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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혼’이 없는 ‘문화식민지’
아메리칸 그래피티(American Graffiti). 직역하면 ‘미국인의 낙서그림’쯤 되겠지만, 1990년대 초반 서울 압구정동에서 한때 잘 나간 가라오케 술집의 이름이었다. ‘아메리칸 그래피티’는 그 자체로 압구정 문화의 상징이다…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압구정 오렌지, 거품 이었나 전위였나
마치 가을 날씨처럼 하늘이 청명한 5월 어느 날의 오후 4시. 영자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편집실의 문화담당 데스크 이네스 조 기자에게서 유행의 복판을 가로질러야 한다는 의무감과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이 뿜어 나온다.“대단했죠,…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마우스 대신 붓 잡은 동심 “명필이 따로 있나”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길랑 다하여라…’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이런 옛 시조들을 요즘 아이들도 알고 있을까? 컴퓨터와 더불어 생각하고, 인터넷에 길들여졌고, 게임을 친구 삼는 …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여의도 새 명물 ‘해병대 철가방’
서울 여의도 중화요릿집 ‘아방궁’의 배달원(공식 직함은 영업부장) 길기중씨(29)는 ‘해병대 철가방’으로 통한다. ‘해병’ 철모에 선글라스, 군복, 군화, 윗옷 허리춤에 적힌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라는 글자까지, 그는 영락…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어린이 영어 첫째 조건은 ‘재미’
어린이 영어교육에 관한 세 번째 얘기다. 읽고 쓰기도 함께 가르쳐라.“아이들에게는 듣기, 말하기만 가르쳐야지 읽기, 쓰기를 가르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인즉 “갓난아기가 말하기부터 배운 뒤에 글을 배우지 않느냐…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한-일 협정 개정 충분히 가능”
1월17일 지난 40년간 베일에 가려 있던 한-일 협정문서의 일부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새로운 한-일 관계’를 위해 정부는 8월15일까지 나머지 한-일 협정문서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과거사 폭풍’은 한…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새만금, 황해의 중심 항구로”
“확실히 사법시험이 행정고시보다 어려운 모양입니다.”1월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에서 만난 김석철 명지대 건축대학장(62·사진)은 활짝 웃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서울행정법원이 17일 환경단체 등이 낸…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고래 싸움’에 사람 등 터질라
고래사냥이 다시 시작되었으면 좋겠어요. 고래도 살아야 하지만 장생포 사람들도 살아야 하니까요.”(박경란, 울산여상 3년)“지난 20년 동안 포경이 금지됐지만, 몇몇 군데에서만 늘었을 뿐입니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합니다.”(마용운,…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철도공사 ‘배짱 장사’ 출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경영학 원론도 못 읽었나, 고객만족 경영을 한답시고 기존에 있던 서비스를 축소·철폐하고, 일반 기업도 다 하는 학생·장애인·노인 할인제도를 없애겠다니?”2005년 1월1일 출범한 한국철도공사(옛 철도청·이하 철도…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인권법 졸속 추진 … 인권 모독할래!”
이번 인권법 제정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모든 국민들의 승리다.” 지난 5월3일 민주당 이상수 원내총무는 ‘인권법 제정 소고’(小考)란 한 기고문에서 지난 4월30일 국회에서 통과시킨 국가인권위원회법(이하 인…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위험천만! 지하철 線路 전환기
“쇠를 달구어 해머로 두드려 만든 단조품이 용접이나 쇠를 녹여 부어 만든 주물제품보다 강도 등 모든 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며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을 써도 비난받지 않는 부품 중 하나가 간류 부품”이라고 …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서울 수돗물에 콜레라균도 있다”
환경부는 지난 5월2일 전국 8곳의 가정 수돗물과 상수원수에서 무균성 뇌막염과 급성 장염 등 수인성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전격 발표했다.지난 97년 11월 서울대 김상종 교수(49·생명과학부)가 “서울시와 …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출입문 넓힐까 단속 강화할까
밀입국 알선 범죄의 근본적 해결책은 불법입국자들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 해법은 크게 엇갈린다. 한쪽에선 불법입국 단속을 강화하려 하고, 다른 한쪽에선 반대로 입국의 문호를 넓혀 외국인들이 굳이 법을 어기지 않고도 쉽게 한국에 …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배 타는 순간 노예가 됐다”
한국에 몰래 들어오려는 외국인에게 밀입국 알선조직은 ‘폭군’처럼 군림한다. 밀입국자들은 알선책의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있는 동안 그들의 생명과 재산 모두를 알선책에게 일임하는 수밖에 없다. 밀입국 알선조직들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밀…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밀입국 알선하는 ‘검은 독버섯’ 판친다
샴술 이슬람(36)은 밀입국자들 사이에선 ‘대부’로 통했다. 그는 해박한 법률지식과 여권을 조작하는 숙련된 기술로 그의 조국 방글라데시 출신이라면 누구에게나 한국 땅을 밟게 해주었다. 그는 그 대가로, 이른바 3D 업종에서 일하지 …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정권은 바뀌어도 사람은 안 바뀐다
한번 여당은 영원한 여당? 역시 민정당은 좋은 당이었나 보다. 지난 91년 3당 합당으로 민정당이 간판을 내린 지 10년. 그 사이 이른바 ‘문민정부’가 지나갔고, 첫 정권교체 이후 ‘국민의 정부’도 3년 반이 흘렀지만, 골프장 필…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연예인 X파일’ 후폭풍 누구 덮칠까
일상적인 작업입니다.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0억원에 이르는 모델료 때문이 아니라, 수백억에서 수천억원을 투자한 제품의 운명이 달린 중대사이기 때문에 광고기획사는 CF 모델 선택을 위해 거의 모든 정보와 루머까지 빠짐없이 수집합니다.…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X파일 연예인 죽을 맛 外
●X파일 연예인 죽을 맛국내 최고 연예인들에게는 지옥 같은 한 주였다. 조용히 침묵하면 소문을 인정하는 셈이 되고, 나섰다가는 논란을 부추기는 꼴이 된다. 용기를 내서 맞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잠잠해지기를 기다릴 것인가.●똥 먹이…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유영철 잡혔으면 그만? … 경찰, 시체 신원 확인 늑장
이름 없는 2구의 시체는 어떻게 됐을까. 지난해 여름 전 국민을 경악시켰던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1심 재판부가 피의자 유영철씨에게 사형을 선고하면서 이 사건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듯 보인다. 그러나 이 초유의 살인사건은 아직 끝…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환호와 비난 … 부시 2기 출범
1월20일 정오 21발의 예포가 힘차게 울려퍼지면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막이 올랐다. 이날 하얀 눈으로 뒤덮인 워싱턴에는 수많은 축하객과 반대자가 동시에 몰려들었다. 부시 대통령은 과연 자유의 전도자인가, 평화…
20050201 2005년 0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