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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與2野 구도 격전지에 가다 ③
“반드시 60% 승리를 이끌겠다.” (새누리당 김명연 경기도당위원장)“최소 30석 확보는 가능하다.” (더민주당 이찬열 경기도당위원장)여야 경기도당위원장이 올해 초 신년인터뷰 때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현재 52석인 경기도 의석수가…
20160203 2016년 02월 02일 -
1與2野 구도 격전지에 가다 ②
4·13 총선이 80일(1월 24일 현재) 남은 현재 서울의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야당이 19대 총선처럼 32석(19대 기준 전체 48석)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민의당 출현으로 생긴 일여다…
20160203 2016년 02월 02일 -
1與2野 구도 격전지에 가다 ①
대한민국 주권자이자 유권자인 국민이 4년 동안 입법부에서 일할 국민의 대표를 뽑는 총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은 지역구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야 의석 분포를 통해 국민이 어느 정당에 힘을 실어주느…
20160203 2016년 02월 01일 -
北 통전부장 김양건 김정일 사촌이었다?
시작은 짧은 한 문장이다. ‘Kim Yang-gon is Kim Jong-il’s cousin and was a close confidant(김양건은 김정일의 사촌으로 매우 가까운 친구였다).’ 2015년 말 켄 고스 미국 해군분석…
20160203 2016년 01월 29일 -
‘선거의 여왕’이 뽑아 든 필승카드
각종 선거에서 당락을 가르는 3요소로 크게 구도와 인물, 바람이 꼽힌다. 첫 번째 요소인 선거 구도는 여당인 새누리당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흐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크게 양분되면서 일여이…
20160203 2016년 01월 29일 -
北 해킹 위협에 노출? 무인정찰기 논란
올해부터 사단급 부대에 도입되는 무인정찰기(사단정찰용 무인항공기)에 암호장비가 장착되지 않아 북한의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조직 논리로 과도하게 암호화를 요구한다는 반론도 있어 귀…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국민’ 앞세운 총선용 창당史
“우리는 오늘의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궐기했다. 근로자, 농어민, 기업인 등 모든 국민에게 꿈을 갖게 해 국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1월 10일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창당발기인대회 선언…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다시 ‘문고리 3인방’을 말한다
#1 2015년 말, 외교안보 분야 전·현직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의 송년회 자리가 이어졌다. 대화의 주된 화제는 인사 문제, 어김없이 등장하는 양념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었다. 누구는 3인방 중 한 사람과 가까워 승승장구하고 있…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선관위 처벌받고도 여심위원?
2014년 4월 9일.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시점에 여론조사업체 L사는 지방언론사 C사의 의뢰를 받아 ㅊ지역 교육감 후보 지지율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닷새 뒤인 4월 14일 C사에 보도됐다.…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해도 해도 너무했제”
“해도 해도 너무했제, 지들이 도대체 한 일이 뭔데. 민주당(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이제 끝나부렀제.”“문재인이 한 것이 뭐 있는데, 툭 하면 호남에 와서 표만 달라고 하제. 아이고, 이제 문재인하고 더민주는 회복 불능이여, 차라리…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절박한 국민에게 야당 탓만
국민은 절박하다. 당연히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아버지 뒤를 이어 제2 한강의 기적을 일구겠다던 박근혜 대통령 아니던가. 벌써 임기 4년 차다. 이제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 박 대통령으로서도 밀릴 수 없다. 임기 말 레…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약방의 감초 여론조사, 대란 온다
하루에 1000명을 표본으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하려면 조사원이 몇 명이나 필요할까. 1명이 1000명을 조사할 수도 있고, 1000명이 1명씩 조사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론조사업체는 15~20명의 조사원을 두고 여론조…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급감한 한미 정보 공유 北 핵실험 눈 뜨고 당했나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만 몰랐던 건 아니다. 북한은 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자 최대한 노력했고, 이 때문에 미국 역시 감지하지 못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한국 우익의 기원을 찾아서
후일 고려대 총장을 지낸 김준엽은 본 연재를 통해 별도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평안도 출신의 1920년생 김준엽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학병세대로 일본군 학병을 최초로 탈출해 장준하를 이끌어 충칭 …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방산비리 척결” 외쳐도 ‘전관’이 웃을 수 있는 이유
모피아, 법피아, 군피아…. 이런 조어들에는 ‘전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 재직 경력과 그로 인해 형성된 인맥, 그리고 ‘선배’로서의 존재감 등을 이용해 부당하게 현직자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방위사업 전반을 …
20160120 2016년 01월 15일 -
조지훈 vs 김수영
1968년 늦봄 무렵, 한 달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걸출한 문인이 작고했다. 5월 17일 조지훈이 지병인 기관지천식으로 별세한 후 한 달 뒤인 6월 16일 김수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조지훈과 김수영은 태어난 해도 같…
20160113 2016년 01월 11일 -
500명=안정권 1000명=공천 확정?
“아빠, 나 오늘 여론조사에 응답했다.”“응? 초등학생인 네가 어떻게 여론조사에 참여해? 거짓말하면 나빠요.”“아니야. 진짜야. 집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선생님은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남자면 1번, 여자면 2번을 누르…
20160113 2016년 01월 11일 -
8·25합의가 오판 불렀다
2015년 8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웃었을 게 분명하다. 목함지뢰 사건으로 촉발한 위기를 북한의 유감을 받아내는 8·25합의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요 서방국가 원수로서는 유일하게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고 북한과의 …
20160113 2016년 01월 11일 -
실패했다, 그러나 수소폭탄 코앞까지 갔다
북한이 수소탄을 언급하며 4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이번 실험은 기술적으로만 따져봐도 3차까지 핵실험과는 그 방향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전에는 핵무기의 완성도를 높이고 소형화하는 데 주력했다면…
20160113 2016년 01월 11일 -
“협상카드? 웃기지 마라, 갈 길 간다”
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 구글의 ‘트렌드’(www.google.com/trends) 항목에 ‘North Korea’를 입력해보자. 전 세계인이 특정 시점에 특정 검색어를 얼마나 많이 찾았는지 시계열적으로 보여주는 이 도구는 북한에 대…
20160113 2016년 01월 11일