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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제거된 철원, 수로 조사된 김포… 北 기습 남침로 될 가능성 크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과 9·19 남북군사합의를 계기로 한반도에 본격적인 평화가 왔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다른 쪽에서는 겉으로는 평화가 찾아온 듯하지만 실제로는 북한의 기습 도발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우려한…
구자홍 기자 2019년 09월 22일 -
21대 총선 격전지⑤ 충청 · 전라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충남 청양, 이인영 원내대표는 충북 충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충북 청주 출신이다. 당 · 정 · 청 핵심 요직에 충청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해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2019년 09월 16일 -
21대 총선 격전지③ 인천광역시 · 강원도 · 제주
선거판에서 인천과 강원은 범중부권으로 분류되곤 한다. 영호남의 완충지대에서 지역 표심을 대표하기 때문에 범중부권의 선택은 서울 및 경기의 민심과 동조하거나 때로는 독립 변수로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제주는 종전까지는 전국…
2019년 09월 14일 -
21대 총선 격전지④ 부산 · 경남 · 대구 · 경북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부산 5석, 경남 2석을 확보하며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은 거물급 인사를 전진배치하며 더 많은 의석 확보에 나설 태세고, 다음 대선에서 정권 …
2019년 09월 14일 -
21대 총선 격전지② 경기도
경기도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문 대통령의 전격적인 평양 방문으로 남북 경제·문화 교류가 현실화됨에 따라 환호하는 분위기였지…
전상천 경인일보 기자 2019년 09월 13일 -
조국 사태에 따른 국정 혼란, 총선 전 386 심판 여론 변수
2020년 4월 15일에 있을 21대 총선이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집권 4년 차에 치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후반기 국정운영 향배를 가늠할 바로미터다. 그뿐 아니라 내년 총선 결과는 2022년 대선과 전국동시지방선거(…
구자홍 기자 2019년 09월 09일 -
검찰개혁 명분 삼아 총반격? 임명 논란은 총선에 영향 미칠 가능성
2017년 5월 10일 임기가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1월 9일이면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게 된다.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5년 임기의 마지막 1년은 차기 대선에 온통 관심이 쏠리기…
구자홍 기자 2019년 09월 09일 -
“권력형 비리 그림자 어른거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위험도 급상승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 아래 이뤄진 이번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에 대한 권력형 비리 의혹이 포착됐고 대상과 범위도 광범위할 수 있다는…
김종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2019년 09월 02일 -
“중산층 이상의 도덕감 건드려… 정권 향배 가르는 전환점”
개인의 인생관과 도덕관으로 간주하기에는 이미 사회적 현상이 되어버렸다. 어쩔 거냐? 엘리트들의 그런 인생관과 도덕관을 이 사회가 싫다는데. 공직의 기준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 누군가에게는 불편할지 몰라도, 사회는 그렇게 가는 게 …
강지남 기자 2019년 09월 02일 -
“지소미아 파기는 ‘안보 갈라파고스화’ 자초하는 꼴”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비핵화, 남북경제협력 등을 뼈대로 한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자,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손만 뻗으면 곧 통일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평화 분위…
김우정 기자 2019년 08월 26일 -
조국이 비난했던 ‘폴리페서’ 장관 비율 문재인 〉 이명박 〉 박근혜 〉 노무현 정부 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서 사퇴하고 서울대 교수로 복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등장하자, 그의 재산과 자녀 교…
정보라 기자 2019년 08월 26일 -
7년 전 나란히 앉은 문재인·조국·공지영
소설가 공지영이 8월 21일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일축하며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프레지던트)를 지지했으니까”라고 지지…
구희언 기자 2019년 08월 21일 -
“트럼프, 핵우산 대가 요구 땐 자체 핵무장 여론 나올 것”
북한은 동해에 신형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고,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동시에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며 한반도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맹국 미국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 이후 중거리미사일을 …
구자홍 기자 2019년 08월 19일 -
“북한의 직접적 군사 도발 가능성 높다”
최근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와 경제 현실은 ‘평화’나 ‘번영’과 거리가 멀다. 7월 23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상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을 예고 없이 침범해 연합훈련을 실시했고, 러시아 초계기는 독도 영공을 침…
구자홍 기자 2019년 08월 05일 -
“특사는 수단 … 중요한 것은 해결 방안”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대응하고자 연일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초점은 주로 핵심 소재와 부품 분야 육성에 맞춰져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산…
구자홍 기자 2019년 07월 22일 -
고령화 급가속 붙은 국회, 청년목소리 집어삼켰다
고령화로 대한민국이 늙고 있다지만 국회는 더 빨리 늙고 있다. 20대 국회가 꾸려진 2016년 당선인들의 평균 연령은 55.5세. 이들의 임기가 끝나는 2020년에는 59.5세가 돼 환갑에 육박한다. 의회 고령화 추세는 비단 한국만…
박세준 기자 2019년 07월 15일 -
입법 과정에서도 청년은 찬밥 신세
“20대 국회가 시작된 첫날 발의한 청년기본법은 ‘청년이 성장해야 국가가 성장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핵심 과제로 하는 최초의 입법입니다. 청년기본법은 노동시장으로의 늦은 진입, 높은 실업률, 불안정한 처우,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육…
구자홍 기자 2019년 07월 15일 -
‘특검’ 뇌관 건드린 윤우진 사건 파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막바지에 불거진 거짓말 논란은 2012년 ‘주간동아’ 보도와 관련 있다. 주간동아는 2012년 11월 26일자 864호에서 ‘경찰수사 중 해외 도피 전 세무서장, 현직 부장검사가 변호사 소개…
구자홍 기자 2019년 07월 15일 -
평화무드 조성과 고립무원 외교 사이
6·30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 음흉한 사업가 출신이라던 세평이 트위트 한 방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굴복시킨 영웅이라는 극찬으로 바뀌었다. 김정은은 이런 평가가 나올…
이정훈 기자 2019년 07월 15일 -
선거 앞두고 인지도 · 지지도 올리기
정치권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막말이 터져 나오고 있다. 나열하기조차 힘들 정도다. 올해 들어 포문을 연 것은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다. 2월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는 …
이종훈 시사평론가 2019년 0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