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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先軍정치 일단 멈춤
맑음. 최저기온 2℃.3월18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아침은 포근했다. 한낮엔 14℃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 이런 날씨에 내복을 입은 사람을 서울에선 보기 어렵다. 날씨가 제법 풀렸음에도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의 ‘일꾼’들은 아직도 …
20080401 2008년 03월 26일 -

국정원, 인사로 장난치지 마라!
“이번에도 개혁다운 개혁은 물 건너간 것 같다. 정권 초기마다 반복돼온 일이니 이젠 화낼 기력도 없고….” 국가정보원 중견간부 A씨는 요즘 가까운 지인과 만날 때마다 푸념부터 내뱉는다. 그는 지난해 말 인사(人事) 때 진급하지 못했…
20080401 2008년 03월 24일 -

‘전시행정 전봇대’ 심기 왜 이러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민생시찰’이 화제다.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의 ‘수석 장관’답게 그의 광폭 행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3월8일 강 장관이 찾은 곳은 판교신도시 건설현장이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문제가 …
20080401 2008년 03월 24일 -

‘MB 帝王學’ 대선 직전에 뚝딱!
“국민을 잘 섬기겠습니다.”지난해 12월20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이명박(MB) 당시 대통령 당선인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이렇게 썼다.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날 대통령 당선 소감을 밝힐…
20080401 2008년 03월 24일 -

“비핵·개방 3000 구상 남조선, 헛소리 말라우”
“남조선 보수 집권세력은 파쇼 통치로 남조선을 참혹한 인권의 불모지로, 민주의 폐허지대로 만들었던 독재정권의 후예들이다.” 한국에 새롭게 들어선 정부를 관망해온 북한이 낯빛을 바꾸고 공세에 나섰다. 평양은 “비싸게 마련한 대응 타격…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소 잡는 칼 vs 닭 잡는 칼
박재승(69)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67)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은 닮은꼴이다. 동년배로 강단 있는 성격을 지녔으며, 신망 높은 법조인 출신으로 당 안팎의 기대를 모으며 4·9총선 공천과정에서 양당의 공천을 주도했다는 …
20080325 2008년 03월 17일 -

‘바다 위 비행장’ 보는 이마다 감탄 절로
2월28일 세계 최대 항공모함 니미츠(CVN-68)함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에 입항했다. 해작사 부두엔 다른 외국 함정들도 들어와 있었다. 페루 해군의 1만3000t급 실습선 몰랜도함과 미 해군 순양함인 프린스턴함, 구축함인…
20080318 2008년 03월 12일 -

“폴리페서는 어용교수의 후예”
이명박 정부가 교수들을 대거 수석비서관이나 장관으로 기용하면서 또다시 ‘폴리페서(polifessor)’ 논란이 빚어졌다. 폴리페서란 정치를 뜻하는 영어 ‘폴리틱스(politics)’와 교수를 뜻하는 ‘프로페서(professor)’를…
20080318 2008년 03월 12일 -

노벨상 수상자라도 장관 직행 어림없어
최상용(66·정치학) 전 고려대 교수는 도쿄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일본통(通)이다. 그런 그가 2000년 김대중(DJ) 정부 시절 주일대사로 임명돼 20년 만에 도쿄로 금의환향(?)했을 때의 얘기다. 그와 동문수학한 친구들은…
20080318 2008년 03월 12일 -

총리 경력 달고 정치권으로 훨훨
역대 국무총리 중에는 교수 출신이 많았다. 특히 군사정권에서 교수 출신 총리는 빛을 발했다. 군사정권이 정국운영의 정당성을 높이고 문민화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취한 일종의 ‘조치’였다. 30여 년 군사독재 시절에 교수 출신 총리가…
20080318 2008년 03월 12일 -

줄 대고, 경쟁자 헐뜯고, TV에 얼굴 팔고
1월 청와대 인근 서울 삼청동에 자리한 술집과 밥집들은 교수들로 넘실거렸다. 점심시간엔 예약 없이 고급 음식점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정도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구성원 상당수가 교수 출신으로 채워진 탓이다. 캠퍼스…
20080318 2008년 03월 12일 -

그들은 ‘대학’ 찍고 ‘권력’으로 간다
한껏 기대를 모았던 이명박 정부의 첫 조각(組閣)은 ‘참담한 실패’로 귀결됐다. 십수명의 후보자가 치열하게 경합했던 총리직은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참여 이후 줄곧 ‘교수 출신 장관’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한승수 씨…
20080318 2008년 03월 12일 -

王비서관 박영준, 크거나 다치거나
박영준 대통령기획조정비서관은 선이 굵다. 보스 기질이 있다. 그러면서도 겸손하고 입이 무겁다. 중뿔나게 나서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아랫사람에겐 ‘큰형님’ 같은 존재고 윗사람에겐 ‘참모 중 참모’다. 그런 그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
20080318 2008년 03월 10일 -

새 정부 인사시스템 만신창이 출범
2월27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이춘호(여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등 각종 의혹을 받던 남주홍(통일부) 박은경(환경부) 후보자를 사실상 경질하자 청와대는 ‘카오스’ 상태에 빠졌다. ‘개망신’이라는 자기비하…
20080318 2008년 03월 10일 -

“李 위한 계파 안배 억울, 탈당 왜 못 저질렀을까”
한 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계파(친박·親朴)의 핵심 A의원은 공천심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속이 시커멓게 탔다. 공천심사 기간 막판까지 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가 결론을 내놓지 않아서다. A의원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 같은 지역에…
20080318 2008년 03월 10일 -

통일부, 살아남은 자의 비애?
지난해 3월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김하중(사진) 당시 주중대사가 주최한 만찬 자리. 나흘간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해찬 전 총리는 달떠 있었다. 이 전 총리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는 등 평양에서 나름 의…
20080318 2008년 03월 10일 -

굿바이 선군정치? 웰컴 도이모이!
함경도의 매서운 바람은 3월에도 살을 엔다. 춘궁기는 벌써 시작됐다. 함경도 양강도 자강도 일원에선 식량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해 8월 대홍수 탓이다. 강성대국을 앞세우고 10년을 노력했음에도 북한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
20080311 2008년 03월 05일 -

라울은 쿠바를 춤추게 할까
쿠바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시대는 끝났다. 피델의 동생 라울의 시대가 개막했다. 라울의 국가평의회 의장 선출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1997년 10월 열린 당대회에서 피델은 라울을 후계자로 공식 지정했다. 라울은 이후 당…
20080311 2008년 03월 05일 -

정치적 소통과 경제적 평등이 중요
지난해 11월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그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쿠바인들로 북적거렸다. 광장 어디에도 독재자 카스트로의 얼굴이나 동상은 없었다.꼭 일주일 전, 평양을 일곱 번째 방문했을 때 북측 안내원은 늘 그…
20080311 2008년 03월 05일 -

참기 힘든 살림살이 ‘부업경제’로 지탱
지난해 11월21일 오전 8시 쿠바의 아바나 중심가 프레시덴테 호텔 앞 사거리. 화려한 옷차림을 한 20명 남짓의 쿠바 여성들이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열대지방이라고는 해도 제법 선선한 겨울 날씨에 양팔과 다리가 다 드러나는 옷차…
20080311 2008년 03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