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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보다 자살이 더 많은 제복 공무원의 슬픈 자화상
10월 19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 난사로 경찰관 1명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다. 순직한 김창호(54) 경감은 1989년 순경 공개채용(공채)으로 입직한 18년 차 베테랑 경찰관이다. 김 경감의 순직에 시…
20161102 2016년 10월 28일 -
불운의 연속? 징크스
테헤란의 벽은 높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월 11일 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조 3위로 내려앉았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20161026 2016년 10월 26일 -
범인은 방탄복 경찰관은 맨몸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총기 난동을 벌인 성모(46) 씨가 사용했던 사제총기. [뉴스1]어이없는 총기 난동으로 경찰이 숨졌다. 10월 19일 오후 6시 30분 무렵 성모(46) 씨가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
20161026 2016년 10월 26일 -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올리타정' 치료 효과 있으면 통과?
“최대 매출 2조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한 자산운용사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치료제 ‘HM61713’에 대해 내놓은 분석이다. 이 약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이…
20161026 2016년 10월 24일 -
스마트폰 경쟁력 ‘단축’한 단통법
스마트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몰락 뒤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과열된 기술경쟁이 있었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기일에 맞추고자 다양한 기술을 한꺼번에 쑤셔 넣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안전성 검사에 소홀했던 …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골든타임’ 살릴 응급시스템이 필요해
주부 김모(33) 씨는 최근 두 살 된 딸을 데리고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 침대에서 뛰어놀던 아이가 넘어지면서 책상 모서리에 눈 주변을 부딪혔기 때문. 아이의 눈 밑에 깊은 상처가 나고 피가 흐르자 시력에 문제가 생길까 봐 겁이 났…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동정이나 자선 말고 어린이 병원비 국가가 책임져라
“소아암, 희귀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반대합니다. 시민 모금으로 도울 수 있는 어린이 환자 수는 얼마 되지 않아요. 그 대상이 되려고 어린이 환자 가족은 자신의 힘든 사연을 대중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하죠. 그 고통을 우…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수시 잊고 수능에 집중하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이 모두 남은 지금, 학교마다 고3 수험생의 모습은 각양각색일 것이다. 손이 뻐근할 정도로 수능 대비 문제를 푸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눈에 익은 기본 개…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벌금, 노역도 끝내 버틴 8만여 명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더라도 악착같이 3년을 버티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농담인가 싶겠지만 사실이다. 그렇다고 선량한 시민에게 끝까지 벌금을 내지 말고 버티라고 종용하는 것은 결코 아니니 오해 없기 바란다. 현행법상 벌금…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부모 이혼했다면 월수입 따로 계산해야
병무청은 국민개병주의, 즉 징병제를 채택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징집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관청이다. 당연히 병역 기피를 방지하고 찾아낼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병무행정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었는지 의문이다. 강자의 병역 기피…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도로 위 폭군 관광버스 운전기사 구인난에 ‘아무나’ 몬다
“운전자 이씨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음주와 무면허를 포함해 도로교통법 9건, 특례법 3건 등 총 12건의 사고 전력이 있다.”10월 13일 밤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도로변 방호벽을 들이받…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방황하는 소비자, 바꿀 폰이 없다
올가을 최고 플래그십 스마트폰(고급형 스마트폰) 자리를 놓고 벌이는 ‘코리안 시리즈’에서 우승이 확실시되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문제로 조기 탈락했다. 우승 후보의 갑작스러운 탈락에 스마트폰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폭발위험물’, 흔들리는 1위
애플 아이폰3GS가 상륙하며 ‘스마트폰 시대’를 연 지 6년. 견고하던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8월 19일 출시됐다 두 달도 안 돼 화재·폭발 문제로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있다. 압도적 …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단말기 기능경쟁은 끝, 새로운 먹거리 찾아라!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불의의 일격을 맞고 쓰러졌다. 브랜드 출시 후 최초의 일이다. 8월 19일 출시한 갤럭시 시리즈의 신작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폭발·발화 문제로 출시 54일 만인 10월…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논술과 심층면접은 한통속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 수험생은 논술에 면접 준비까지 병행하느라 시간에 쫓긴다. 지금부터 남은 기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인문계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독해, 비판, 추리, 표현 …
20161019 2016년 10월 14일 -
민법상 소유자(임대인) 책임, 자연재해법은 국가 지원 명시
최근 경북 경주, 울산, 부산 등 영남 동남부 지역은 전례 없는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태풍 피해까지 겹쳐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전 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20161019 2016년 10월 14일 -
“환자들이 원하니까…” 사용 금지 장세척제 범람
10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충격적인 자료를 내놓았다. 국내 각 의료기관이 이미 7년 전 부작용 위험으로 사용 금지 처분을 받은 장세척제를 계속 처방해왔다는 내용이었다. 문제가 된 약물은 ‘경구용…
20161019 2016년 10월 14일 -
방관자 효과, 제노비스 신드롬
인면수심의 극치를 보여준 아동학대 및 사망 사건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양부모가 6세 입양딸을 굶겨 숨지게 한 후 사체를 불태우고 암매장했다. 그런데 이웃 주민들은 평소 양부모의 욕설과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지만 아무도 신고할 엄두…
20161019 2016년 10월 14일 -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강제 시간여행”
‘삼성전자가 만든 역대 최고 스마트폰’이라는 찬사를 받던 ‘갤럭시노트7’이 출시 두 달 만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8월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발매 직후부터 한국과 미국 등에서 …
20161019 2016년 10월 14일 -
혈세로 안식년, 보고서는 깜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 소속 연구기관 연구원들이 평균 1년간 연구연가를 사용하고도 연구보고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연구연가 비용이 국민 세금으로 처리된다는 점에서 연구연가제도 자체에 …
20161019 2016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