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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보좌진’ 어디 없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하고 싶은데, 누구 좋은 사람 없나요?”“○○○ 당선자 측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는데, 인품이나 성격이 어떠신가요?”국회에는 4년에 한 번씩 총선을 전후해 큰 인력시장이 선다. 총선에서 낙선한 의원실 보…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박영준, 포스코 회장후보 면접 때 이동조(제이엔테크 회장) 배석시켰다
● 포스코 인사 때마다 이동조에 줄대려 안달● 포스코 회장, 정준양으로 바뀐 내막● “9개 협력업체 급성장 배경에 이동조 있다”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은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 시행사인 파이시티의 이정배(55)…
20120507 2012년 05월 04일 -
작전통 물먹이는 MB 군 인사
안보 위기는 심각한데 이명박(MB) 정부는 군 수뇌부 인사를 여전히 정치적 잣대에 따라서만 한다는 지적이 많다. 대표적 사례가 최근에 있었던 공군 참모총장 교체다. 군인사법 제18조와 19조는 ‘각 군 총장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3대째 의원 영예 걸고 정치문화 바꾸기 앞장설 것”
‘헌정 사상 첫 3대째 의원 가문 영예.’19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한 정호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몇몇 언론은 그의 당선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헤드라인을 뽑았다. 정 당선자의 조부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이자 2대부…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2007년 대선 부정하는 상황 올 수도”
최근 ‘박근혜 추대론’으로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 이상돈(61) 중앙대 교수는 애초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그간 여기저기서 많은 얘기를 해 좀 자제하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나 한잔 하자…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최소한 청년과 소통은 하라”
2010년 정치권을 달군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반값등록금이었다. 대학생만의 문제로 여겼던 반값등록금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올해 서울시립대에서 처음으로 반값등록금이 시행됐다. 정치권은 자신들의 문제를 사회적 이슈…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박근혜 대세론’ 확고부동한가
단도직입으로 묻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가. 답은 대세다. 후보별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면 박 비대위원장은 압도적으로 1위다. 한때 ‘안철수 바람’이 몰아칠 때 잠시 1위를 내준 적은 있지만 그의 위세…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김정은에 충성 경쟁 북한 군부 새판은 장성택 작품
“북한 권력은 총구와 유훈에서 나온다.”우리는 경제를 중시하지만 북한은 안보와 치안을 앞에 내세운다. 은하 3호를 발사하기 전 북한은 장기(將棋)에서 궁을 짜듯 새 안보·치안팀을 구성했다. 그리고 축포 삼아 은하 3호를 쐈다가 실패…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가수 뺨치는 실력 화끈하게 신고합니다”
“이게 바로 내가 듣길 바라던 노래야.” “정 일병, 잘해! 필승!”4월 17일 오후 6시 30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이하 육군 제30사단). 부대 안 널찍한 잔디밭에 촘촘히 마련한 1500여 객석…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막말과 꼼수 퇴치 경험으로 양극화 해소할 겁니다”
서울 노원갑에서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른 이노근(58) 새누리당 당선자는 4·11 총선 최고의 화제 인물이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파급력이 컸던 것으로 보이는 ‘김용민 막말 파문’을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당선자는 “…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4·11 총선 도전과 희망
일시 | 4월 18일 오전 10시장소 |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6층 대회의실#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 “대구 유권자 변화 욕구 몸으로 느꼈다”…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호남 앞잡이’로 새누리당 설득하겠다” “선배님!…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보아라, 그녀들의 ‘선당후사(先黨後私)’
4·11 총선에서 당선자 못지않게 빛나는 주역이 있다.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으로 개인의 승패가 아닌, 당 승리를 위해 뛴 여야 ‘여걸 4인방’이 그 주인공이다. 이혜훈, 조윤선 새누리당 의원과 박선숙, 전현희 민주통합당(이하 민…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김용민 막말 감싸기 SNS도 반란 일으켰다
4·11 총선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위력을 발휘했다. 먼저 투표율. 지난 18대 총선 때 46.1%에서 이번엔 54.3%로 약 8.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투표율 48.6%보다도…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정책’은 힘 못 쓰고 정치와 후보만 득세했다
19대 총선은 이명박 정권 임기 5년 차이자 차기 대선을 8개월 앞둔 시점에 치른 선거다. 이런 점에서 정권에 대한 평가를 담은 선거인 동시에, 차기 대선 전초전이라는 두 가지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4·1…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제3 흐름 안철수 현상 ‘착한 경제’ 시대정신 해법은
# 대한민국 정치 3자 정립구도현시점에서 연말 대선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번째 키워드는 ‘제3의 대안(third option)’이다. 이의 현재적 표현은 ‘안철수 현상’이다. 1995년 박찬종 전 의원은 지지율 1위의 무소속 후보…
20120416 2012년 04월 13일 -
더 커진 존재감, 여전히 요행수?
19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총선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춤추며 노래하겠다”고 공약(公約)했다. 그러나 그의 공약은 유권자가 호응하지 않…
20120416 2012년 04월 13일 -
탄력받은 대세론, 문제는 수도권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자신들도 놀란 과반 의석을 확보한 다음 날인 4월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정말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국민께 실망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
20120416 2012년 04월 13일 -
북한 4월 몰아치기 김정은 체제·강성대국 ‘개국쇼’
당대표자회(4월 11일), 강성대국 진입 선언(날짜 미정), 최고인민회의(4월 13일), 광명성 3호 발사(날짜 미정), 태양절(4월 15일)…. 북한의 정치 일정이 숨 가쁘다. 한국 총선 못지않은 정치 행사가 연거푸 이어진다. 김…
20120409 2012년 04월 09일 -
외갓집 ‘배신의 상처’ 김정은 아킬레스건 되나
북한은 4월 11일 조선노동당 대표자회, 13일 최고인민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일성 탄생 100주년인 태양절(4월 15일) 전후의 북한 행보가 좀 더 분명해졌다. 당대표자회에서는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장 겸 정치국 …
20120409 2012년 04월 09일 -
무려 20개… 나도 있소!
“웬 정당이 이렇게 많아?”4월 11일 투표소에서 19대 총선 투표용지를 받아든 유권자 입에서 이런 말이 저절로 튀어나올 법하다. 총선은 지역구 출마 후보에 대한 투표뿐 아니라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투표도 함께 실시한다. 2004…
20120409 2012년 04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