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질 듯한 청소년 끼 마음껏 발산하라”
한달에 두 번 일요일이면 청소년들이 마술에 걸리는 장소가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역 옆 로데오왁 공연장이 바로 그곳.일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인기 연예인들의 복장과 행동, 노래를 그대로 모방한 ‘팬 코스프레’ 동아리 팀들과 이를 …
20040108 2004년 01월 02일 -

상한가 전용일 / 하한가 안병균
▲ 상한가 전용일국군포로 탈북자 전용일씨(72), 반세기 만에 고국 땅 밟아. 1951년 입대, 53년 7월 전투 중 북한군에 포로로 잡혀. 2003년 6월 각고의 노력 끝에 중국으로 탈출. 주중 한국대사관 찾았으나 국방부서 돌아온…
20040108 2004년 01월 02일 -

“공부만큼 재미있는 일이 또 있나요”
막노동판 일꾼, 서울대 법대 수석합격, 권투선수, 사법시험 합격.그의 이름 앞에는 언뜻 보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타이틀들이 함께 붙어다닌다. 159cm의 작은 키에 가무잡잡한 얼굴, 왜소하지만 단단한 체구에선 쉽게 범접할 수…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사시 합격자들 “공부는 지금부터”
약 3만명의 고시 낭인(浪人)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명 ‘고시 1번지’. 최근 합격자는 물론 1차시험에 합격조차 못한 사법시험(이하 사시) 준비생까지 공포에 떨게 만든 괴담이 나돌았다. “사법연수원(이…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우린 삶의 질 향상 공동체로 간다”
미국 워싱턴 주의 젖소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2003년 12월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마포두레생활협동조합(이하 마포생협)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매…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목마른 곳 사랑 주는 ‘맞춤선행’
2003년 연말 ‘1% 나눔 운동’으로 잘 알려진 아름다운 재단(이하 재단)의 홈페이지에 일주일 넘게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란 제목의 사진이 소개됐다. 농구공을 옆구리에 낀 채 활짝 웃는 ‘사나이’의 얼굴에선 어떤 그늘도 찾을 …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사랑의 화신 ‘맘짱’ 그들이 있어 세상 따뜻
가난은 죄가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일 뿐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 가난한 이에게 가난은 끔찍한 천형과도 같다. 아무리 애써도 결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지긋지긋한 굴레. 서울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장 조주연 교수(5…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2004년 선언! 이제는 ‘맘짱’시대
짱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두각을 나타내는 이에게 붙이는 신종 접미사다. 얼굴이 예쁘면 ‘얼짱’이고, 몸매가 끝내주면 ‘몸짱’이란다. 2003년 한 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인기를 끈 이들은 하나같이 ‘짱’이…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육식의 위기 ‘토종’이 해결사?
최근 동물을 매개로 하는 조류독감, 돼지콜레라, 광우병 등이 창궐하면서 육식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도축과 방역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각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는 역부족인 게 사실이다. 게다가 연일 새로운 바이러스…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서정우 피고인’ 서울지법 부담되네
거물급 법조인에서 피고인으로 전락한 서정우 변호사를 놓고 서울지법 형사부 재판부가 벌이는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다. 잘 알려진 대로 서변호사는 대법관 출신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최측근이자 이미 10여년 전 고등법원 부장…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 김근태 왜 빠졌나
김근태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원내대표의 당의장 경선 불출마에 대해 우리당 관계자들이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김대표측이 밝힌 공식적인 불출마 이유는 “정치개혁이라는 중요한 안건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원내 사령탑의 자리를…
20040108 2003년 12월 31일 -

“딸들의 반란 아닌 性조화 진통”
출가한 여성이 과연 종중원(宗中員)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12월18일, 대법원에서는 최종영 대법원장을 비롯한 12명의 대법관 전원이 참석한 헌정사상 첫 공개변론이 열렸다. 용인 이(李)씨 사맹공파 여성 5명이 종회를 상대로 “출…
20040101 2003년 12월 26일 -

좌탈입망 선승 불꽃 피안에 가다
조계종 제5대 종정 서옹스님 다비식(茶毘式)이 있던 12월19일, 전남 장성군 백양사 계곡에는 종일 굵은 눈발이 흩날려 대표적인 선승의 입적을 아쉬워하는 듯했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였지만 전국에서 3만여명의 신도와 2500여명의 스…
20040101 2003년 12월 24일 -

튀는 학과, 튀는 교육 ‘취업은 쑥쑥’
시계디자이너, 명품시계매니저, 칼라테러피스트(색채치료사), 비만관리사, 노인건강관리사, 실버이벤트업자.이름만으로도 뭔가 특별해 보이는 이런 직업의 주인공을 양성하는 대학이 있다.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란 말이 유행하는 시…
20040101 2003년 12월 24일 -

부정오염식품 적발만 하면 뭐하나
‘나 어제 그거 먹었는데, 혹시 나도. 그럼 나머지는?’독극물이나 발암물질 등 인체 유해물질이 들어간 부정오염식품 단속 보도가 나오면 뇌리를 스치는 불안한 생각과 더불어 단속기관에 압류된 것 외에 도·소매점에 이미 팔려나간 나머지 …
20040101 2003년 12월 24일 -

북파공작원 보상 ‘앞으론 법대로’
영화 ‘실미도’ 개봉을 계기로 북파공작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북파공작원 출신 인사들은 2002년 3월과 9월 서울 도심에서 LP 가스통에 불을 붙이는 등 강력한 시위를 벌여 주목을 끈 바 있다. 이로 인해 주동자 몇…
20040101 2003년 12월 24일 -

땅속 맹물도 25℃면 ‘온천’이라 하네
경기 포천시 온천타운. ‘온천’ 표시를 한 목욕탕이 즐비한 이 거리에서 정식 온천 허가를 받은 곳은 J유황온천 한 곳뿐이다. 이 때문인지 이곳은 인근 목욕탕들에 비해 손님이 붐비는 온천타운의 명소로 꼽힌다. 그러나 J유황온천에서 펄…
20040101 2003년 12월 24일 -

“서툴게 종 치며 노래 … 세상은 아직 따뜻”
”노래 잘해요? 노래 한번 해봐요.”“네?”“‘어려운 이웃을 도웁시다’란 구세군의 말보다, 구세군이 부르는 캐럴이 행인의 마음을 더 움직이거든요. 제가 노래 부른 후 사람들이 얼마나 오는지 보세요.”코와 볼이 떨어져나갈 듯 세찬 바…
20040101 2003년 12월 24일 -

삶이란 선택의 길 … ‘성장 위험’과 놀아라
누구나 한번쯤은 ‘그때 그런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 내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때 그와 결혼했더라면, 그때 그 학교에 갔더라면, 혹은 그때 그 회사를 선택했더라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영화 ‘패밀리 맨…
20040101 2003년 12월 24일 -

“보기 좋은 삶이 멋진 삶” 웰루킹 족 뜬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요즘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한 경영서 제목이다. ‘너는 바보’라고 빤히 손가락질하는 이 책을 사람들이 앞다투어 사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항상 결심만 하는 바보’인 자신을 바꿔보고픈 열망 때문일 것…
20040101 2003년 1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