

세이빙, 타깃, 웨이스트…두려워 말고 친구처럼
‘벙커’는 골퍼에겐 함정이다. 일단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나왔다 해도 타수를 까먹기 쉬우니 피해야 한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벙커들이 쫙 깔린 홀을 보면 겁부터 날 수 있다. 올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휘슬…
20151012 2015년 10월 12일 -

‘대통령배’가 사라진 까닭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러하듯 대회명에 국가나 기관, 단체명이 붙으면 대회 권위와 모양새가 확 살아난다. 골프대회도 마찬가지로, 각 나라 이름이 붙는 이른바 ‘내셔널타이틀’ 대회는 최고 명성과 가치를 인정받는다. 미국에선 올해 115…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코리안 메시 이승우 칠레의 기적 만들까
지난해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그전까지만 해도 ‘스페인 유스에서 축구 잘하는 한국 소년’ 정도로 알려졌던 한 소년은 이 대회에서 5골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고척스카이돔 재앙인가 축복인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또 무더위가 와도 한파가 닥쳐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돔구장은 한국 야구의 오랜 소망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말린스파크처럼 지붕이 이동해 천연잔디가 쑥쑥 자라는 최신식 돔구장은 물론, 내부에 공기를 넣어 지…
20150921 2015년 09월 21일 -

캐디는 넘쳐서 어색 골퍼는 몰라서 진상
“고객님 파4 홀이십니다.”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는 대체로 경제적 여유와 함께 그럴듯한 지위도 갖춘 사람들이다. 직업 끝에 사(士) 자가 붙는 전문직이거나 실장님이거나 사장님에 가끔씩은 회장님도 있다. 어딜 가도 정중한 대접을 받…
20150921 2015년 09월 18일 -

슈틸리케 스타일 확 달라진 ‘국대’
울리 슈틸리케(61·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임 1년을 맞았다. 2014년 9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10월 10일 파라과이전(2-0 승)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년 동안 대표팀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기…
20150921 2015년 09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