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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꼰대”
“글쎄요. 제가 그다지 일반적인 40대는 아니라서 말이죠.” “딱 그 또래긴 한데, 그렇다고 제가 딱히 X세대였던 건 아니거든요.” ‘40대가 된 X세대’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청했을 때 그들에게서 들었던 공통적인 말은…
20160203 2016년 02월 01일 -
영포티가(Young Forty) 된 X세대
동아DB당신의 핫플레이스는 서울 홍대 앞인가, 강남역인가. 2015년 12월 23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서 성인 남녀 2195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성별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를 조사한 결과 20대는 홍대 앞을 선택했고 30, …
20160203 2016년 02월 01일 -
닭도 먹고 어르신도 드시고?
‘노인복지시설 생활노인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여 온 자로서 헌법과 법률에 정한 기본적 권리와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을 권리를 지니고 있다. (중략) 국가와 시설은 생활노인의 인권을 보…
20160203 2016년 02월 01일 -
출구 없는 사회 ‘죄송한’ 청년들
‘부모님, 죄송합니다’1월 8일 충남 천안 한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청년 A씨의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대학 졸업 후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온 그는 지난해 1월 식구들에게 시험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
20160127 2016년 02월 01일 -
‘거지 창업’ 울리는 ‘먹튀’ 상혼
“초기비용 800만 원만 투자하면 꾸준히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달받은 제품은 광고에 나온 상품과 달랐고 유통기한도 허위로 적혀 있었어요. 수익은커녕 초기비용이라도 회수하고 싶었지만 계약상 반환이 전혀 안 돼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재수를 결심했다면…
‘재수성공전략 설명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동아일보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수는 60만 명 내외이고 이 중 재수생 수는 매년 13만 명 정도로 20%를 웃돌고 있다. 이 비율을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부모와 자식 간 증여 계약 사항 못 지키면 해제
세태 변화는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부모와 자식 간 소송으로도 확인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부모를 충실히 부양하는 것’을 조건으로 부동산을 줬는데, 아들이 제대로 부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실제 아버지가 아들을 상대로 부양의무를…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육아예능 “보면서도 속상해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5명의 어린이가 일명 ‘삼둥이 식탁의자’에 앉아 밥을 먹고 있다. 이 제품은 간접광고로 나온 것이 아니었지만 20만 원대 고가임에도 엄마들 사이에서 대박을 쳤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초등돌봄교실은 제2 누리과정?
1월 12일 교육부는 초등 3·4학년에 해당되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올해부터 5·6학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족의 초등학생들을 정규수업 이후에도 학교에서 돌봐주는 복지서비스…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알바’에겐 회사도 甲, 고객도 甲
전시, 공연, 스포츠경기 같은 각종 행사의 안내 아르바이트(알바)는 청년들 사이에서 ‘꿀알바’로 통한다. 값비싼 행사를 공짜로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기 때문. 문화계 직종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은 이 ‘알바’를 진로탐색 기회로 삼기…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청년 울리는 신입사원 연수 백태
“무릎 올리지 않습니다!” “자세 낮춥니다!” 2014년 2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영상 속 교관들의 고함소리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군부대 훈련소가 아니라 한 시중은행 신입사원 연수원. 영상 속에서 하의를 걷어 올린 채 맨발로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공감과 소통으로 변화 시작하길”
조영철 기자“제 친구들이 지금 직장에서 보통 ‘사원 말 대리 초’ 상황에 놓여 있어요. ‘취업에 성공했다’는 기쁨은 사라지고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회의가 커져갈 시기죠. 그 친구들과 만나 얘기하면서 한 자 한 자 적은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조선족 1호 국회의원 만들자”
총선을 80여 일 남겨두고 다양한 정치세력이 속속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있다. 식당이나 건설현장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음에도 언제나 파편화돼 있어 결코 단일한 정치세력으로는 여겨지지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부모가 아니라 악마다”
아들(사망 당시 7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뒤 유기한 부모가 1월 21일 현장검증에 나서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현장검증 장소는 경기 부천 시민회관 야외 화장실. 어머니 B씨는 훼손한 아들의 시신 일부를 이…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흙수저’들의 是日也放聲大哭(시일야방성대곡)
2014년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백일장에서 참가자가 손글씨로 대자보를 쓰고 있다. 동아일보1월 중순, 서울 경희대 청운관 앞 대자보판에는 ‘대자보가 너무 많아 게시물을 추가로 붙이기 어렵다. 게시물 부착 …
20160127 2016년 01월 22일 -
출구 없는 사회 ‘죄송한’ 청년들
‘부모님, 죄송합니다’1월 8일 충남 천안 한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청년 A씨의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대학 졸업 후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온 그는 지난해 1월 식구들에게 시험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
20160127 2016년 01월 22일 -
면접 문턱 왜 이리 높을까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을 다녀온 학생이 푸념을 내뱉었다. “제시문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은 인성평가에 가깝지만 일반전형은 사정이 다르다. 학업..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장난삼아 써도 신고되면 법적 부부
흔히 부부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는 이가 더러 있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는 계약결혼이라며 혼인신고 없이 동거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해외직구족도 갸우뚱 개인통관고유부호 부작용
주부 이선아(41) 씨는 국내 오픈마켓 사이트 해외구매 코너에서 커피머신을 골랐다. 주문 신청을 하던 중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개인통관고..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피자헛 매각 ‘설’이냐 ‘사실’이냐
1985년 국내에 진출해 피자의 대중화를 이끈 한국피자헛. 한국피자헛은 30여 년 동안 피자업계 매출 1~3위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유지해왔다. 피자헛은 미국 요식업체그룹 ‘염브랜즈(YUM! Brands)’에 속한 브랜드로, 염브랜즈…
20160120 2016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