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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세계 양심 앞에 무릎꿇어라”
부끄러웠다. 늦게 온 것이 부끄러웠다. 기자는 일본 기자들이 이미 다녀간 길 위에 서있었다. 그마저 시간에 쫓겨 그들이 다녀간 길을 고스란히 답습하지도 못한 채 취재를 마쳐야 했다. 적지 않은 할머니들이 이미 세상을 뜨고 없었다. …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용인은 지금 ‘송전탑과의 전쟁중’
“무책임한 한국전력의 고압 송전탑 건설 결사 반대!” “원칙 없는 졸속행정, 한전을 규탄한다!”11월2일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이 마을 곳곳엔 늦가을 오후의 고즈넉함을 깨뜨리는 수상쩍은 플래카드가 내걸려…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준비 덜 된 GMO 표시제 “걱정되네”
“시중에 유통중인 두부의 82%가 GM(유전자변형)콩이 섞인 콩으로 제조된 것이 판명됐다.”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같은 충격적인 자체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로 두부 매출액이 급감하자 발끈한 국내 최대 두부생산업…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누가 이 ‘슬픈 싸움’ 일으켰나
2000년 9월20일경부터 전국 동사무소, 면사무소는 ‘전쟁터’가 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혜 금액이 통지되면서 수혜대상에서 제외됐거나 생계비가 깎인 사람들이 거센 저항을 해온 것이다. “월 30만원 주던 생계비를 8만원으로 …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인터넷이 한 여고생을 짓밟고 있다
“절대 이렇게 하려고 한 게 아닌데, 그냥 억울해서 조언을 얻으려고 한 것뿐인데….”최근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의 폭발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열띤 공방을 낳고 있는 ‘여고생 낙태, 폭행 사건’의 장본인 박모양(18)은 요즘 ‘인터넷…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우정의 발걸음’ 가뿐하므니다
한국과 일본은 새로운 파트너십 시대를 맞아 돈독한 정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작지만 소중한 한-일 간 교류의 싹이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시작했습니다.”60대 이상의 일본인 7명이 ‘2005 한-일 우정의 해’를…
20050531 2005년 05월 27일 -

“살기 좋다” 응답 26%뿐 삶의 질 대부분 불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사회는 개발이나 발전이 중심과제였고 빈곤탈출을 위해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산업사회였다. 그러나 90년 이후부터는 양보다는 질을 강조하는 후기 산업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과거에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
20001116 2005년 05월 26일 -

열려라! 한반도 잇는 ‘평화의 길’이여
사물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때로는 멀리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9월18일 첫 삽을 뜬 경의선 복원 및 남북 연결도로(통일대교∼장단∼개성) 건설사업에 대해 아직도 한쪽에서는 ‘남침 루트를 …
20001116 2005년 05월 26일 -

원어민식 문법으로 싹 바꾸자
지난 시간까지 ‘묶음으로 이어나가는 독해와 청취비결’을 연습했다.영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은 익숙해졌으니, 이제는 묶음단위의 뜻을 재빨리 파악하는 방법을 연구할 차례다. 바로 문법을 자동화하는 것이다.지난주에 온 질문 중…
20001109 2005년 05월 26일 -

경의선 복원, 환경은 뒷전
지난 9월 정부는 경의선 철도 복원 및 4차선 포장도로 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의선 철도는 광복 전 일제시대부터 있던 길이고, 포장도로는 국도 1호선의 개설공사로 기존 통일대교에서부터 비무장지대 장단까지의 …
20001109 2005년 05월 25일 -

예뻐지고 싶은 일본인들 “가자! 부산으로”
“어디서 수술할까. 이틀이면 되겠지.”10월25일 오후 2시 부산시 중구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무리의 일본 여성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거기 가면 다 해결될 겁니다.” 황급히 그들을 맞은, 가…
20001109 2005년 05월 25일 -

“夜學은 21세기 평생교육의 장”
일제강점기에는 민족 교육,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주화 교육을 도맡았던 야학이 100년의 ‘야인(野人)’ 생활을 청산하고 제도권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5월14일 대전 한남대에서 전국 63개 야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연 전국…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영어? 쉽고 재미있게 배우세요”
지난해 말 일반 고등학교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에 특차 합격해 화제가 됐던 박주현(19) 양. 그때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박 양은 최근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양이 만든 영어학습 만화 ‘짱글리쉬’가 큰 반응을 얻…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보유과세 강화 ‘재산세특별부가세’
올 초 시행에 들어간 ‘종합부동산세법’이 화제다. 이름만으로는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세금을 아우르는 것 같지만, 실상은 부동산 보유 단계에서 내야 되는 이른바 보유세의 일종이다. 지금까지 부동산 보유세에는 토지의 ‘종합토지세’와 건…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원조교제 청소년 어찌하오리까
어린이날인 5월5일 오후 3시경 서울 수서동 서울시 여성보호센터에서는 ‘집단 탈주극’이 벌어졌다. 이 센터에 수용돼 있던 10대 소녀 9명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철조망이 처진 담벼락을 넘어 달아난 것이다. 어린 ‘탈주범’들은 속…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석탄 특사’에 강금원까지? 外
‘석탄 특사’에 강금원까지?부처님 오신 날에 석탄 특사들도 같이 오셨다. 정부는 불법 대선자금에 연루됐던 12명 등을 포함한 경제인 31명을 1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특별사면했다. 그런데 그 명단에 대선자금과 상관없이 배임 혐의로 …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김우중 前 회장 돌아온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이 조용히 준비되고 있다. 그의 귀국은 늦어도 5월 말을 넘기지 않을 것 같다. 1999년 10월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자동차 부품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자취를 감춘 지 6년 만의 귀국이…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양심에 털 난 사람들…” 당신 나라로 가세요
국적법 개정안 통과 이후 관계당국에 국적 포기를 신청하는 사람 수가 폭증하고 있다. 하루 1명꼴이던 국적 포기 신청자가 요즘엔 100명이 훨씬 넘는단다. 서울 목동의 국적업무출장소 밖에는 고급 승용차가 즐비하고, 민원전화는 하루 종…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철부지 재벌 2세 ‘브레이크 없는 탈선’
94년 3월 ‘프라이드가 버릇없이 차 앞을 가로막는다’며 운전자를 벽돌로 내리쳐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97년 5월 마약법 및 대마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98년과 99년 행인과의 패싸움으로 두차례 벌금…
20001109 2005년 05월 18일 -

무인가 감청장비에 짓밟히는 통신인권
올상반기 긴급감청 영장 청구 118건(99년 동기 대비 31.7% 증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전화 감청장비 국내 도입 가능성”(이상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 “5개 대형 이메일 서비스업체, 올 상반기 수사기관에 대…
20001109 2005년 05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