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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승리위한 핵심 거점 지역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모여 든 사람들이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인천은 역대 선거에서 풍향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지역 13명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으로 분할된 현 구도가 4·15 총선에서 깨질 경우 정…
박희제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1월 27일 -
중원에서 이겨야 전국 승리 가능
충청권은 선거 때마다 전국 선거 향배의 가늠자라는 말을 들어왔다. ‘충청권 승리=전국 승리’라는 등식이 적용돼 왔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사는 사람이 많은데다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20대 총선 때에는 더…
이기진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1월 26일 -
“물갈이 대통합 변수 속에 PK · 충청 격전지에서 판가름 날 것”
다시 선택의 순간이 왔다. 미워하면서도 외면할 수 없는 그들,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 정치권은 이미 총선 정국이다. 인재 영입과 공약 발표는 물론, 통합을 명분으로 내건 정계개편까지 정치권은 이미 분주하다. 유권자인 국민의 마음도…
이종훈 시사평론가 2020년 01월 25일 -
부 · 울 · 경 총선이 차기 대선 가늠자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치른 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 이하 민주당)은 부산 18석 가운데 사하을(조경태), 사상(문재인) 등 2석을 확보했다. 16석의 경남에서는 김해을(민홍철)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1…
구자홍 기자 2020년 01월 25일 -
인물론 앞세운 민주당, 정권심판 여론 잠재울 수 있을까
‘수성갑’은 관록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인지도냐, 반(反)문재인 정서의 결집이냐가 관전 포인트다. 총선 초반 분위기로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의 국회의원 5선 가도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2018…
임성수 영남일보 주말섹션부장 2020년 01월 25일 -
관록의 다선이냐, 패기의 신인이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일부 지역구에서는 후보 간 과열 경쟁이 불붙는 등 지역 정가가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광주·전남지역 총선은 ‘본선 못지 않는…
오광록 광주일보 기자 2020년 01월 24일 -
불출마가 부른 출마 러시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은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돼 정당과 경기지역 후보자별 셈법이 매우 복잡하다. 특히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인구 하한선(13만9천470명)을 밑도는 경기 군포 갑·을을 하나로 통합하고, 안산…
전상천 경인일보 기자 2020년 01월 23일 -
오늘 당장 총선을 치른다면… 한국당은 반토막, 민주당은 최다수
21대 총선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게임 룰이 크게 달라졌다. 우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됐다. 비례대표의원 47석 중 30석까지 50% 연동형이 적용된다. A당이 비례대표 투표에서 6%를 득표하고 지역구에서 당선인이 나오지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2020년 01월 18일 -
“공수처 구성 즉시, 조국 유사 사건 암매장될 것”
논란과 진통 끝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 법 도입의 당초 목적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입법 목적과 달리 공수처가 대통령 직속 정치 사찰수사기구로 변질됐고,…
김종민 변호사·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장 2020년 01월 04일 -
“미 · 중 패권경쟁에 4不(불확실성, 불명확성, 불안정성, 불가예측성) 더 커져”
새해벽두만 해도 한반도에는 평화의 봄기운이 완연했다.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2월 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나면서 평화 분위기는 일거에 금이 갔고…
허문명 기자 2019년 12월 21일 -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자충수
“안 했으면 좋았을걸.” 한국에 온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보며 정보 전문가들은 장탄식을 쏟아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한가운데로 한국이 끌려들어가게 됐다는 것. 북한 때문에라도 한국은 미·중 갈등에 말려들 수밖에 없었는데…
이정훈 기자 2019년 12월 07일 -
“일방적 호의로 평화 달성 못 해… 북한에 할 말은 해야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거론은 서툴렀다. 청와대 인사가 미국에 다녀온 뒤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이 이해한다’고 국민에게 설명했는데 거짓말이었다. 거짓 보고를 한 그 사람은 처벌받아야 하는 것 아닌…
윤융근 화정평화재단 · 21세기평화연구소 기자 2019년 11월 22일 -
“라포르도 형성 못 할 시간인데 확실한 자백을 받았다고?”
북한 선원 2명의 추방 사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대한민국은 탈북자를 받아들이고 보호하는 기준을 잡고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북한이탈주민법)을 제정해놓았는데, 이 법 제9조 1항은 ‘항공기를 납치했거…
이정훈 기자 2019년 11월 16일 -
윤석열 대망론이 나오는 이유
11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앞에 두고 ‘윤석열이 아니어도 되는 반부패 시스템’을 주문하고 며칠 뒤인 지난 주말 전직 언론사 사장, 전현직 법조인과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윤석열’…
허문명 기자 2019년 11월 16일 -
일자리 사업에 급급한 文 정부, 예타 피하기 ‘신공’ 발휘
정부가 내년도 ‘슈퍼 예산안’을 짜면서 일자리 예산과 관련해 일부 사업에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피하려 꼼수를 부리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새로 추진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선제대응 패키지)과 ‘국민취업지원제도…
김우정 기자 2019년 11월 09일 -
조국 퇴장 뒤 檢개혁 샅바싸움은 총선 전초전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월 14일 장관직에서 전격 사퇴함으로써 ‘조국 정국’이 막을 내렸다. ‘조국 구속’ ‘조국 수호’로 양분됐던 여론과 이에 기댔던 정국은 ‘조국 장관 사퇴’ 이후 어떤 궤적을 그려나갈까. 동생과 아내, 그리고 …
구자홍 기자 2019년 10월 19일 -
기관마다 지지율 들쑥날쑥, 왜?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은 사실상 매주 비공식 선거를 치른다고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한 번의 선거를 통해 대통령 자격을 획득하지만 매주 실시되는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확인하는 수단이다. 매주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2019년 10월 12일 -
“관제데모 등에 업은 검찰개혁, 정치권력 예속화로 간다”
법무부 장관 임명 여부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조국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국민의 거센 비판 여론에도 검찰개혁의 최고 적임자라는 이유로 임명이 감행됐고, 조국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법무검찰개혁위원회를 출범한 뒤 한 달간 숨 가…
김종민 변호사 ·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2019년 10월 12일 -
정치와 경기의 ‘동상이몽’, 카타르월드컵 평양 예선전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이 보고는 ‘소망적 사고(wishful thinking)’가 담긴 보…
이정훈 기자 2019년 09월 28일 -
“일본 앞서려니 북한이 토라지고, 북한 달래려니 일본에 져야 한다…”
올해 안보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불상 발사체’였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호되게 당한 북한은 5월 4일부터 단속적으로 북한판 이스칸데르나 ATACMS(에이타킴스)형 단거리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는데, 그때마다 국방부는 북한이 …
이정훈 기자 2019년 0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