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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처리하자” vs “차라리 밟고 가라”
“월요일에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 개정안과 미디어악법을 ‘원샷’으로 처리하려 한다는 첩보가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주말에 지방에 내려가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국회 근처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6월26일 오후…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정세균 리더십’ 검증의 계절
국회 안팎에서는 요즘 민주당이 야성(野性)을 되찾았다는 말이 나돈다. 6월 임시국회 개회 선결조건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등 5개 항을 요구하면서 한나라당과 협상에 임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눈빛에서 과거와는 사뭇 다른 결기가 느껴진…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盧風’에 접힌 정동영 복당의 꿈
6월16일 늦은 오후, 국회 정동영(무소속) 의원실에서 정 의원과 기자 몇 명이 마주앉았다. 정 의원이 모처럼 국회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기자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자리가 마련된 것. 근황을 묻자 정 의원의 반응이…
20090630 2009년 06월 25일 -

박근혜는 선덕여왕을 꿈꾸나
진흥왕에 이어 중고기(中古期) 신라의 중앙집권 체제를 정비하고 왕권을 키운 진평왕이 632년 세상을 떴다. 진평왕의 죽음으로 성골 남성이 없어져 장녀 덕만이 40대 후반에 즉위하니 그가 바로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58…
20090623 2009년 06월 17일 -

안팎서 꼴불견 싸움 … 국민은 무관심
민주당은 거리로 나섰고,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홀로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를 열고 있다. 여야가 ‘따로 정치’에 나선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조문정국의 여파 때문에 6월 임시국회가 법정 개회일(1일)을 훌쩍 넘겨서도 …
20090623 2009년 06월 17일 -

MB는 먼저 귀를 열어라!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취임 1주년 즈음에 비해 확연히 낮아졌다. 언론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지지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해석하는 데 …
20090623 2009년 06월 17일 -

부활하는 ‘왕의 남자’
“1차 투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제, 그제부터 ‘보이는 손’이 움직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오더를 내리는 ‘보이는 손’은 잠시 외면하고 심사숙고해달라.”5월21일 실시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황우여 원내대표 후보와 …
20090616 2009년 06월 11일 -

北, 차기 도발은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흔히 이명박(MB) 대통령이 대북문제에서 강성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장사꾼식 실용주의’가 북한을 보는 MB의 관점이다. 국제정치나 남북관계에 경험이 없다고들 해도, 비즈니스맨으로 살아오면서 흥정을 벌…
20090609 2009년 06월 03일 -

천신일 회장 “6월에 와인 한잔 하자”
‘박연차 게이트’는 전 정권과 현 정권 모두를 겨냥한다. 태광실업 박연차 전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 600만 달러, 40만 달러, 명품 시계를 제공한 점은 확인됐다. 현 정권에서는 박 전 회장의 의형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가…
20090602 2009년 05월 29일 -

친박(親朴), 박 깨지는 소리?
“당헌, 당규를 어겨가면서까지 그런 식으로 원내대표를 정하는 것에 나는 반대다.” “소위 친박(親朴)이라는 사람들이 당에서 발목을 잡은 게 뭐가 있느냐.”박근혜 전 대표의 ‘샌프란시스코 발언’으로 한나라당이 휘청거리고 있다. 여권…
20090526 2009년 05월 20일 -

‘金의 반란’… 거수기 국회 환골탈태?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월30일 밤 11시45분 국회 본회의장. 한나라당 소속 김영선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발언대에 섰다. 김 위원장의 표정에선 황산벌 사수 명령을 받고 최후의 결전에 나선 계백 장군의 비장함이 느껴졌다.김 위원장이 …
20090519 2009년 05월 15일 -

“청와대 수석들, 순 엉터리”
4·29 재보궐 선거(이하 재보선)는 한나라당의 완패로 끝났다. 전북 전주 2개 지역과 경북 경주, 울산 북구, 인천 부평을 포함한 재보선 결과는 0대 5. 진보신당, 무소속, 민주당 후보들에게 다 졌다. 여기에 경기 시흥시장 선거…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대통령 총무비서관이 뭐기에…
김대중(DJ)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김중권 전 비서실장, 김하중 전 외교안보수석, 박금옥 전 총무비서관이 최근 식사모임을 가졌다. 김중권 전 실장이 이명박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다 지난 2월 퇴임한 김하중 전 수…
20090505 2009년 04월 29일 -

둘 중 하나는 정 때문에 피눈물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경우도 그렇다. 제15대 국회에 나란히 입성하며 정치적 동지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그간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배려하는 사이였다. 그러던 정 대표…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동갑내기 사돈 말 못할 사고 쳤나?
“수사를 하다 보면 검사들은 어떤 식으로든 ‘감’이라는 걸 잡아요. 두 사람(노건호와 연철호)의 경우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이나 오락가락하는 진술에서 뭔가 ‘아차’ 하면서 후회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꼈다는 말을 들었어요.”대검찰청의…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경선 D-1년 아니 벌써? 서울시장 “나요, 나”
4월8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 순방에 나섰다.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저장(浙江)성 등 중국 동부 연안 3개 도시와 경제·관광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서다. 상하이에서는 2010년 열리…
20090421 2009년 04월 16일 -

노무현에겐 ‘히든카드’가 있다?
“저의 생각은 ‘잘못은 잘못이다’는 쪽입니다. 좀 지켜보자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진실과 검찰이 의심하는 프레임이 같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박연차 게이트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이 연일 폭로되던 4월7일 오후,…
20090421 2009년 04월 16일 -

北 로켓에 미국이 냉정한 까닭은
‘3월 초 미사일, 이후 로켓, 발사 당일에는 인공위성.’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전후한 한국 정부의 용어 사용은 이렇듯 미묘했다. 미국은 더하다. 4월5일 프레드 래시 국무부 대변인은 로켓 발사를 공식 확인하면서도 “종류가 무…
20090421 2009년 04월 16일 -

‘박연차 리스트’는 ‘親朴 살생부’?
“한마디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요? 하여간 이번 사건은 우리 정치의 수치입니다.”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월1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4·29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 ‘친박 무소속’으로 나선 정…
20090414 2009년 04월 10일 -

노무현 형제 봉하마을 접수 사건
정치권 전 방위 로비로 정국을 뒤흔든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2008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노건평 씨 맏사위) 씨에게 500만 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돈의 성격 및 최종 목적지를 놓고 온갖 설과 의혹이…
20090414 2009년 04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